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atical에서 번들로 나왔길래 이것저것 비교하다가 복잡해서 머리가 좀 아팠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질문글을 올리려다가 문득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팔던가?' 하고 봤더니 파네요.
그래서 혹시 과거 세일 이력을 확인해보니 엄청 싸게 판...
기다리면 또 싸게 팔 것 같아서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세일하면 사려고 미뤘습니다.
결국 질문글 올리려고 망설이다가 질문은 패스하고 이렇게 '다음에 살려고요'라는 내용의 글로 혼자서 마침표를 찍네요.
마침표를 찍고 나서 보니 뭔가 조바심내서 사려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 할 게임이 지금도 많은데... 하고 생각하니 좀 혼자서 바보같긴 합니다.
'쌀 때 사놔야지'도 좋지만 '기다리면 더 내리겠지'도 있지요. 근데 또 지나면 '아 그때 사둘걸'도 있고. 뭐 언제 사느냐에 정답은 없는 것 같지만 저는 이번엔 좀 더 기다리길 택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