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막장크킹글;입니다

 

게이 애인 때문에 곤란한 사정을 올리려고 했는데

 

방금 실시간으로 터진 안구에 습기차는 아들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ㅠㅠ

 

 

둔재 아들 결혼글 보셨죠 http://itcm.co.kr/g_board/1973853 http://itcm.co.kr/g_board/1978646

 

약혼녀가 애인이 생겨서! 약혼녀의 여동생으로 갈아탄;;;

 

여기까지만 보면 우리 아들이 가해자고, 버림받은(?) 약혼녀가 피해자 같아 보이지만...

 

 

 

 

헐...

 

그냥 갈아탈 여동생이 없어서 결혼을 했더라면

 

아주 우리 가문 DNA를 바꿀 뻔 했습니다그려? ㅋㅋㅋㅋ

 

 

저 붉은 하트는 헤르페스 마크인데,

 

똑같이 생긴 사통녀 마크가 아직 없기 때문에 쟤가 부정의 결과인지 모를테고

 

아마 결혼 직후에 쟤가 나왔다면 de Rohan 가문의 장손자로 인식됐겠죠

 

저희 차차기 정식 후계자 후덜덜덜덜덜... 남 좋은 일 시킬 뻔 했습니다 ㅋ

 

 

물론 당시에는 DNA 대조가 안됐기 때문에, 금이야 옥이야 친아들로 알고 키웠을테고

 

관계가 중간에 폭로되지 않는다면 아마 몰랐을겁니다 ㅋㅋㅋ

 

영원히 진실을 모르면 모두가 행복한 엔딩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이런식으로 대를 잇는 양반가 얘기가 생각나네요;;;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간다던가;;; 사당패 놀이를 구경하러 간다던가... ㅋㅋㅋ )

 

 

근데 진짜 무서운 건 우리 아빠가 전에 해봐서 아는데 이미 자식인줄 알고 나왔다가

 

나중에 친부가 누구인지 진실이 밝혀져도, 해당 아이는 사생아로 바뀌진 않더군요!!!;;; 상속권도 그대로(가장 중요)고

 

친부임을 알아버려서 공개적으로 망신도 당하고 라이벌 관계도 -100 떴는데, 남작위를 받더군요 아들로서 ㅋ

 

 

그럼 정말 죽여버리는(!) 수 밖에 없는데

 

(운이 아주 좋아서 타이밍 맞게 자리가 난다면 성직자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지만 ㅋ)

 

다행히(?) 할아버지 대에 밝혀지면 모를까, 자기 자식들은 안되니까

 

나중에 둔재 Ramon이 왕이 된 뒤에 진실이 밝혀지면 우와...

 

뻐꾸기 아빠되어 전 유럽의 비웃음거리가 될 뻔 휴...

 

 

지금 결혼한 마누라가 남편 바보라고 놀리지 말고 ㅠㅠ 바람 안피워 주길 바라는 수 밖에 ㅠㅠ

 

 

 

이쯤에서 지난 글에서 살짝 언급했던 제 3의 후보,

 

카스티야(스페인 쪽)의 공주 Insㅂ?!;;;(한글화 하면서 깨진 유럽글자 ㅠㅠ;;; )의 근황을 공개합니다

 

 

우리 바보 아들 라몬 이자식아...

 

여복 지지리도 없는 자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명 그때는 약혼자가 있었는데? ㅋ

 

신랑감이 죽었거나(의외로 잘 죽는 중세니까요)... 혹은 성병 걸린 거 보고 파혼당했을지도 ㅋㅋㅋㅋㅋ 꼬시다

 

뭐 그렇습니다 사통 정도(!)는 있어도 왕국을 얻기 위해서라면 어떻게든 참아 보겠습니다만

 

성병은 진짜 아니잖아 ㅠㅠ

 

 

이렇게 아버지가 고르는 여자마다 망하는 여복 지지리도 없는 우리 라몬,

 

애비로써 걱정이 많이 됩니다 ㅠㅠ

 

 

그래서 힘이 되는 남자 애인을 사귀고 있단다... 우웩 털복숭이들끼리 잘들 논다

 

 

이 모자란 아이가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ㅠㅠ

 

그의 안습처절한 운명은...

 

 

 

해설 없고, 마이크 없고, 개념;;;없는 신개념 3無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됩니다 ㅋ; 중간중간 볼일도 보러감; 막장;

 

Watch live video from lucidio9 on www.twitch.tv

 

** 그 동안의 de Rohan 집안의 막장 가정사 요약시즌제

 

1. Eozen왕의 아내가 임신했어, 그런데 그의 아이가 아닌가? http://itcm.co.kr/g_board/1753587

 

2. 난봉꾼 Iosep왕

2.1 젊을 적에 자식들이 병에 걸려서 죽을 뻔 봤네...  http://itcm.co.kr/g_board/1791743

2.2 병주고 약주고, 고아 만들고 공작으로 만들어주고 http://itcm.co.kr/g_board/1810205

2.3. 내 아들이(=미래의 나) 게이라니! ㅠㅠ http://itcm.co.kr/g_board/1833375

2.4. 헐 살다보니 이런 득템도?! http://itcm.co.kr/g_board/1840378

2.5. 흐엉엉엉 마누라가 (외팔이라니!) http://itcm.co.kr/g_board/1843588

2.6. 크킹 하면서 배우는 인생의 진리 ㅇㄱㄹㅇ http://itcm.co.kr/g_board/1845794

2.7. 추석 연휴에 손자를 해치려는 무정한 조부가 있어 화젭니다 http://itcm.co.kr/g_board/1915543

 

2.외전1. 중세인의 지극한 며느리 사랑 http://itcm.co.kr/g_board/1839391

2.외전2. 중세인의 지극한 며느리 사랑(2) http://itcm.co.kr/g_board/1877110

 

3. Eozen 게이왕

3.1. 배우자를 고를 때는 사람 vs 집안, 당신의 선택은?! http://itcm.co.kr/g_board/1928689

3.2. 내 아들이 노안에 대머리라니 ㅠㅠ http://itcm.co.kr/g_board/1972980

3.3. 내 이노무 난봉꾼 자식을 진짜! http://itcm.co.kr/g_board/1973853

3.4. 둔재 아들의 결혼식 feat(?). 색골 백작 http://itcm.co.kr/g_board/1978646

3.5. 결혼 운도 지지리 없는 바보자식아 ㅠㅠ

 

 

※ 지극한 며느리 사랑은 너무 많아서 이제 패스; 오늘도 두집 더 봤네요;;;

 

왜케들 며느리를 좋아하지?;;; 그냥 모르는 애를 꼬셔;;;

 

너나 여자나 꼬셔;;; 며느리가 '낳'냐, 남자가 '낳'냐;;;

 

 

 

아참, 전에 아빠한테 마누라 털린;;; 그 아들은 ← http://itcm.co.kr/g_board/1877110

 

아빠가 작위 하사해주니까 시간도 흘렀고 원한 다 잊고 헤벌쭉 잘 살고 있더라구요...;;; 대인배여 뭐여;

 

 

남은 3형제 중에, 몇이나 진짜 니 새끼일까? ㅋㅋㅋㅋㅋ;;; 웃을일이 아닌데;;; ㅋㅋㅋ 남얘기가 아닐지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