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길이 얼어서 병원에 못가고... 목요일로 연기한 후 농땡이 치는 중입니다~~ ^^
아래 소개할 두 작품 모두 현재 청소년, 가족 문제등을 다루고 있네요...
빌어먹을 세상따위 (The End of the F***ing World)
- 넷플릭스 오리지널: https://www.netflix.com/kr/title/80175722
- 평: 예고편을 보고 실망해서, 좀 늦게 봤지만... 막상 들어가면 상당한 몰입도가 있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보니 앤 클라이드를 연상하셨고, 실제로도 그렇지만... 전 현재 청소년 사회의 다양한 문제로도 보이네요. (물론 병맛 중2병 폭주로도 볼 수 있지만...) 허세와 자폐적 세계관 속에서 조금은 허언증적 생각으로 스스로를 사이코패스로 몰아간 제임스와 스스로의 문제보다는 모든 걸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일단 저지르고 보는 제멋대로 민폐 캐릭터 앨리사. 이 둘의 좌충우돌 가출기입니다. 하지만, 여러 문제는 제쳐두고 각 에피당 20분으로 짧고, 8개 에피로 끝나며 진행의 몰입감 때문에 스피디하게 몰아볼 수 있습니다. 작년의 루머의 루머의 루머에 이어, 올해의 문제작이 될 가능성이 있을 듯 합니다. 배경은 영국입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대체로 재밌다는 평입니다.
- 그래픽 노블 원작입니다...만, 원작의 화체는 조금 어색하고, 한국에 정발이 안되었습니다.
- https://www.amazon.com/End-Fucking-World-Charles-Forsman/dp/1606996673
- https://www.amazon.com/End-Fucking-World-Charles-Forsman/dp/1606999834
- 원작과의 차이점:
- http://www.vulture.com/2018/01/twotfw-netflix-comic-book-differences.html, 구글번역본
- 함께하면 좋은 미디어들:
- 덱스터(미드), Skins(영드),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영화, 1967-미, 2007-한, 2008-일), ...
나만이 없는 거리 (僕だけがいない街, 2017)
- 넷플릭스 오리지널:
- 드라마: https://www.netflix.com/kr/title/80173711
- 애니: https://www.netflix.com/kr/title/80114225
- 만화: 리디북스
- 영화: 나만이 없는 거리 (2016)
- 평: 뭐, 너무 유명한 작품이지만... 보통은 만화나 애니로 더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서 올립니다. (영화는 별로 평이 안 좋았으니 패스...) 하지만, 역시 예고편 보고 실망했는데... 드라마도 의외로 재밌습니다. (이쯤되면 넷플릭스 예고편에 문제가...) 개인적으로는 드라마 > 애니 > 만화
(> 영화는 제외하셔도...) 순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순서대로 좀 더 스토리가 풍부합니다. 애니나 만화를 먼저보시면 나의 카요는~ 나의 아이리는~ 이렇지 않다능!의 위험이 있으므로... 용사여... 현실의 연애 감각에 눈을 뜨세요~~) 이렇게는 말했지만, 나름 싱크로율도 괜찮습니다. 마찬가지로 약 25분 내외의 에피로 12화이기는 하나, 몰입감이 좋아 빠르게 몰아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 일드답게 영상은 나름 예쁜 곳들이 많습니다. 홋카이도 사투리들이 있으므로 자막보다 우선적으로 인식하고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드라마를 먼저 보시고 애니를 보시며 애니와 차이점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함께하면 좋은 미디어들: Steins;Gate(애니, 게임), 너의 이름은(애니), 이웃사람(영화-한), 초속 5센티미터(애니), 나비효과 감독판(영화-미), ...
- 추가)
- 의외로 레포데 2 창작마당 모드에 애니 관련 OP 모드가 있네요~ [바로가기]
- 드라마 다 보시고 보면 좋을 텍스트 카툰: 엄마가 바보라서 미안해~ [바로가기]
Ninja Pizza Girl (Steam)
- 스팀: http://store.steampowered.com/app/319470/Ninja_Pizza_Girl/
- 계획: 이번 주는 번들로 구입한 제가 몹시 소질없는 액션 퍼즐에 손을 대어보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음성까지 공식 한글화이기 때문이고, 태그중에 '이야기 깊은'이 있네요. (물론 평은 그냥 그렇고, 이 모든 계획도 저의 똥손이 발목을 잡으면... 엔딩까지는 무리... ㅠ.ㅜ)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모두 즐거운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