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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가이즈 시즌6가 시작되면서 에픽계정이 적용되었고, 따라서 모든 플래폼(steam, PS4) 이 플레이어의 데이터를 공유하게 됐습니다. 

 

현재 출시된 플스 버전과 스팀버전을 모두 소유하고 계실 경우 주의할 점이 있는데, 시즌6가 시작된 후 폴가이즈를 맨 처음 시작한 플래폼이 주플래폼이 됩니다. 따라서 두 플래폼에 모두 폴가이즈를 소유하고 계실 경우 계정 진행도가 높은쪽으로 시작을 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지원을 통해 주플래폼을 변경 할 수 있다곤 하나, 번거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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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계정이 생기면 뭐가 좋나? 싶은데, 모든 플래폼이 계정 진행상황 + 게임내 자금 + 치장 아이템 + 도전과제(!!) 들을 공유합니다. 저는 스팀판으론 실행만 해보고 플레이는 안해봤었는데, 계정통합 이 후 확인차 스팀버전을 실행했을때, 도전과제들이 하나둘씩 해금되는 상황을 목격 했습니다.

 

아이템 이전의 경우 처음 절차가 좀 번거로운데.

 

먼저 폴가이즈 설정 -> 프로필 순으로 들어가 지원 ID 표시를 눌러 아이디를 확인 후(고유 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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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가이즈 지원 (https://support.fallguys.com/hc/ko) 에 가서, 우측상단의 문의등록 -> 프로필 및 아이템 이전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지원ID와 함께 간단한 내용 입력을 하시면 됩니다. (한국어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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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수일내로 이런 메일을 받게 됩니다. 저는 약 이틀정도 소요된 거 같습니다. 

 

지금은 계정 통합 기간이라 이렇게 번거롭지만, 앞으로 구매한 아이템들은 포트나이트 처럼 모든 플래폼이 공유할 예정이라 플래폼별로 보유한 아이템이 다른게 아니라면 굳이 신청하실 필욘 없습니다.

 

그리고 양 플래폼의 소유자이며, 이번 계정통합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에겐 크라운10개(게임내 자금) 가 무상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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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6에 대한 이야길 좀 하자면, 저는 지난시즌에 참여한 신규 유저이긴 한데, 추가된 맵들이 어째 너무 운빨에 의존하는 경향이 더 강해졌다는 인상입니다. 

 

그리고 스크린샷에 나오는대로 몇몇 장애물들은 버그 때문에 진행을 못하는 상황이 더러 발생하고 있죠.(...) 앞쪽에 있는 원형판은 시소의 원리인데, 기본적으로 수평을 유지해줘야 하지만, 제자리로 돌아오질 않고 있죠. (...그래서 플레이어들이 우르르...) 처음엔 트롤이 한쪽을 밟고 서있어서 저러나(...) 했지만, 몸을던져(...신고를 위해) 반대편을 확인해 본 결과 시소 반대편에 플레이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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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정통합 + 시즌개막 + 홀리데이 시즌 등을 맞이하여 피에스타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중인데, 난이도가 높습니다. 다른건 다 괜찮은데, 금메달을 3번 따라니 _-_) 가뜩이나 운빨이 중요한데.. 저는 어쩌다가 금메달 하나를 획득하긴 했는데, 모두 달성하기 위해선 꽤 많은 시도가 필요 할 거 같네요. 

 

보상은 리틀 빅 플래닛의 리빅보이 코스츔. 단순 코스츔만 얻는 정도라면 그렇게 어렵진 않으니 (은메달 8번 외), 한번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외 시즌 보상중엔, 고스트 오브 쓰시마 주요 캐릭터들의 콜라보 코스츔을 주는데, 어째 에픽계열 게임들은 플스쪽에 신경을 많이 써주는 느낌도 받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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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ockstargames.com/kr/newswire/article/25ak3742339o91/head-underground-and-come-out-on-top-during-this-gunrunning-event

 

락스타 쪽은 트릴로지 DE의 버그를 잡느라 여력이 없는지, 여러모로 빈약한 한주란 느낌입니다. 뭐 보상2배, 경험치2배 이벤트는 매주는 있는 것이고.. 그타온의 경우 접속시 스크린샷의 PRBG 티셔츠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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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자동차 모임 보상으론 추격전 & 길거리 레이스 5위안에 달성시, 스크린샷의 엠페러 벡터 차량을 제공. 참여도가 낮은지 어째 보상 조건들의 허들이 점점 낮아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그타온에 접속하셨던 분이라면, 이번주 내에 50만 달러가 무상 지급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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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주로 플레이 했던 게임은 헬다이버즈~

 

매지카로 유명한 애로우 헤드 스튜디오의 역작이죠. 2편이 나온다는 루머가 있던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여담으로 데이즈곤이나, 호제던에 가려져 덜 알려져 있는 사실이긴 하지만, 플스 독점작의 PC 이식의 시작을 알린(...테스트용...) 게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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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플스판을 좀 플레이하다, 콘솔이 없는 지인들과 함께 플레이 하기위해, 스팀판으로 갈아탔는데, 지금보니 스팀판도 한 8~90 시간 정도 플레이 했군요. 달성하기 힘든 도전과제들은 거의 다 달성했고, 마무리만 하면 100%도 어렵지 않을 거 같은데, 적 10만명 죽이기(...)가 난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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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잊고 있었던 플스판(...) 으로 다시 플레이 했는데, 스팀판에선 고렙에서 주로 놀았던 기억이 있어서 인지, 현재 레벨에서 사용 할 수 있는 무기들이 너무 없네요 -_-;; 샘플(...게임내 아이템 해금에 필요한 요소...) 노가다를 전혀 안했던 탓도 있고..

 

워낙 손이 바쁜 게임이라, 스샷 찍을 여유는 없었고, 게임중 트로피 언락한 것들 클립영상을 몇개 모아봤습니다. 

 

요즘도 꽤나 서버가 활성화 되어있었고, 레벨들 보면 이제 막 시작한 유저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트롤들도 많고, 자기가 실수해놓고 신고당할게 두려웠(?)는지, 강퇴 남발도 여전하네요.

 

비매너 때문에 스트레스는 많이 받지만 그래도 게임은 여전히 재밌습니다. 포트나이트 새 시즌과 로봇대전30 버그 패치 될 때까지(...), 헬다이버즈에 다시 빠져보려 합니다. 밀린 트로피나 도과들도 완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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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연말 세일인데 ...딱히 살게 없어서(...) 구매한 메탈슬러그 3.

 

...좀 하다보니, 트로피를 모두 언락하게 되었습니다 _-_) 특이한 건 플스3 시절에 나온 게임이라 그런지, 플래티넘 트로피가 따로 없네요? (...아니 플스3에서도 플래티넘은 있었던 거 같은데...)

 

일단 해금 조건 중 노미스 플레이는 없고, 노 컨티뉴로 모든 스테이지 클리어만 하면(...), 모든 루트로 플레이 하는 것 외엔 딱히 노가다 요소는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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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말은 쉽지만, 6~7번의 도전끝에 이루어낸 1코인 클리어 _-_) 특히 마지막 스테이지는 정말 너~~~~~무 깁니다.(...) 소시적에 플레이 했던 꼼수들이 손에 익어서 망정이지, 마지막 미션때는 잔기가 0 인 상태라서 그런지 어지간한 공포게임 저리가라 할 만큼의 긴장감 속에 플레이를 한 거 같습니다 -_-)

 

근데 이것도 트로피가 "브론즈"... 골드는 미션4에 숨겨진 포로인 "하쿠타로 이치몬지"(...장풍쏘는 포로...) 를 찾아내면 끝... 뭔가 달성난이도에 비해 이상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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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흥미로웠던 사실은 미션을 시작하면 "미션 스타트"란 도전과제가 언락이 되는데, 그냥 게임을 시작하면 언락되는 도전과제인데, 달성률이90%가 채 안된다는 사실(...) 입니다. 뭐 저도 사놓고 켜보거나 뜯지도 않은 게임들이 수두룩 하긴 합니다만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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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거의 10여년만에 붙잡은 메탈슬러그 3 지만, 여전히 명작입니다. 런앤건 장르를 넘어 이 정도의 완성도를 가진 액션게임은 현 시점에서도 구경하기가 쉽지 않죠.

 

그야말로 혼을 갈아넣은 역작이란 느낌. 플레이 하다보면 "뭐야 이런것도 표현해놨어?" 하는게 현 시점에서도 간간히 보입니다. 여기서 시리즈를 끝내고, 새로운 게임을 만들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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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구매한 게임이.. 전뇌전기 버추어온 마스터피스 1995~2001" 입니다. 이 게임이 생소하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는데, 세가가 오락실 산업을 재패하던 시절, AM3가 만든 로봇대전 액션 입니다.

 

이 마스터피스 타이틀은 아케이드 3부작인 버추어온, 버추어온 오라토리오 탱그램, 버추어온 포스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4편격인 마스는 가정용으로 출시되기도 했고, 게임이 망작 취급이라...)

 

...전부터 구매하고 싶었던 게임인데, 국내 스토어에선 판매를 안하고, 일본 스토어에서만 판매를 하기 때문에, 할인 여부를 알기 힘들어, 번번히 놓치곤 했었는데, 지난 블프세일에 우연히 일본 스토어를 방문했다가 할인 소식을 접하고 바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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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은 시리즈 최고의 명작이라 불리우는 2편 오라트리오 탱그램입니다. (...여담으로 영상을 GIF 할때 용량이 왜이렇게 커지는 건지;;; GIF 툴을 바꿔야 하나;;;)

 

닌텐도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래 해먹은(...) 회사인 만큼, 게임쪽으로 상당한 특허를 가지고 있는 세가이기도 한데, 이런류의 로봇 액션 게임의 시조새(...)격으로서, 3인칭 시점이나, 트윈스틱 조작방식등 여러모로 당시로선 파격적인 게임이었습니다. 이 트윈스틱 조작 방식은 현재 까지도 표준이 되었죠. 물론 유행을 시킨건 플스의 듀얼쇼크라 보고 있습니다만...

 

덕분에, 아머드 코어 시리즈나, 건담vs건담 시리즈도 좋아하게 되었죠. ...프롬은 소울 시리즈로 꿀 빨았으니 아머드 코어 시리즈도 부활 한번 해주면 좋겠네요.

 

국내에서 가장 알려진 게임 중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 건... "캡슐 파이터"를 들 수 있겠네요. ...아 캡파 참 재미있었는데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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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서버가 활성화 되었는지는 확인을 안해봤는데, 그냥 아케이드 모드 돌리는 것도 좋네요. 드림캐스트로 이식 되었을 시절에 정말 미친듯이 했던 게임인데, 지금은 기술도 잘 생각안나는군요 _-_) 그래도 무한컨티뉴에 장사없다고, 보스전까지 어찌어찌 도달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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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의 아케이드 게임 보스들은 타임아웃은 곧 패배로 이어지고 컨티뉴도 불가하기 때문에 결국 엔딩(?)을 보는 것은 실패 _-_)

 

확실히 각진 폴리곤에 낡은 그래픽이긴 한데, 이상하게 저는 이 시절 세가 아케이드 그래픽은 향수 때문인지 멋있다는 느낌 입니다. 과거엔 한판에 500원 ~ 1000원 씩 하던 게임인데, 가정용이 좋긴 좋군요.

 

플레이스테이션 2를 산다고 드림캐스트를 처분했을때를 떠올리면, 가장 아쉬웠던 게임이 사쿠라대전 시리즈와 이 게임인데.. 사쿠라 대전 시리즈도 현세대기로 리마스터 한번 해주면 좋으련만 _-_) 세가는 참 장사를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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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인 버추어온은 세가가 PC 로 플래폼을 넓혀 갈 적에 특이하게도 MMX 기술을 적용한 전용 소프트웨어로도 널리 알려져 있죠.

 

당시 저도 사용중이던 CPU가 MMX 여서, 어둠의 경로(...)를 통해 굴려봤던 기억이 있긴 한데, 당시 최신기술인 MMX를 적용하여, 이식도는 굉장히 높은편이었지만, 마우스 시점 변경이 보편화 되기 전이라, 조이스틱이 없으면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 할 정도의 키보드 배열 때문에 배척받았죠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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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MMX 기술을 적용한 게임들이 몇개 있긴 했는데... 기억에 남는건 버추어 온 밖에;;; 흐음...

간간히 ebay 등을 통해 버추어 온 PC 판 패키지를 뒤져보기도 했었는데, 이젠 그럴필요가 없을 거 같습니다. 

 

 

저는 주로 인성게임(...)을 플레이 하기 때문에, 웬만한덴 면역이 돼서 "혼자서" 게임하다 욕하는 경우는 드문데, 정말 오랜만에 육성으로 쌍욕을 뱉었던 순간을 녹화해 봤습니다 _-_) ...아 영상보니 다시 스물스물 올라오네요.

 

추운건 딱 싫은데, 날이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춥습니다. 군고구마랑 귤상자 옆에끼고 이불속에서 하루죙일(...) 게임만 하고 싶네요 _-_)

 

...이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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