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살 딸내미 하나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제 전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게임이 취미인 아빠로서 점점 더 게임 플레이 시간이 없어지는것 같네요.
애 때문에 주말 농장을 올해부터 시작했는데요.
감자, 상추, 고추, 토마토, 가지, 근대, 시금치, 열무 수박, 고구마..등등을 키우고 있습니다.
토요일은 낮에 갔더니 역시나 햇볕이 너무 뜨겁더군요. 따님이 덥다고 차에 들어가시겠답니다.
ㅠㅠ; 홀로~~ 작업을 하다가, 저도 뜨거워서, 그냥 집에 왔슴죠.
그 다음날 못한 일이 눈에 밞히네요. 해서... 아침 일찍~~ 작업하로 갔씁니다.
헐..오이 죽었다 깨나도 안될줄 알았는데..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애플 수박도, 하나 착상이 일어나서, ㅋㅋㅋ 하나 열렷네요.
앞에 보이는건 고추고, 뒤에 보이는게 토마토입니다.
토마토가 저렇게 크게 될줄 상상도 못했네요.
ㅠㅠ 저 뒤쪽으로 가지와 고구마, 수박, 참외가 있는데... 햇볕을 토마토 녀석이 다 뺴엇 먹고 있습니다.
해서..분노의 가지치기를 시작했습니다.
끈도 묶어주구요.
총 5시간이 걸렷는데요. 저 사진은 4시간째 찍은 사진입니다. 땅바닥에 널부려져 있는 가지들이 토마토 가지들이네요
저거 말고도 더 나왔씀죠.
이거... 농사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
일요일 뒈질뻔했습니다.
게임이요? ㅠㅠ;; 일요일에 고작~~ 플레이 시간이 40분 정도뿐이 안되네요.
요즘들어서, 따님이 일찍일어나고, 저도 늦잠이 많아진 관계로...새벽 플레이를 거의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할 시간이 없어서 게임이 쌓여가는군요.
혹여... 주말 농장 계획하시는 분들...
아빠가 거의 다한다는거... 염두에 두시고 시작하세요. ㅠㅠ;
그럼 즐거운 월요일 되세용.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