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얼리엑세스하다가 최근에 정식출시된 워해머 40K : 인퀴지터 마터입니다.
게임 자체는 꽤 재밌는데, 프레임/최적화 문제나 버그, 가격에 비해 아직은 부족한 컨텐츠 등 때문에 평가가 복합적이더군요.
그런데 방송이나 플레이영상을 보니 바로 제가 원하던 스타일의 게임이라 오랜 고민끝에 눈 딱 감고 그냥 구입해버렸습니다. ㅋㅋ
다음주 쯤에 워존이라는 새로운 만렙 컨텐츠가 추가되는데, 이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컨텐츠를 계속 추가해나갈거라고 하니 기대되는군요.
제작사가 의외로 유저들과 소통을 엄청 잘 해주고 피드백도 바로바로 반영해줘서 믿음이 가더라구요. ㅎㅎ;
참고로 만렙 이후에 워존레벨이란게 새로 생기는데, 디아블로3의 정복자레벨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레벨이 오를수록 스킬이나 아이템이 추가된다고 하는데, 일단 나와봐야 알거 같네요.
평가가 복합적이지만, 오픈빨 때문인지 동접자수가 무려 9000명 가까이 되네요. ㅎㄷㄷㄷ
다음주에 추가되는 컨텐츠가 얼마나 잘 나올지에 따라 사람이 더 늘어나느냐 줄어드느냐가 결정될 듯 싶습니다.
그동안 워해머 40K를 소재로 한 게임중에 괜찮은 게임이 없어서 아쉬웠었는데, 갓겜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간만에 괜찮은 게임이 나온거 같아서 기대되는군요.
워해머 판타지를 주로 좋아하지만, 이번을 계기로 워해머 40K에도 입문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완전 한글화인데, 번역이 좀 이상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할만하다고 하네요.
나중에 콘솔버전으로도 이식된다고 하니 플스로 즐기실 분은 좀 기다렸다 구입하셔도 될 듯 합니다.
아직 플레이를 못 해봤는데, 좀 달려보고 소감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