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day of June 평가가 좋아서 궁금함에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진행이 좀 답답하고 지루했지만.. 엔딩까지 봤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자마자 '나비효과, 슈타인즈게이트,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의 느낌을 지우기가 힘들더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별로였습니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같은 경우는 사소한 포스터 하나하나 다 샅샅이 뒤져보면서 2회차까지 다른 선택지로 플레이했었는데 이게임은 너무 지루하게 반복되는 영상이 너무 많았습니다.
게임의 스토리 상 감정 몰입을 위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은 되나 아예 스킵이 되어버리지 않으니 같은 영상을 몇번이도 반복하여 돌려보게되는데 오히려 게임의 몰입도가 떨어지고 지루해지네요.
두번째로는 눈의 피로 입니다.
게임의 그래픽이 뭔가 번짐효과가 매우 심해서 게임을 플레이하면 할 수록 그만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눈의 피로가 심각했습니다.
제가 이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되었던 가장 큰 이유입니다.
바로 눈물을 펑펑 쏟게 된다는 감동적이 스토리!!
하지만 이런 류의 게임을 플레이 해 보아서 그런지
진행되어감에 따라 어느정도 예상이 되어서 감동이 크게 오진 않고
감동적인 스토리만 기대하고 플레이 해서 그런지
중간 과정의 진행 또한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아주 나쁘진 않은 게임이지만 저는 감동도 크지 않고 별로였네요..
(내가 냉혈한인건가...)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