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컴 2 디지디럭스 사고 200시간 넘게 인생겜급으로 오래 놀았죠..

조선전쟁 확팩발표나고 기대감에 부풀어올랐습니다.

근데 가격이 본편급으로 비싸서 할인을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2k니까 가격방어 별로 못하겠거니 싶었거든요.

꽤 오래 버티다보니 이게 웬걸. 컬렉션판이 나오더니 확팩하나보다도 싸네요.

2k답게 가격방어는 못해서 컬렉션 판이 훨씬 싸집니다! 

심지어 다렉에서는 가격오류나서 헐값에 팔려나갔었죠. 

평소엔 꾸준히 가격오류 체크하다 하필 딱 바쁜 순간에 가격오류 한번 터지더니 그대로 놓쳐버렸습니다ㅜㅜㅜ

결국 여름세일까지 버텨왔는데 여전히 확팩이 더 비싼 상황이네요.

결국 험블에서 세일할때 10퍼 더 할인받고 사야겠다 결심합니다.

가격만 볼거면 컬렉판 사서 등록하는게 간단하겠지만 뭐랄까요..

샤프심 하나 채우려고 학용품 세트를 사는 느낌이랄까..

조선전쟁을 제외한 다른 컨텐츠들은 그냥 증발해버리니 누구 줄 수도 없고 아까운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잠깐 엑컴 창작마당 한번 훑었다가 그 후로 계속 뽐뿌터지고 있습니다ㅜㅜㅜㅜㅜ

버틸 수가 없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결국 글로벌 키를 구글에서 찾아봅니다만 별로 다른건 없네요..러샤구독권 만팔처넌...우회구매같은건 해본적이 없어서 겁나가지고 건드리지도 못하겠고 결국 포기했습니다ㅜ

요즘 게이밍 마우스 고장나고 예비마우스 돌리느라 평소하던 타탄폴2를 못하게 되서 컨트롤을 그다지 필요로하지 않는 게임들을 하고 있는데..

게임불감증?이 온건지 어떤 게임을 해도 예전만큼 재미가 안붙네요..

그냥 요즘 사는게 그닥 재미가 없네요 ㅋㅋㅋㅋ 예전에 비해 바빠지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마냥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건 아닌데,

손이 안간다고 해야할까요..재밌고 유명한 게임은 분명히 많이 가지고 있는데 취향에 딱 맞는 게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엑컴2가 하고 싶어서 미치겠어욬ㅋㅋㅋ큐ㅠㅠㅠ...으흐흐ㅡㅎ흐ㅡ흫흐ㅡㅡ흐흐

여름 세일 땐 잘 버텼는데 하필 세일끝나고 뽐뿌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