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군용차 관련 영상을 보다가 국내 군용차 홍보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어디서 익숙한 멜로디인것 같은데 잘 기억나질 않아서 좀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곡을 기억해냈네요.
Yellow Generation -扉の向こうへ (문의 저편으로)
벌써 이 곡도 14년전 이야기라니. ㄷ
그냥 문득 영상보다가 추억 돋았네요. ㅋ
사오톤 혹은 닷지라 불리는 1 1/2 급 차량은 오픈카 상태로 타본적은 없고
영상에 보이는 k313a1 이나 구형 샾차를 주로 얻어 탔었는데
이동정비하러 갈때 간부 및 병사들이 저 소파(?)와, 정비테이블에 누우면서
가기도 했죠. 훈련나가서 대기탈때 참 저기 앉아서 수다 떠는 재미가 쏠쏠했던게 기억납니다.
영상에선 야전 차량 수리때 쓰인다고 나와있지만, 실제론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진 않아서
차량 수리는 두돈반을 몰고가는게 일반적이었고,
주로 사오톤을 일반장비/통신/총포에서 애용했었습니다. 강원도 산 곳곳에 배치된 소초갈땐
두돈반 몰고갈 순 없었으니까요. ㅋㅋ;
여튼 옛날에 만들어진 홍보영상이라 그런지, 직원분이 듣고 괜찮다 싶은걸 영상에 집어넣은것 같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