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7E804402-C232-4341-9F1C-F1D8DE326024.jpeg

 

디즈니+ 가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묘하게 애플+ 와 비슷한 시기에 들어와서 점유율 경쟁을 하는 거 같기도 하고 _-_) 아마존 비디오 프라임은 국내에 아마존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서비스하긴 힘들거 같고 한국어 자막 지원은 초창기부터 됐던 터라.. 국내에서 이제 OTT 서비스는 거의 다 들어왔다고 봐도 될 거 같습니다. (HBO는...???)

 

6FB35B5C-4455-42B4-A6F0-7527867531AC.jpeg

 

저는 현대카드 사용자라서, 현대카드 이벤트로 2개월 구독권을 1개월에 구매를 했고, 현재 신규카드 신청시 3개월 구독권을 준다고 하네요. 다른 OTT서비스와 차이점 이라면, 판권 부자인 디즈니 답게, 명작 보유량이 런칭 기준으론 최고 물량인 듯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킹스맨이 디즈니 소유라는 걸 처음 알았;;;

 

단점은...? 대부분 본 거라는거 _-_) 

 

4C6E385C-3B92-4037-8232-468863D6C6F8.jpeg

 

또다른 특이사항이라면, 거의 모든 작품에서 "한국어 더빙"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꽤 놀랐습니다. 비교적 최신작인 "샹치" 부터 디즈니+ 오리지널 "만달로리안" 같은 드라마 까지 더빙작업을 마쳤더군요.

 

따라서 연령대에 상관없이, 아이들이나 자막이 읽기 힘든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에서는 최고의 OTT 서비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작품들도 상당수 4k 리마스터 된 작품들이 많더군요. 예를들어 스타워즈 클래식 시리즈 라던가...

 

6936EF90-269A-4A1F-817D-7F2DDD9CF0BA.jpeg

 

다만 런칭 초기라 그런지, 앱 자체는 썩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저는 콘솔로 시청을 했는데, PS5 의 디즈니+ 앱의 경우 4k나 HDR 을 지원하지 않는 반면, XBOX 앱에서는 4k HDR을 지원하고 있었고(..대체 왜..), 자막은 콘솔의 내장 폰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유로이 설정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해당 부분에 지식이 없다면, 디폴트 설정인 검은 배경에 쌓인 자막을 시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런 각 기기별 자막설정은 구글링을 하면 쉽게 해결 할 수 있지만, 기기가 익숙치 않은 분들이나 정보에 밝지 않은 분들은 그냥 불편을 감수하고, 시청 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또 자주는 아니지만 간혹 연속보기로 시청 할 경우 자막이 제대로 출력안되는 버그등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뭐 더 확인 할 거 없이, "만달로리안" 을 시청. 개인적으로 스타워즈 세계관을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본가의 삽질로 인해 침체되었던 스타워즈 열풍을 다시 일으킨 명작이란 소리를 많이 들어서, 거의 1년이상 토렌트의 유혹을 견디며(...) 기다렸던 작품입니다 _-_) 뭔가 감개가 무량하더군요 _-_)

 

1245EE27-4819-44AE-8CC9-B19523988758.jpeg

 

작품을 설명하기에 앞서, 스타워즈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만달로리안이란 무엇인가? ...를 간단히 설명하면, 스타워즈의 인간형 종족중 하나인데, 특징은 깡통헬맷(...) 을 늘 착용 하고 있다는 점이며, 주 생업은 현상금 사냥꾼, 그리고 제다이와 맞다이(...)를 뜰 수 있을정도의 전투민족...

 

그리고 만달로리안의 속담에 "전사는 갑옷보다 중요하다." 는 말이 있는데.. 이는 그들이 서로를 얼마나 존중하는지, 또 그들이 입고있는 갑옷이 어떤 의미인지를 한번에 잘 나타내 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고 ... 입버릇은 "이것이 우리 길이다." (this is the way) 

 

...제가 아는 부분은 이정도니 이정도만 숙지하시고 감상하셔도 크게 무리는 없을거라 보여집니다.

 

6419569E-378B-43AC-AF86-4560E792A06C.jpeg

 

영화에선 생각보다 허무하게 퇴장당해, 일각에선 만달로리안의 수행능력에 대한 평가가 절하되는 부분도 없진 않은데, 이들을 리타이어 시킨 인물들은 하나같이 세계관 최강자들이었고, 스타워즈 관련 미디어 믹스나 게임에서도 항상 준보스 급 이상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확실히 개개인이 강한 민족(?)이긴 한 거 같습니다.

 

특히 스타워즈 에피소드2에서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가장 많은 네임드 킬 수(...)를 보유한 오비완 캐노비와 무승부로 끝나기도 했죠.

 

...오비완이 고지(higher ground)를 점령하지 못한 탓도 있겠습니다만(...)

 

EA7B2F54-E960-494D-8C2B-896F8EF478D2.jpeg

 

드라마는 통칭 "만도"라 불리우는 만달로리언이 임무중 한 아이를 만나면서 시작 됩니다. "만도" 역시 어린나이에 부모를 잃었고, "만달로리안"들로 부터 길러져 왔던 터라 일종의 동변상련을 느꼈는지도 모르지만, 두사람의 만남은 뭔가 ... 운명처럼 그려지고 있습니다.

 

0EBBC927-A98E-4EB0-9D19-F26D15DB0789.jpeg

 

드라마의 구성은 각 화별로 개별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옴니버스 구성인데, 주인공은 단일이고, 별도의 큰 줄기가 존재하는 걸로 보아 "카우보이 비밥" 과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로드무비와도 유사한 점이 많은데... 우주니까..이런걸 뭐라하나;;;

 

만도는 아이를 인도 할 단서를 찾아다니며, 여러 행성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 과정중에 어떤 문제에 휘말리거나, 만달로리안의 본업인 현상금 사냥의 의뢰를 부여받는 형태입니다. 만달로리안들은 "임무완수는 목숨과도 같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신뢰하기도 하고, 또 그 점을 악용하는 이들도 마주하게 되죠.

 

6E6F2EA3-2E92-4F11-A16A-91F5A5AB3A0F.jpeg

스타워즈의 미술성이야 말 할 것도 없고, 전반적인 화별 완성도도 높았지만, 무엇보다 제 흥미를 끌었던 부분은 "인과율(因果律)" 입니다.

 

별개의 옴니버스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인과는 회를 거듭 할 수록 쌓이고 있있고, 이걸 적절할때 터트리는 게 이 드라마의 묘미라는 생각입니다. ...뭐 스타워즈, 아니 조지루카스의 클리셰이기도 하죠.

 

전의 어떤 사건에서 인과(...떡밥..)를 가져온 것인지, 회가 시작될때 "이전 이야기"를 통해 친절히 해당 사건을 미리 설명해 주기 때문에, 드라마를 좀 띄엄띄엄 봤던 분들도 충분히 인과율에 대해 인지 할 수 있게 끔 하는 친절함도 볼 수 있었고요.

 

따라서 처음엔 뭐든 혼자서 해결했던, "고독" 그 자체였던 만도가 아이를 통해 여러사람들과 인과를 쌓게되고, 회를 거듭 할 수록 "뿌린 씨앗의 결실" 을 맺는 부분에서 이 드라마의 흥미도가 점점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65CAA255-98E4-4E18-868C-E656D30FBD09.jpeg

E43EAEC7-C97F-4DF7-A5BF-4AA35E78F73E.jpeg

 

이런 인과는 비단 인물에 한정되지 않고, 만도가 얻은 무기나 아이템, 사소한 소품들에도 적용되며, 이를 활용하는 걸 지켜보는 것도 재미 요소. 특히 만도의 선체내에 잔해로 남아있던 드로이드 대가리(...)를 활용하는 걸 보면서 각본가가 편집증이 있나(...) 란 생각도 들더군요.

 

07081DC2-F05B-4BC8-B144-926E7C213B92.jpeg

 

항상 제다이 중심이었던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에서 중립 성향의 만달로리안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늘상 말 안통하는 폭력적인 종족으로 인식된 "샌드족" 과의 커뮤니케이션 같은 것도 볼거리 였습니다. .

 

B7D34FCE-0025-4750-A5EF-1D916712CA38.jpeg

설정상 프리퀄에 나오는 장고 더 팻의 아들이긴 하나, 스타워즈 개봉 역사를 볼때, 최초로 등장했던 만달로리안인 보바 팻의 등장이나..

 

C5409333-452C-4BA0-8749-90FB117A71ED.jpeg

다스베이더의 전제자(...) 인 아소카 타노 등장 등 시리즈 팬들을 자극할 만한 요소도 충분. ...참고로 이분은 영화가 아닌 3D 애니메이션 클론전쟁의 주인공.

 

8CB136CA-497D-4FA8-BE5B-6351E68C0B79.jpeg

 

각 화별 마무리 역시 깔끔하며, 스탭롤과 함께 스타워즈의 컨셉 아트웍을 감상하는 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업계 최고의 아티스트들 답게 실력들이 아주 +_+

 

F0DDF855-8ED2-485E-907B-8B9D27880FBF.jpeg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이번 만달로리안을 통해 가뜩이나 거대했던 세계관이 더 확장된 느낌이긴 한데, 다크 트루퍼라는 드로이드 트로퍼가 등장한 점은 좋았으나...

 

이 다크 트루퍼를 소개할때 이렇게 말하죠 "유일한 약점인 인간인 점을 극복한 트루퍼" 라고...

 

6929D216-3E63-4F06-9A76-B70BFED0BA5D.jpeg

 

이는 몇몇 설정들과 충돌을 합니다. 분명 스타워즈에서 클론을 도입한 이유가 드로이드보다 월등하기 때문일 텐데 _-_) 제가 못본 미디어 믹스에서 이를 번복했던 것인지.. 

 

E88019A3-400A-47A4-9AA8-518A8E2AAF7E.jpeg

 

시즌2 까지 종합 16화 분량의 에피소드를 봤음에 현재 스타워즈는 여러가지를 거머쥔 느낌입니다. 일단 스타워즈 팬들에게 잃어버렸던 재미(...)를 선사했고, 사망한 줄 알았던 보바팻의 등장이나 만달로리안의 세부설정, 샌드족과의 화합 등 스타워즈는 끝나지 않았구나(...) 라는 걸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시즌2 8화에서 엄청난 떡밥이...

 

종합적으로 스타워즈 입문작으론 배경설명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한데, ...뭐 그래도 작품 구성이 좋기 때문에, 그냥 재미로 보셔도 괜찮을 거 같고, 스타워즈 팬인데 저처럼 아직 안보셨다면, 꼭 보셔야 할 작품이다 란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잘 할 수 있었으면서 영화는 대체 왜;;;;;;

 

그리고 스핀오프 작품 "북 오브 보바 펫" 이 올해 나온다는 쿠키영상이 나왔는데.. 제가 이 화면을 본게 새벽 3시 경이었는데..

 

18987FD5-17D7-4F66-B404-94CCF90A31C3.jpeg

https://twitter.com/fortnitegame/status/1459219374917754884?s=21

 

아침에 포트나이트 트위터를 보니 이런게...

 

E2FD4E8A-F26F-4ED9-BD78-841932F3CB9B.jpeg

 

다음시즌까지 또 언제 기다려... 기묘한 이야기는 나오지도 않고 (...) 하는 아쉬움으로 당분간은 포나에서 만도만 사용할 생각입니다 _-_) 포나 콜라보 스킨은 이럴때 참 좋은 거 같습니다.

 

C0014FCE-3DCC-4419-B12F-66A53CFDB721.jpeg

 

080D7A62-062F-4161-8844-5579CF3A6D71.jpeg

https://www.rockstargames.com/kr/newswire/article/4ka5k83a8348oa/save-los-santos-from-certain-annihilation-in-the-doomsday-scenario-for

 

그타 온라인은 리마스터 출시를 축하(...) 하기 위해 무료 "사망" 티셔츠와 GTA의 개근 차량 "밴시의 데칼(상징)" 를 모든 GTA 온라인 유저에게 제공하는데 ...지금 얘네가 사망하게 생겼죠 _-_)

 

DEF7ED30-CEFD-4974-9A30-FD197F459578.jpeg

 

그나마 가장 잘뽑혔다고 생각하는 PS5 버전 조차 63 점에, 유저스코어 1점 대.. 그로브 스트리트 게임즈(grove street games) 란 이식 전문 자회사에서 이식했다고 하는데... 대대적으로 홍보하던 거에 비하면 처참한 성적입니다.

 

점수가 전부는 아닙니다만 락스타 노란딱지는 GTA 어드벤스 (https://www.metacritic.com/game/game-boy-advance/grand-theft-auto) 이후 오랜만인 거 같네요. 심지어 점수도 더 낮ㅇ;;;

 

0FD258FB-3E1D-4BC5-ADDD-EAB74A7A2795.jpeg

 

아기다리고 고기다리던, 여신전생을 받아봤는데, 로봇대전30은 끝날 기미가 안보이고 _-_) 주말에 만달로리안에 본다고, 아직 뜯지도 않았군요 _-_) 이래서 고대하던 게임이 동시에 나오면 힘든 거 같습니다. 둠 이터널도 동물의 숲 한다고 반년뒤에 플레이 했었는데.. -_-;;;

 

조만간 수능이라던데, 수험생분들은 화이팅이고, 날이 무척 추워질 거 같으니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입니다.

 

 


  • profile
    메타몽 2021.11.14 20:18

    디즈니 플러스 참전으로 경쟁이 가속화되겠네요. 선택지가 늘어서 소비자 입장에선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시간과 체력이.... 게임 하는것만으로도 요즘 벅차군요 -_-;;;  

    GTA 리마스터 관련해서는 안그래도 글을 올리실 것 같았습니다만 ㅎㅎ 대참사가 났네요. 레딧에서 반응이 아주 난리가 났더군요. 락스타 참 좋아하는 회사입니다만 적당히 우려먹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리마스터는 이제 안보고 싶고 새 기기로 끊임없이 이식하는 것도 안보고 싶고 6편이나 나와야 관심을 줄듯 합니다.  

  • profile
    greenhuman 2021.11.14 20:53
    테레비에서도 엄청 떠들더라고요. 오징어게임과 OTT 산업 그 전망 대해서 _-_) 요즘 뭐 메타버스네 NTF네 투자자들 유혹하기 좋은 단어들도 즐비하고, 이런 부분에 둔감한 저도 느낄정도로 거대자본들이 오고가는게 느껴집니다. 뭐 말씀대로 기업경쟁은 소비자에겐 무조건 좋은거죠 ㅎ_ㅎ

    저는 아마 스타워즈랑 심슨 때문에 한동안은 계속 구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GTA는… 아 언리얼 이라고 할때부터 불안불안 했습니다. _-_) 그덕에 예약구매도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그래픽은 딱 취향저격이었는데… 팬덤만 믿고 있었던 거 같기도 한데, 이번에 유저들이 얼마나 냉정한지 뼈저리게 느낀 후에, 정신무장 새로 하길 팬으로서 바래봅니다 ㅎ_ㅎ
  • profile
    Medusa 2021.11.14 21:24

    I'm your father

  • profile
    greenhuman 2021.11.14 23:06
    I’m your mother
  • profile
    Medusa 2021.11.15 00:19
    그건 쫌...
  • profile
    greenhuman 2021.11.15 11:35
    흐음.. 쩝 -_-
  • profile
    감베리니 2021.11.14 21:57
    만달로리안은 정말 재밌긴하죠. 스타워즈에 대한 지식이 전혀없는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ㅎ 허나 디즈니 플러스에 대한 만족감은 사실 실망에 가깝더라구요. 1년 구독을 하긴했는데 디즈니 만화에 관심없고 마블과 스타워즈도 관심이 없다보니 볼게 거의 없더라구요. 디플 팟이 다 애기있는 사람들이라 애기때문에 한건데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싸긴싸나 생각보다 볼게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 profile
    greenhuman 2021.11.14 23:17

    오 세계관을 잘 모르셔도 재미있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디즈니플러스도 파티로들 하시나 보네요 -_-;; 난 왜 이런걸 몰랐지;;;

    디즈니 수많은 판권 작품들 중에 취향에 맞으시는게 없다는 것도 참 특이한 경우입니다 ㅎ_ㅎ
    저…는 반대로 거의 다 취향(…) 디즈니 애니들은 다 좋아하고 특히 픽사애니(…) 스타워즈, 심슨 만 보더라도 1년은 그냥 갈 거 같은데 _-_) …마블은 뭐 아이언맨이나 가오갤 좋아하는데 다른작품들은 그냥 저냥 _-_)

  • profile
    이부프로펜 2021.11.15 00:04

    크 저도 지금 만달로리안 좀 보다가 한국어 더빙인거에 감명받고 이런 이야기들은 요새 어디 안하나 싶어서 살짝 왔는데 적어두셨네요 ㅋㅋㅋ 역시 통하는데가 있으시다니까 ㅋㅋㅋㅋㅋ

    드라마도 재밌게 보고 글도 재밌게 봤습니다 ㅋㅋㅋ

    근데 한글자막이랑 우리말 더빙 켜두니까 둘이 조금씩 다르더군요 더빙 쪽이 대사 퀄이 더 좋은거 같긴 한데 의역이 많아 보이고 분위기나 직역은 자막쪽이 나은거 같기도 하고 멀로 볼지 아직 확정이 안되서 좀 왔다갔다하면서 봤네요 ㅋㅋ 아무튼 만달로리안 보니까 스타워즈 세계관 게임 다시 달려보고 싶네요 ㅋㅋㅋ

    그리고 저도 사실 기존에 본 게 많아서 영화 쪽은 좀 볼 게 없네요 -_-;;

  • profile
    greenhuman 2021.11.15 11:38

    저도 1화를 더빙으로 보고 좀 괜찮아서 계속 더빙으로 볼까 했는데, 그래도 원래 배우들 목소리가 궁금해서, 자막으로 우선 봤습니다. 시즌3가 시작되기 전에 더빙판으로 한번 더 볼까 생각중이에요 ㅎ_ㅎ

    영화쪽은 제가 최근 블랙위도우나 샹치를 안봐서, 그것만 보더라도 본전은 뽑겠다 싶더군요. 앞으로 나올 영화들은 극장 개봉중이라면 아마 부분유료화 하지 않을까 싶은데.. 음 한국 가격은 어떨지… 북미쪽은 현재 신규 한정 2달러 정도에 한달을 볼 수 있는 거 같던데.. 이런거 보면 지역마다 좀 차이가 있을 거 같기도 합니다.

  • profile
    RedPain 2021.11.15 07:16

    저는 넷플릭스 하나만으로도 볼 게 끝이 없어서 감당이 안 되더군요...

  • profile
    greenhuman 2021.11.15 11:40

    네 사실 넷플릭스만으로도 충분한 거 같긴 합니다. 최근에 아케인도 무척 재미있었고.. 이누야샤 더빙판이 올라왔더군요 ㅎ_ㅎ 마블이야 타 서비스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저는 무엇보다 스타워즈 와 심슨(...) 때문에 구독을 한건데.. 컨텐츠의 색깔이 확실해서 절대 선호층과 비선호층이 분명 할 거 같긴 합니다.

    그리고 네셔널지오그라픽이나, 메이킹 필름 같은 자료가 많아서.. 이런것도 한번쯤 볼만 한 거 같더군요.

  • profile
    반찬투정 2021.11.15 09:02

    영화쪽 본가에서 말아먹은 프랜차이즈를 살려낼

    유일한 희망이라고들 하더군요..

    저도 사정상 아직 볼 시간이 없어서

    스포와 유혹을 견디며 대기중입니다.

    잘 봤습니다.

  • profile
    greenhuman 2021.11.15 12:15
    감사합니다. 영화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_-) 이거 뭐 전작들을 보지도 않고 만든건가.. 싶을만큼 설정무시에 스타워즈 특유의 분위기도 많이 죽어버렸고.. 연출이야 늘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었는데.. 좀 해도 너무했죠.

    만달로리안은 꼭 스타워즈가 아니더라도 그냥 한 남자의 이야기로서도 볼만 했습니다. 물론 세계관을 이해하면 좀 더 재미있겠지만..
  • profile
    찌그만앙마 2021.11.15 15:05

    만달로리안  마지막 장면은 참 찡하더군요. 

    제 인생 영화가 스타워즈라 그 시리즈 때문이라도 한번 구독해봐야겠어요. (생애 첫 영화가 스타워즈 에피4 였습니다..ㅋㅋㅋ)

  • profile
    greenhuman 2021.11.15 22:29

    헬멧 기믹이 폭발하던 순간이었죠 ㅎ_ㅎ 극중에서 만달로리안들(?)이 헬맷 벗을때마다 심장이 철렁철렁 “뭐..뭐야??” …변장하던 에피소드도 그렇고, 그만큼 절실하고 소중했기 때문이라는 게 너무 잘 느껴지는 연출이었습니다. ㅠ_ㅠ

    에피소드4를 극장에서 보셨다면 세상에;;; 저는 한참후에 CG 추가해서 리마스터 버전을 극장에서 재상영했을때 봤던 거 같습니다. 그때 한편 한편 보고 집에오면서 스타워즈 음악이 계속 맴돌았었고, 그 여파가 아직까지 계속 되는 듯 합니다 ㅎ_ㅎ

     

    ...꿈을 심어주고 호갱을 만들긴 합니다만 디즈니+는 괜찮은 OTT 같긴 합니다 _-_)

  • profile
    찌그만앙마 2021.11.17 01:01
    극장에서 본게 아니라 이모집에 놀러갔다가 비디오로 봤어요. 제가 그때 나이가..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는데 7~9살 사이었던것 같아요. 초딩때인것 같기도 하고... 외가쪽엔 제 또래가 없다보니(어머니가 엄청 일찍 결혼하셔서...) 심심하니 보라고 틀어준게 스타워즈였죠. 그때 그걸 보고는... SF 광이 되었습니다. 그 뒤로 SF 소설들을 손에 놓질 않았죠..ㅋㅋ
  • profile
    suny7760 2021.11.16 01:43

    킹스맨은 20세기폭스가 가지고 있다가 디즈니가 폭스를 먹으면서 넘어갔죠 ㅎㅎ

     

    저는 드라마 보기 시작하면 재밌어서 연속으로 쭉 보게되는데 처음 시작이 힘들더라고요.. 분량이 영화랑 달리 꽤 많다보니 압박감같은게 느껴져서요. 그래서 드라마같은거 잘 안보는 스타일인데 최근에 오징어게임이 너무 궁금해서 보다보니 넷플릭스 드라마도 재밌어서 dp까지 봤습니다 ㅋㅋ. 

    만달로리안은 평가가 워낙 좋기도 하고 스타워즈 좋아해서 지금 보려고는 하는데 마찬가지로 시작하는게 문제네요 ㅋㅋ... 보니까 시즌 2까지 나오고 3도 나오려는거같던데

  • profile
    greenhuman 2021.11.16 10:04

    오호 폭스가 그랬군요. 뭔가 갈수록 점점 디스토피아 화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거대기업들은 하나둘씩 야금야금 덩치를 키우다 결국 거대 기업간의 경쟁 끝에 전쟁(…)으로 …최후의 남은 기업이 기업이 모든 상권을 거머쥐고.. 인간들은..

    저도 OTT를 통해 드라마를 시작하면 기본 4화는 보기 때문에 제법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두는 편입니다.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커피나 시리얼, 같은 간식은 필수죠 _-_)

     

    워킹데드나 왕좌의 게임 이후.. 드라마와 영화의 비주얼적 경계가 허물어져서... 이런 블록버스터 드라마는 그냥 좀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같은 초 장편 시리즈 영화같단 느낌도 받죠. 

     

    만달로리안은 각 화별로 러닝타임이 조금씩 차이가 있었는데, 한 앞뒤 자르면... 짧은건 30분 정도의 애니메이션 분량이라서 그렇게 힘드시진 않을 겁니다.

  • profile
    SPYTHEMAN 2021.11.16 11:49

    킹스맨과 더불어 심슨도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면서 판권을 함께 가져간 경우죠. 디즈니가 공격적으로 몸집을 불려 가고 있는데 아무래도 시장 독점이 우려되는 상황인지라 견제하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네요. 드라마까지 한국어 더빙 작업을 해 놨다는 건 놀라워요. MCU 같은 실사 영화도 더빙 해 줄 정도로 음성 현지화가 잦은 디즈니지만 드라마까지 작업할 거라곤 생각 못 했네요. 더빙 연출은 매번 수준급인 디즈니인 만큼 이 부분은 기대가 됩니다.

     

    스타워즈는 개인적으로 시리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한 채 시퀄 트릴로지랑 로그 원만 봤는데 개별적으로 볼 땐 재밌었지만 나머지 시리즈들에 대한 관심까진 이어지지 않더라고요. 라스트 제다이가 이야기의 전형성을 허문다는 명분으로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른 탓에... 만달로리안은 그래도 평가가 좋은 편이라 절대 볼 일 없다고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 원래가 드라마는 잘 안 보는 성향이라 근시일 내에 보지는 않을 듯하네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게임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ITCM <스팀그룹> 비공개 전환 안내 및 초대요청 2334 ITCM 08.24 112563 47
꿀팁 [운영자 인증] ITCM 꿀팁정보 모음 (2017/3/16) 33 코코넛먹자 08.05 115535 68
공지 ITCM 내부 규정 안내 71 file ZardLuck 02.05 94733 89
잡담 그린맨 게이밍 우회구매해도 될까요? 5 나무바다 03.25 1522 0
잡담 젤다의 전설과 사이쿄 슈팅 라이브러리 3 file greenhuman 09.24 1131 1
질문 워킹데드 더 파이널시즌 한글패치는 이제 구할수가 없... 5 vurtne 11.11 6360 1
질문 cdkeys 페이스북 쿠폰 받으신분 계시나요? 2 무료함 07.30 1565 0
질문 윈도우 10엑박패드 상하 반전 오류 해결책 있나요?? 7 아로하 11.12 1513 0
질문 마피아2 전화만 걸면 튕깁니다 ;; 11 화이트캣 09.26 902 2
일상 람보르기니 장점 1 file nameGT 03.16 944 0
잡담 드래곤에이지 인퀴지션 고티 고민되네요. 5 rsnest 12.21 1235 3
일상 독일의 운전면허 취득 2 file nameGT 03.16 849 0
질문 질문이요 2 누가바 02.10 720 0
질문 엑스컴2 구매에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4 아크 02.12 897 1
질문 험블 스팀키 남은것들 살만한 곳이 있나요? 3 육오삼원 01.05 1342 0
잡담 직접 찐 토탈워 사가 움짤 2 8 file 하임 09.10 1041 4
잡담 이제 우회등록이 많이 편해졌네요. 9 gameo 09.03 5030 11
잡담 Steep open beta 곧 시작 신청하신분 있는가요? 8 file 유리물고기 11.10 775 2
잡담 STEEP 오픈 베타키 3개 1 file 유리물고기 11.13 683 4
잡담 결국 소닉을 사버렸네요. 14 file dsad 06.03 908 7
잡담 게임 1년 정도 쉬었다하니 좀 재미있네요. 2 흐으으음 08.24 947 6
잡담 이제 창작마당에서 모드를 돈 받고 판다고 하네요 19 RedBaron 04.24 1467 6
질문 번들스타, 스타딜 manual authorisation 3 file 슨므니 04.06 1041 1
잡담 쬐끔 아는 지식으로 행동하다가 망하다? 19 file 달동상남자 04.05 1545 5
질문 스팀 구매시 수수료에 대해 궁금합니다. 6 Hoo 04.06 1103 2
잡담 오버워치 신 맵 보면서 가장 의문점이 드는것이... 6 코기 08.25 803 2
잡담 1세대 기기들은 역시 지켜봐야 하는건가 싶네요 14 WeLoo 03.07 1206 5
질문 넵튠 시리즈 현재 기프트 구매로 등록하는거까지 막혔... 4 스팀스팸 11.23 834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39 Next
/ 1239
CLOSE

SEARCH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