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 더빙 정리글로 여기에는 각 미션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약 게임을 완료하지 않으셨다면
내용을 보지 않는걸 권장합니다.
최근 Call of Duty 게임은 새로운 시즌으로 넘어가면서 새로운
컨텐츠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 말은 즉, 수 십 기가의 여유
용량을 확보해야 한다는걸 의미했죠. ㅡㅡ
그래서 조금 오래된 파일들을 뒤적거리며 삭제할 것들을
찾아나가고 있었는데 이전에 찍어둔 Modern Warfare (2019)
의 싱글 캠페인 스샷들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있던 파일을 발견하게 되면서
그때 찍었던 스샷들을 둘러볼 수 있었는데, 보다 보니
싱글 캠페인 때의 음성이 들려오는 듯 싶었네요.
싱글 캠페인은 19세, 멀티와 워존(배틀로얄) 은 15세로 나온 Modern Warfare
Call of Duty 시리즈에서는 처음 들어 볼 수 있었던 한국어로 된 욕 음성들
Modern Warfare는 2번째로 한국어 더빙이 적용된 COD로
비록 싱글 캠페인 한정이었지만 시ㅂ, ㅈ같은 등의 거친 한국어
욕설을 음성으로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더빙의 신호탄을 터트렸던 Black Ops 4(2018) 때는 싱글이 없었고
더 다양한 연령층의 유저를 확보하기 위해 멀티는 15세 이용가 기준으로
더빙이 되면서 영어판과 다르게 욕설 수위가 낮아졌죠. 이 때문에 영어 버전의
F-Word 등은 국내에서는 빌어먹을, 젠장 등으로 더빙이 되어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는 MW(2019), Black Ops Cold War (2020)의 멀티도
마찬가지긴 했으나 저 두 게임은 싱글 캠페인이 준비되어 게임이었고
싱글 캠페인은 19세 기준으로 더빙되어 생생한(?) 욕들을 게임에서
들어볼 수 있었죠.
몇몇 오역과 더빙 특유의 어투 등을 일부 지적하는 의견이
나오는 편이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던 더빙을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스샷을 보면서 더빙 음성을
떠올릴 수 있었던 것 같구요.
아무튼 서론이 조금 길었는데, 스샷을 보면서 각 미션에
준비된 음성이 얼마나 있었는지 궁금해지기도 했고
MW의 더빙이 어땠는지 참고가 되었으면 싶어
국내 더빙 파일들의 음성들을 꺼내보았습니다.
MW(2019)의 각 미션 음성들
각 영상들은 해당 미션들에 사용된 음성 전체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본 게임을 마무리
하지 않으셨다면 듣지 않는걸 권장합니다.
또한 MW(2019)에는 거친 언어와 민간인과 같은
비전투원 인물들의 비명과 흐느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불쾌하실 수 있으니 그 부분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1. 전장의 안개
2. 피커딜리
3. 협공
4. 대리전
5. 대청소
6. 사냥
7. 대사관
8. 죽음의 길
9. 고향
10. 늑대 소굴
11. 포로
12. 옛 전우들
13. 저택
14. 용광로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