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새로운 장난감 닌텐도 스위치 라보란 대체 무엇인가? [집마]

 

 게임에 대한 확실한 자신(기업)만의 소신이 있는 쪽은 확실히 닌텐도와 존 카맥인것 같아요. 물론 동조와 동의하느냐는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존 카맥의 말은 부정합니다. 게임은는 또 다른 스토리텔링 미디어 수단이라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미디어 쪽에서 확실히 동서양을 나누는 철학으로 닌텐도와 디즈니가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요람에서 무덤까지라기 보다는 확실히 아이 쪽에 기울겠지만, 뭐랄까... 둘 다 똑같이 나름의 이유들로 아이들을 보호하면서 상상력을 키워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레고, 세가, 소니, 스팀, 넷플릭스, 애플, 구글, ... 등도 나름 자신들만의 철학은 있을 듯 합니다.)

 

 닌텐도도 슈퍼패미콤까지 서드파티와 마찰이 많았었고, 디즈니는 자사 마블의 인피니티 스톤을 수집하는 타노스처럼 확장에 확장을 거듭하는 괴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디즈니는 좀 두려울 정도입니다. (음모론같은 디즈니 미디어의 숨은 뜻 같은 것 차지하더라도요...)

 

 현재 디즈니는 ABC, ESPN, 픽사, 마블 코믹스, 루카스필름과 루카스아츠, ...에 이어 이제 20세기 폭스까지 흡수를 마쳤고 앞으로 해즈브로(완구회사), 넷플릭스, Hulu 쪽의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그럼 DC는...? ^^; 또, 폭스 인수는 재밌게도 이미 1998년에 심슨 가족에 나왔다고 하는... 예언도 있네요. ^^) 이미, 추후 디즈니 스트리밍이 생기면 넷플릭스 쪽의 디즈니/마블/폭스 관련 미디어를 뺀다는 설도 있으니... (또한 로건과 데드풀같은 컨텐츠는 더 못 나온다는 아쉬움도...)

 

 잭 스나이더의 DC 시리즈도 충분한 시스템과 인력이 제공되었다면 매트릭스의 뒤를 이은 액션의 혁명으로 기억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맨 오브 스틸에서의 토네이도 아버지 삼킴씬이나 배대슈의 마샤 드립은 지나고 나니 나름 넘어갈 수 있을 정도입지만, 논란이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잭 스나이더가 관여되지 않아 액션의 이질감이 컸었고, 원더우먼은 관여해서 액션의 이질감이 없었지만... 저에게 가장 큰 문제는 저스티스 리그였습니다. 2편으로 제작될 예정이었던 것을 (2편으로 나뉘었다면 배트맨과 스테판 울프의 지략 및 두뇌 싸움으로 배트맨을 살리고, 블랙 슈퍼맨의 등장과 싸움, 복귀로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다크사이드의 등장을 예고하며...) 굳이 1편으로 합치고, 결국 자녀의 자살문제로 잭 스나이더가 중간에 하차하게 되자, 액션 부분과 나름 트릴러지를 이어갈 분위기가 엉망이 되었죠. (아울러 음악도... 아, 한스 짐머... 또, 잭 스나이더는 저스티스 리그를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슈퍼맨이 나오는 장면 대부분이 조스 웨던이 수정하고 재촬영한 장면입니다. 여기까지 오는 가장 큰 문제는 DC 자체와 DC 유니버스 시스템, 오히려 크리스토퍼 놀란, 잭 스나이더 본인, 그리고... 마치 마블은 이제 감히 건들 수 없고, 만만한 DC는 까야 제맛인 것처럼 조금은 편파적인 유튜버 리뷰어와 평가단이 큰 한 몫을 했습니다. (토르 라그나로크나 현재 이어지는 시리즈 곳곳의 문제점에 관한 지적들은 찾기 힘듭니다.)

 

 저에게 이게 왜 가장 큰 문제이야면... DC도 결국 디즈니/마블 분위기로 전환될 것을 말하는 듯 합니다. (가족주의 영화)
 

 이로써 철학은 없지만 써커펀치에서 이어진 가장 게임과 코믹스의 상상에 적합했던 실사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은 맥이 끊겼다고 보여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닌텐도의 약진을 기대해 봅니다. (레고도...) 왜냐하면, 아이들에게 다양성이 아닌 하나의 가치관으로 점철된 미디어 환경에 일부이겠지만 어쩌면 크고 지속적인 노출은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닌텐도는 다르냐라고 하시면 아직, 잘 모르겠지만... 다양한 시도와 아직까지 내부에서 그려지는 게임 철학만으로 본다면...)

 

 넷플릭스는 이미 더 많은 예산을 작가와 감독 본인의 역량에 집중시킬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며 큰 지원을 하고 있으니... 좀 더 스팀과 구글도 인디 게임의 지원이 가속화 되었으면 합니다.

 

 

 마치, 하나의 종교나 신념으로 관철된 것 같은 하나의 세상에 반대하며... 다양성과 화합을 지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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