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다리고, 고기 다리던(...) 레드 데드 온라인은 피로 얼룩진 돈 업데이트가 이루어 졌습니다. 습격의 피날레에 해당하는 기회까지 진행을 하진 못했는데, 그 전에 전할 것(...) 이 있어서, 이렇게 작성 해봅니다.
생드니에서 귀도 마르텔리를 만나 이벤트를 보고 나면, 유랑모드 임무를 부여하던 몇몇 NPC들에게 "피로 얼룩진 돈 임무"란 항목이 생기고, 이를 선택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범죄와 기회란 두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고, 범죄 미션을 통해 카피텔레를 충전(...) 하고 나면 기회 미션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범죄미션은 별도의 난이도 설정 기능은 없는데, 만약 갱단을 창설해서, 단체로 범죄미션을 돌입하면, 난이도가 변합니다. 등장하는 적의 머리수, 운반해야 하는 짐 따위가 플레이어 수에 맞게 배정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가령 3 명의 플레이어로 구성된 갱단이 마차를 습격하고 마차에 실린 귀중품을 털어오라는 미션을 수행한다면, 보디가드의 수가 3명의 플레이어에 맞게 조정되며, 배달해야 하는 귀중품의 수도 3개로 늘어나는 형태죠.
미션들은 기존의 유랑모드 임무나 현상수배범 사냥관 달리, GTA의 습격처럼 별개의 세션에서 독립적으로 진행 되기 때문에, 다른 갱단으로부터의 습격을 받을일은 없고, 잠입, 강도, 호위 등 꽤나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범죄미션 중엔 계약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특정 범죄미션은 3개의 짧은 미션에 걸쳐 진행되며, 레드 데드 시리즈의 내러티브를 살린 이벤트성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꽤 흥미진진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가령 누군가를 납치하러 갔더니, 납치 대상이 열차를 타고 출발을 해 버려서, 말타고 열차를 열심히 따라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거나, 암살하러 간 대상이 함정을 파놓고 기다린다거나 하는 등의 이벤트가 발생하곤 하죠.
지금까지 주로 범죄자들만 상대해오던 것과 달리, 범죄 미션의 경우 주적이 정부 요원이나 보안관들인 경우가 많아서, 미션을 완수 후에도, 보안관들과의 추격전을 심심치 않게 할 수 있고, 때문에 말이 느리거나 체력이 낮은 플레이어는 꽤나 고전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긴 하는데, 반대로 도로로만 달려야 하는 그타의 추격전관 달리 산이고, 강이고, 숲이고 가리지 않고, 도망갈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강한 말이 있다면, 의외로 싱겁게 끝나는 미션도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미션마다 시체를 루팅시 꽤 진귀한(?) 수집품이나, 이 미션의 주 목표인 추가적인 카피텔레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루팅도 게을리 할 수 없겠더군요.
각 범죄미션의 경우 임무에 투자한 시간대 별로 보상이 계산 되는 듯 하며, 현상수배범 사냥처럼 금괴와 현금을 동시에 지급하기 때문에, 높은 라이센스 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실패 확률이 있는 현상금 수배보다 훨씬 인기가 좋을 걸로 예상이 됩니다.
아직 기회까지 도달하진 못했는데, 기회미션의 경우 임무 시작부터 난이도 설정을 할 수 있고, 물론 높은 난이도일 수록 더 많은양의 카피텔레를 지급하는 거 같더군요. 습격에 비유하자면, 기회는 일종의 피날레라 볼 수 있고, 범죄 미션들은 기회를 위한 전초과정이라 보시면 됩니다.
하나 아쉬운 건, 그타의 습격의 경우 준비 부터 피날레까지의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에, 피날레를 마쳤을 경우, 뭔가 한탕을 끝냈다는 느낌을 받는데 비해, 기회로 이어지는 범죄 미션의 경우, 채권회수란 공통된 목적이 존재하지만, 각 미션별로 연결고리는 뚜렷하지 않은 듯 한 점입니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밀주업자 스토리 모드 정도 인 듯 합니다. 물량공세도 제법 되며, 레데온은 탱크나 장갑차가 없는 대신 데드아이에서 파생되는 스킬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몇몇 사기적인 스킬은 너프를 먹은 듯 한 느낌도 있어서, 업데이트에 목말라 하던, 레데온 유저들은 흡족할 만 한 업데이트 이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피날레 격인 기회 임무는 1개만 열려있는 상태인데,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GTA 온라인 역시 대형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그냥 자동차 튜닝하고, 경주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무려 6개의 소규모 습격이 포함된 꽤 대형 업데이트 더군요.
튜닝품목이 대거 늘었는데, 아쉽게도 신규차량 한정(...) 입니다. 기존 차량엔 딱히 뭐가 달라진 건 없더군요. 대신 신규 차량의 경우 앞범퍼 뒷범퍼를 모두 제거하고, 엔진이 훤히 드러난 상태로도 튜닝 할 수 있을정도로, 상당히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 합니다.
후에 업데이트를 통해 다른 차량도 지원이 되면 좋겠다 싶지만, 그러진 않겠죠 -_-;;; (오래 된 코드는 건드는 게 아니라나..뭐라나;;;)
먼저 이번주에 탈 수 있는 보상부터 정리하면,
-LS 자동차 모임 참가시, 로스 산토스 커스텀 바시티 재킷
-자동차 모임 회원가입(...)시 다음주에 출시될 예정인 피스터 코메트 S2 차량의 론 레이싱 상징
-7월 28일 이전에 자동차 모임의 단거리 도전에 참가시 노란색 락스타 패턴 티셔츠
...를 지급하며, 스크린샷에도 나와 있지만, 자동차 모임의 전용 주간도전이 따로 생기며, (3일간 길거리 레이싱 3위 내에 들기) 이를 완료시
이번에 추가된 신규 차량 중 하나인 아니스 레무스가 지급 됩니다. 3명이서 경주 해 꼴찌를 해도 3위로 쳐주기 때문에(...) 시간만 있으면 누구나 달성 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카지노에서 지급하던 경품 차량에 손가락만 빨던 한국 플레이어 분들도 이제 드디어 차량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발 카지노 좀 풀어줬으면... 경마 하고싶다;;;;)
자동차 모임은 튜닝 + 길거리 레이싱 + 차고의 역할을 합니다. 최대 32대까지 보관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입비 5만 달러로 튜닝샵이 딸린 개인 차고를 구입 할 수 있다고 봐도 무방 합니다.
아무튼 모임에 참가하면 클럽 매니저인 신규 NPC 미미와 GTA 5에서 프랭클린에게 잘난체 하다 발려버린, 하오(...)의 이벤트 영상과 함께 무디맨(...)과 그의 여자친구가 세센타가 등장 이 영상을 보고 난 후. 메이즈 뱅크 부동산에서 튜닝샵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스크린샷에서 확인 할 수 있 듯, 트위치 프라임 멤버분들은 일정기간 동안 스트로배리 튜닝샵을 무료로 구매 할 수 있습니다. (기종불문!)
공짜로 구매 할 수 있지만, 인테리어나 부가 옵션등으로 돈을 쳐발쳐발 하면 대충 이런모양입니다 (...) LS 자동차 모임의 튜닝샵과 별 차이는없는 거 같은데, 몇개의 튜닝을 공짜로 할 수 있고, 스크린샷 처럼 아케이드 기기를 설치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또 보상(...)
이번주에 GTA 온라인에 접속한 분들은 튜닝샵에 설치 할 수 있는 체이스 앤 레이스 아케이드 기기가 무료로 추가 됩니다.
튜닝샵의 진짜 목적은 습격입니다. 2개의 준비작업과 1개의 피날레로 이루어진 짧은 습격미션이며, 방식은 카요페리코와 흡사합니다. 준비작업이 있고, 도구를 마련하고, 피날레. 굉장히 간소화 된 만큼 보상은 20만 GTA 달러 내외로 짜며, 총 6개의 임무중 3개를 랜덤으로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튜닝샵 임무인 만큼, 전투와 피괴 보단, 경찰과의 추격전 & 따돌림이 메인 컨텐츠 이며, 개중엔 준비 작업에서 점프대를 (...훔쳐서..) 교도소 근방에 설치, 피날레에서 이 점프대를 사용해 교도소로 진입후 특정 타겟을 교도소 내부에서 암살하는 미션도 있습니다.
사족이지만, 미션마다 플레이어에게 지급해주는 챠랑이 있는데, 방탄 성능이 없는 차량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건 꽤 어렵기 때문에, 방탄 기능이 있는 개인 이동수단이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저는 그냥 맨땅에 해딩한다는 생각으로, 돌입.
피날레 까지 1시간 내외로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만 별4개 짜리 추격전을 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데다가, 보상이 크지 않은데 수수료까지 떼어가니 -_-;; 이 시간이면 카요페리코 빠르게 굴리는 게 나을 거 같긴 합니다.
그리고 튜닝샵에 손님의 차량을 튜닝한 후 집으로 배달해주는 반/반 같은 돈벌이도 추가 되는데, 직원을 고용해서, 배달임무를 할 수도, 직접 할 수도 있는 거 같습니다. 반반과의 차이점이라면, 훔쳐서 -> 개조후 -> 판매 인 반/반에서 훔치는 작업을 빼고(나이트 클럽 & 아케이드의 일일수익 개념), 뺀 만큼 수익이 적다는 것.
대략 한번 배달을 완료 할 때마다 2~3만 GTA 달러 정도의 수익이 생기는 거 같은데, 직접 훔쳐서 판매하는 것도 가능한 거 같더군요(?)
그리고 시몬의 수입차량 밀반과도 협업이 돼서, 시몬의 훔칠 차량 문자를 더이상 오매불망 기다릴 거 없이 그냥 칠판에 써진 걸 훔치면 되게 변동 되었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또 보상(...)
아무 옷가게에 들려 검은색 본 앤 레이즈드(Born & Raised) 를 티셔츠를 구매. 이번주에 튜닝 샵 습격 피날레를 완료하고 나면, 흰색 본 앤 레이즈드 티셔츠가 지급 (...)
길거리 레이싱의 경우 기존과 차이점이라면, 샛길이라는 개념이 존재 합니다. 군데 군데 숨겨진(?) 체크 포인트가 존재하며, 이 길은 빠르게 랩을 돌 수 있지만, 길이 좁고, 빠르게 운전하기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지리를 잘 알고, 피지컬이 좋으면 좋을 수록, 승률이 오르는 방식이죠. 저는 스포츠카는 슈퍼카들에 비해 운전하기가 더 까다롭더군요 -_-;;
그리고 제가 구매한 딩카 RT3000은 버리세요(...) 모양이 예뻐서 테스트 용으로 샀는데, 저는 그냥 쓸테지만, 환불각 입니다.-_-;; 무슨 타이어에 기름을 쳐 발라놨는지, 좀 만 삐끗해도, 쭉쭉 미끄러 집니다. 딩카는 정말;;;
고인물들에게 인기좋은 차량은 유로스,칼리코, 제스터 정도가 될테니 신규 차량을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_-;;
포트나이트는 동부 표준시 기준 7월 23~25일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회인 쇼트 나이트의 두번째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썸네일의 캐릭터는 이미 스킨으로 상점에 출시 했더군요.
특이점 이라면.. 지난번엔 3D 단편 애니메이션들이 주류 였지만, 이번 예고 영상을 보면, 죄다 2D 애니군요(?)
그리고 엊그제, 페라리 마크가 포트나이트 공식 트위터에 올라오자, 페라리 콜라보는 아닐 거 같고, 게이밍 레전드 포르자 콜라보(...) 가 나올거라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냥(...) 페라리 콜라보 가 되어 버렸습니다. 게임 중 탈것으로 등장하는 차량 중 일부가 썸네일의 페라리 296 GTB로 변경.
저는 남자치고 차도 그닥 안좋아하고, 페라리도 뭐 그냥저냥 되게 비싼차(...)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는데, 배틀로얄 게임에서 정식 라이센스 페라리를 탈 수 있다는게 신기하더군요. 오오 ~ 이 영롱한(...) 자태!!
포나에서 차량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이번엔 외계인 비행선이 탈 것으로 추가돼서 그 쪽을 더 선호하긴 합니다만, 모델링이 잘빠져서 상당히 좋군요. 엔진부분까지 디테일이 아주 그냥 +_+
자동차가 매인 컨텐츠도 아닐뿐더러, 정통 레이싱 게임에서도 비싸고, 계약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페라리 라이센스를 적용하다니... 뭔가 돈지랄 같고 뭐 그렇습니다.
최근엔 농구황제(...) 르브론 제임스가 영화 스페이스 잼과 미국의 생소한(...) 나쵸 브랜드를 끼고 스킨으로 나오기도 했죠. 포나가 돈을 잘 벌긴 잘 버나 봅니다 -_-;;; 저는 딱히 르브론 제임스 팬은 아닌데, 시대의 아이콘이니 그냥 한번 구매해 봤습니다. 스킨을 3개나 주기도 하고;;; 또 어린시절 마이클 조던의 스페이스잼을 재밌게 봐서, 이번 스페이스 잼도 볼 예정이라 _-_)
특이한 점은 르브론 제임스 스킨 구매자들에겐 황금색 사양의 스킨을 언락하기 위해, 매치마다 23번 다른 플레이어를 암살하라는 부가 퀘스트가 주어지는데, 23번을 달성하라는 뜻이 뭔가 재미있었습니다 (?)
https://www.epicgames.com/fortnite/ko/news/rainbow-royale-is-here
그리고 현재 포나 상점에서 LGBTQ+ 를 위한 무지개 이모트, 무기스킨, 스프레이등을 무료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뭐 PC와 LGBTQ+ 를 연관지어 싫어하실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은 들지만... 공짠데 아무렴 어떻습니까 -_-;;;
...덥네요 지난 주엔 덥다고, 트위터 보는 걸 게을리(?) 했더니, 몇개의 소소한 보상도 놓치고... 하아;; 아무튼
...이상 입니다.
워해머 40K : 인퀴지터 마터 어쌔신 플레이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