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윈터 나이츠 인핸스드 에디션]

엄밀히 말하자면 2002년에 출시된 작품을 새롭게 개선해서 내놓은 것인데, 솔직히 뭐가 달라진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향상된 그래픽과 인터페이스라고 써있는데, 원판이랑 무슨 차이점이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군요...

그래도 발더스게이트 시리즈만큼, 어찌보면 개인적으로 발더스게이트보다 더 인상적으로 플레이했던 게임인지라 기대가 되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ㅎㅎ

홀 오브 저스티스(티르의 사원) 에서 흘러나오는 신성한브금을 들으며 하프엘프이자 여자 팔라딘인 아리베스(NPC)와 함께 네버윈터에 퍼진 의문의 전염병인 웨일링 데스로부터 도시를 구하고자 바쁘게 이리저리 돌아다닌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출시된지 16년이나 지났다니 참 놀랍고 신기하네요. 

본편은 좀 지루했었지만, 두번째 확장팩인 호드 오브 언더다크는 정말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블랙가드, 쉬프터, 챔피언 오브 톰, 페일 마스터, 아케인 아처 등등 다양한 상위 직업들을 플레이해보는 재미가 쏠쏠했었는데, 정말 기대되네요. 

근데 왈도전에 버금가는 발번역도 그대로 적용이 될지 살짝 걱정이군요...ㅂㄷㅂㄷ....

[배틀테크]

어릴 때 메크워리어 시리즈를 무척 인상깊게 플레이했었는데, 오리지널 매크워리어와 배틀테크 개발자인 조던 와이즈먼과 Shadowrun Returns 시리즈 개발사가 협력하여 새롭게 턴 기반 전술게임을 낸다고 해서 출시일인 4월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메크워리어 시리즈를 플레이할 때마다 메크가 움직이는 방향과 상체가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서 움직이는데 애를 먹었었는데, 다행히 턴제 게임으로 나오는군요. ㅋㅋ 

예전에 맥커맨더 시리즈도 나름 기대했다가 실망을 한 적이 있었는데, 부디 이번 배틀테크는 재밌게 잘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위 영상은 2018년 12월 출시 예정인 메크워리어5 플레이영상입니다.

이것도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