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님이 데차 무과금으로 차일드 모으는 용도로 하신다길래 저도 허허실실로 시작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어차피 가챠 게임이 거기서 거기인지라 과거에 딱 한번 해봤던 가챠게임 중 하나인 도탑전기랑
전체적인 틀은 비슷하더라구요. 사실 모든 가챠게임이 거진 다 이런 틀이겠죠.
던전 + 자기가 등록해놓은 덱으로 다른 사람들과 전투(조종은 컴퓨터가) + 스토리레벨모드(그리고 여기에 다양한
난이도 추가) + 한덱으로 피 안 채우고 15연승하기 등등
전체적인 포맷은 사실상 동일해보이더라구요.
뭐 근데 일러 모은다는 생각으로하니 재미있네요. 그리고 뽑기 신이 내리신건지 다들 못 뽑아서 안달인
다나를 첫 크리스탈 11연차로 뽑아버렸습니다. -_-;; 하긴 이 것때문에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없지 않아서
조금 찔리긴 하네요. 봐서 1달 출석체크 보석 얻는 만원짜리 현질이나 하나 해볼까 하고 생각중입니다.
개인적으로 김형태님보단 김범님 일러를 좋아해서 하이퍼 유니버스는 참 재미있게 하고 있는데
이 건 게임 자체가 재미있는 건 아니어서 과금 많이 하는 건 좀 꺼려지네요.
뭐 여튼 막상 해보니 개돼지 게임이라는 건 과거에 A라는 케릭을 뽑게 유도하고 얼마 안 있다가 바로 A의
상위호환인 B를 출시한다거나 사람들에게 20~50만원을 지를 수밖에 없게 유도하는데 확률은 개똥이라거나
하는 문제때문에 그런거지 그냥 정말 마음 비우고 무과금 혹은 소과금으로 하면 소소하게 즐기기는 좋네요.
하여튼 데차에 대한 편견이 좀 있던 거 같은데 편견을 깨준 로아님께 감사를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