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완결한 6번째 게임인 Rusty Lake: Roots 입니다.
( ITCM의 어느 분이 댓글로 추천해 주셨는데... 댓글을 못찾아서 뉘신지 까먹은... 죄송합니다. ㅠ.ㅜ )
( 레이어스 오브 피어, 울프 어몽 어스, 파이널 판타지 X(현재 X-2도 플레이중), 라스트 데이 오브 쥰, 밸리 )
( 나머지 플레이 중인 게임들은 엔딩이 없어서... )
(상위 영상은 팬 메이드입니다.)
처음 시작할때에는 그냥 그런 포인트 앤 클릭 추리물 어드벤처인줄 알고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첫 스테이지부터 뭐지? 뭐지?하다가 Emma 임신 씬 등에서... 난 도대체 무슨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인가? 했었습니다. 거기에 Frank와 Rose의 일부 등장 씬에서 누규?누규?하다가 진짜 깜놀했네요.
(상위 영상은 본 게임 트레일러입니다.)
플레이 후의 소감은 이런 식의 스토리텔링이 가능 하다니...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비슷한 원류일지 어떨지한 게임인 Myst류 등등도 있겠으나...
아예 장르가 다른 듯 싶고...)
정말 간간히 깜놀하는 스팀 인디 게임들의 역량에 감사할 뿐입니다~ ^^
하지만, 시리즈라서 그런지, 거대한 떡밥의 흐름 때문인지...
엔딩을 본 후에도 아직 모르겠는 것들이 있네요~
등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Paradise나 Hotel까지도 해얄까요? 음...)
또, 개인적으로는 노멀 엔딩 마지막 부활 장면이 아기의 시점에서 눈을 뜨는 것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원래 3인칭으로 보여주는 방식의 연출이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만악의 근원과 빅 픽처 설계자인 윌리엄 동생이 있지만, 그의 뜻에 순응하며 조작한 플레이어도 마찬가지다 혹은 플레이어가 윌리엄? 정도의 의미로? ^^)
(상위 영상 OST 입니다~)
미리 알아두면, 좋은 단어 북
함께 하면 좋은 미디어들
영화 '유전(Hereditary)'(예고편만 봐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드라마/영화 '트윈 픽스(Twin Peaks)',
만화/소설/애니/게임/드라마 '쓰르라미 울 적에(ひぐらしのなく頃に) 정도가 아닐까 하네요.
비슷한 게임으로는 관련 시리즈외에
'Fran Bow'나 'Year Walk' 등이 눈에 들어오네요. (둘 다 전 없네요... 음... 찜... ^^;)
다음 게임은 좀 쉬었다가 정해야겠어요~
(사실은 시티즈 스카이라인 플레이해야 해서... 힐링, 힐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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