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서버에도 MMR이 있다고는 들었으나 그동안은 크게 체감이 안되서 잊고 지냈었는데,
최근엔 매판마다 뭔가 플레이가 빡세서 같이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레벨과 랭크를 쭉 확인해보니 골드와 실버, 간간이 플래까지 자주 매칭을 시켜주더군요...ㅂㄷㅂㄷ...
덕분에 랭크매치도 아닌데 랭크매치를 하는거 같은 기분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할 줄 아는 사람들과 계속 플레이를 하다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오늘 하루만에 주간 도전과제를 거의 다 클리어할 정도로 미친듯이 플레이했습니다...ㅋㅋ
최근 샷건에 맛을 들려서 방어할 때 주로 샷건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GSG의 M870이 은근 손맛이 죽여주고 성능도 샷건 중에서 제일 좋아서 자주 쓰게 되더군요.
샷건이지만, 꽤 먼 거리에서도 데미지가 잘 박힙니다.
샷건 특성상 한번 빗나가면 꽤 치명적인데, M870은 연사속도마저 좋아서 부담이 없더라구요. ㅎㅎ;
알파팩이 떠도 그동안 주구장창 흰템만 줘서 이번에도 별 기대없이 지퍼를 살짝 까봤는데, 보라색이 뜨네요??!!
혹시 블랙아이스 스킨인가 싶어서 마음을 가다듬고 다 까봤더니....!!!
!!!!!
드디어 243시간 105레벨만에 첫 블랙아이스 스킨을 획득했습니다. 크흡...ㅠㅠ
요새 룩, 닥, 트위치를 자주 플레이하고 있었는데, 고맙게도 GIGN 리볼버 스킨으로 똭!! 떴네요.
고마워요....유황숙....ㅠㅠ
캅칸의 진입방지폭약 데미지가 너프를 먹고나서부터는 별로 픽을 하지 않았는데, 왠지 오늘 삘이 와서 좀 플레이를 해보니 너무 재밌네요.
그동안 왜 픽을 안했나 싶을 정도로 제 플레이스타일과 잘 맞아서 덕분에 오늘 재미 좀 봤습니다.
특히, 초반에 러쉬해오는 애쉬, 라이언, 벅 등을 견제하는데 이만한 오퍼가 없는거 같습니다.
가끔 캐주얼에서 하게 되는 예비병력 러쉬...!!
ACOG나 리플렉스에 익숙해져있다가 갑자기 아이언 사이트로 플레이하려니 너무 힘들더군요. ;ㅁ;
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면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데, 정말 기대되네요. +_+
알리바이, 마에스트로도 기대되지만, 방탄카메라 가젯과 새롭게 리뉴얼된 클럽하우스 맵이 너무 기다려지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