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jpg

 

국내에선 스컬앤코 그립케이스의 인지도가 압도적이지만, 해외에선 양대산맥 취급받는게 스캘앤코와 Satisfye 의 게이밍 그립이더군요.

 

어떤게 적당할지 고민하다가 둘다 질렀습니다.  Satisfye 는 직배하는곳이 없어서 구매대행으로 구입해서 얼마전 사용기를 올렸었고..

 

오늘 스컬앤코가 도착했기에 두개를 비교해 봤습니다.

 

222.jpg

 

일단 크기는 확실시 세티스파이 그립이 큽니다.

 

특유의 좌우 비대칭 구조의 그립이 넓게 벌어지는 형태라서인지 상당히 커지네요. 

 

이것때문에 스위치를 휴대하면서 게임을 하려는 목적이라면 스컬앤코가 나은 선택입니다.  특히나 세티스파이는 하드타입인지라 어디 구겨넣을수도 없고 부피를 너무 차지해서 집안에서 편하게 게임하는 용도여야지 휴대용으로는 아니다 싶습니다.

 

333.jpg

 

 

444.jpg

 

한가지 형태의 그립이 하드타입으로 고정된 세티스파이에 비해, 스컬앤코는 그립을 3종류중 선택할수 있습니다.  제가 손이 큰편이 아닌데도 가장 큰 트리거 타입 그립이 제일 편하더군요. 

 

파지감이라는 부분에서 비교해 보자면  세티스파이 >  스컬앤코 입니다.  확실히 좌우가 비대칭으로 된 그립형태가 역시 좌우 비대칭인 스위치의 양쪽 아날로그 스틱을 좀더 편하게 조작하게 하네요.

 

 

555.jpg

 

 스컬앤코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인데, 범퍼와 트리거 버튼위에도 커버가 덧대여져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조작감을 상당히 구리게 하는 범인이네요.  해외 유저들 사용기나 리뷰를 봐도 이부분에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던데 개선이 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666.jpg

 

이건 스컬앤코와 비슷한 형태의 그립케이스인데, 사진처럼 범퍼와 트리거 버튼 부분이 아예 뚫려있습니다. 이게 조작감이 월등히 좋습니다.

 

스컬앤코 케이스에선 그래서 저 덮개 잘라낼까 생각중입니다.

 

 

스컬앤코 케이스의 장점중 하나는 케이스 씌운채로 독에 꽂히네요.  

 

세티스파이 케이스는 당연히 안꽂히고, 스컬앤코 스타일의 다른 케이스역시 두께가 더 두꺼워서인지 안들어갑니다.

 

777.jpg

 

그립 케이스를 3개나 중복으로 사면서 느낀 개인적 소감은..

 

일단 해외유저들 평가대로 스컬앤코와 세티스파이 케이스가 만족도나 완성도가 상당히 높고, 좀더 저렴한 이베이발 유사 케이스는 확실히 좀 많이 부족하네요.

 

특히 케이스에서 벗기고 다시 씌우고 할때, 스컬앤코나 세티스파이는 너무 부드럽고 쉽게 잘 들어가고 빠지는데, 다른 싼놈들은 상당히 뻑뻑하네요.

 

 

 

휴대성, 독거치 편의성 : 스컬앤코 압승

 

파지감, 파지후 조작감 : 세티스파이 압승

 

 

서로 장점과 단점이 너무 뚜렷하게 갈려서 어느 한쪽 손을 들어주긴 애매하네요.

 

그냥 둘다 두고 집에서 쓸때랑 장기 출장갈때 따로따로 사용할까 생각중입니다.

 

 

만약 둘중 하나만 남기고 다른 하나는 반드시 처분해야 한다.... 라는 조건이 생긴다면.. 조금 고민이 되긴하는데 세티스파이를 남길것같습니다.  

 

글쓴이 촉수금지님의 최신글
  1. 2024-04-28 15:46 이야기 > 스텔라 블레이드 간단소감 *2
  2. 2024-03-19 17:22 이야기 > 플스로 했던 게임이 스팀으로 다시나오면 보통 할인 쎄게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사는데.. *3
  3. 2023-10-01 22:47 이야기 > 페이트 사무라이 램넌트 잘만들었네요. *5
  4. 2023-05-30 15:18 이야기 > ROG ALLy 뽐뿌를 확 죽이는 영상 *2
  5. 2023-03-29 11:14 이야기 > 라오어 스팀판 대체로 부정적으로 출발. *10

Who's 촉수금지

profile
Prev 와 RE2 너무 재밌네요 와 RE2 너무 재밌네요 2019.04.08by 치카리 드디어 4주만에 AMD쿠폰이.... Next 드디어 4주만에 AMD쿠폰이.... 2019.04.08by Rs

Articles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3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