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지금처럼 할인 할 때 구매해서 하는 킬링타임용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게임 자체는 재미있고 리메이크도 잘 해냈지만, 미션들이 점점 더 단조로워집니다.

스토리는 이런 류 컨텐츠들이 그렇듯이 그냥 재밌네 하시면서 보실 정도의 막장 스토리입니다.

스테이지 + 오픈월드가 섞인 게임입니다. 메인 스토리는 스테이지고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지역이 해금되면 지역 탐사를 할 수 있는데 탐사 형식이 오픈월드입니다. 말이 탐사지 가서 다 때려부술 수 있어요. 지역 탐사에서는 추가 미션도 제공합니다. 메인스토리만 쭉 달리시면 플탐 6시간 정도 나오네요.

게임하면서 인간들의 DNA를 수집해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막판 쯤 되면 초반과는 엄청나게 다르게 강해지지만 적들도 그만큼 강해지고 특히 마지막 보스가 정말 어려워요.

잠입은.... 솔직히 좋은 평가는 힘들 것 같아요. 인간으로 변장하는 기술이 있는데, 제트팩으로 날아다니면서 엄청나게 난동 부리다가 (지상에서는 못 보게) 지붕 위로 올라간 다음 근처에 있는 인간으로 변장하면 공격받지 않습니다... 물론 이 변장 기술을 방해하는 여러 요소, 방해꾼들이 있긴 하지만 그 요소들만 잘 지키거나 방해꾼들을 피하면 괜찮아져요.

결론: 2005년 원작이 그리우신 분들 / 킬링타임용 좋아하시는 분들 / 우주, 외계인 관련 좋아하시는 분들 / 돌아다니면서 미국 도시 때려부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

스토리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 / GTA같은 오픈월드를 기대하시는 분들 / 스토리 모드가 길고 진지한걸 원하시는 분들께 비추천

+) UFO타면 하늘을 못 봅니다.

개인적인 점수: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