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본편 모든 퀘스트 100시간 + dlc 메인퀘 위주 30시간)하는 동안 도과 100% 완료했습니다.
본편은 뫼한 님의 도과이벤트 첫 선물로 2016년 12월 27일에 받았고 2017년 3월 30일에 익스팬션 패스를 샀었으니 받은지는 1년 9개월, dlc산지도 1년 6개월이 되어서야 겨우 플레이 했네요.
여태 해본 게임중에서 스토리 몰입감이나 캐릭터의 매력은 압도적입니다. 처음 해결한 정오악령 위쳐의뢰나 목소리를 되찾은 후 신나서 "폰타르 산 콩깍지는 깐 콩깍지냐, 안 깐 콩깍지냐"를 외치던 고들링, 피의 남작 관련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만나게 되는 보츨링 등등 소소한 줄기까지 하나같이 기억에 남는 구성이었습니다.
스토리상 큰 변화가 일어나는 선택지 같은 경우에는 한참을 고민하다 개인적으로 이 쪽으로 진행되는 게 이야기가 더 맞다고 생각되는 쪽을 골랐네요. 당장은 2회차 생각은 없고 한동안 봉인해뒀다가 안 선택했던 쪽 분기로 메인 2회차 + dlc 부가 퀘스트 들을 해봐야겠습니다.
본편을 주신 @뫼한 님과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