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5]
저번에 뭣도 모르고 한번도 안 해본 켄으로 랭크매치 비비다가 제대로 털렸는데, 어제 1시간 넘게 캔슬콤보와 필살기 커맨드 연습하고 온라인 매치를 2~3판 해보니 전보다 엄청 수월하더군요.
견제방법과 전체적인 캐릭운용법도 대회영상이나 매치 등을 보면서 어느정도 알게 되어서 대전이 훨씬 재밌어졌습니다.
이 맛에 대전격투게임을 하는 것이었군요.
원래는 내쉬와 가일을 하려고 했는데, 켄이 너무 재밌네요.
일단 첫 캐릭은 켄으로 하고 게임에 익숙해지면 다른 캐릭들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권바q1 아케이드 스틱이 참 마음에 드네요.
4각도 계속 하다보니 익숙해지고 있고... 가이드 교체는 따로 안 해도 될거 같습니다.
[포르자 호라이즌3]
제가 이 갓겜을 왜 이제서야 하게 되었는지 참.......
일반판 정가로 구입했는데, 전혀 후회되지 않습니다.
레이싱게임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케이드 버전의 이니셜D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빠져들게 되네요.
(흥겨운 음악과 아드레날린 넘치는 주행 등)
특히, 게임내 수록된 음악들은 예전에 포르자3 영상을 보고 음악들이 너무 좋아서 따로 음원사이트에서 다운받아서 스마트폰에 넣어놓고 운동할 때마다 듣곤 했는데, 게임할 때 익숙한 노래들이 흘러나오니 뭔가 반갑더군요. ㅎㅎ
초반에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잘 맞아서 계속 몰고 다니다가 어제 랜서 에볼루션을 얻었는데, 크롬으로 도색하고 업그레이드까지 빵빵하게 해주니 아주 잘 나가네요.
요즘 게임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워서 행복합니다.
집에서 나만의 오락실을 가진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