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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체리 패치 이후 많은게 바뀌었다고 하던데, 전 10시간밖에 못 해본 뉴비라서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고 그냥 새로운 마음으로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아포칼립스 DLC 컨텐츠들은 대부분 후반부에나 즐길 수 있는 것들이라 못해보고 2.0패치만 살짝 맛봤습니다.

 

이전에는 지구국가연합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태양계를 벗어나 새롭게 개척해나가는 인류연방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외계인들은 다 관심없고 오직 인류만 플레이하는 스타일이라서 선택지가 2개밖에 없긴 합니다. ㅋㅋ

 

2.0 패치 중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하이퍼레인 시스템은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FTL 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지리적 요지도 생겨서 좀더 전략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과학선이 지나간 항성계만 다닐 수 있게 되었고, 패치 이후로 행성 개척 이전에 먼저 전초기지를 건설해야 하며 전초기지도 항성계 전체를 다 탐사해야 건설할 수 있게 바뀌어서 전체적으로 탐사나 확장속도가 많이 느려지긴 했지만, 전 오히려 내실을 다지며 천천히 진행할 수 있는거 같아서 좋더라고요. 

그밖에 여러가지 변경된 부분들이 있지만, 자세한 건 패치노트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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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대충하다가 이번에 제대로 각잡고 플레이하고 있는데, 틈틈이 발생하는 이벤트들이 매우 흥미롭네요. msn030.gif

이벤트에 따른 결과가 항상 좋은게 아니라서 신중하게 선택지를 살펴봐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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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의 진행현황인데, 새롭게 바뀐 시스템 때문에 확장속도가 느리다보니 제 세력권이 영 부실해보이는군요..ㅠㅠ

이전과 달리, 전초기지들이 시너지를 일으켜 영토가 확장되지 않게 바뀌어서 그런지 더욱 초라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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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다른 종족과 다투기보다는 대부분 해적들과 싸우게 되는데, 이놈의 해적들이 장난이 아니네요. 104.gif

물량도 어마어마하고 자꾸 채굴 스테이션만 파괴시켜서 매번 다시 짓느라 고생중입니다. 

그래도 구축함을 생산할 수 있는 단계까지 오니 그럭저럭 상대할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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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진행하니 승천 특전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는데, 좋은 특성들이 많더군요. 

승천 특전들이 쌓이다보면 어느순간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직 초반부이긴 한데, 오랜만에 해보니 꿀잼이네요. 

포아너는 아직도 환불 고민중이라 플레이를 못하고 있고, 섬란 카구라나 어크 오리진은 패드 꺼내기가 귀찮아서 못하고 있는데 스텔라리스는 부담없이 틈틈이 플레이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현재 스팀에서 세일중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나저나 워해머 버민타이드2도 구입할까 고민중인데, 판당 걸리는 시간이나 피로도가 엄청난거 같아서 좀 망설여지네요.

토탈워 워해머 덕분에 세계관 자체는 매우 친숙하고 타격감이 좋아서 자꾸 끌리는데, 전작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진게 없다는 점이 아쉽군요. 

개발사가 중소기업이라 그런지 역량의 한계가 드러나는거 같기도 하고......참 애매합니다. 

이전작도 초반에만 반짝 흥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작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전작을 콜렉터스 에디션으로 구입해놓고 15시간만 플레이해서 그런지 선뜻 지갑을 열기가 힘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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