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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6.09.26 12:08

주말에 올라갔다 왔습니다

조회 수 421 추천 수 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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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상담글 남기고 문자 한통 보내고 주말에 올라갔다왔습니다.

 

여자친구는 집에 없을 꺼라고 기다리지 마라고 했는데 편지라도 남길 심정으로(만나지 못할껄 알면서도)집 앞으로 찾아갔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다렸고 집에는 여자친구가 당연히 없었습니다. 카톡은 보지도 않아서 아이메시지로 몇 번 보냈는데 읽은 것은 확인이 되었습니다.

 

3시까지 기다리다가 참지못하고 전화를 걸었는데 그냥 통화음만 가고 받지를 않았습니다.

4시정도가 다 되어서야 여자친구가 전화를 해서 짧게 남아 통화했습니다.

 

자기 집에 없고 오늘 안들어올꺼니까 집에 돌아가라고

알겠다고 했고 이야기를 조금이나마 했습니다. 그때 벌어졌던 일에 대해 사과하고 앞으로에 대해 다시 말했습니다.

여자친구는 그때 싸우면서 저의 모습을 보고 나중에도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다면서 그런 면에서 너무 무섭다고 했습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다고 말을 했지만 직접 보고 대화하는 게 아니라서 너무나 답답했고 통화할 시간조차 너무나 짧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생각할 시간을 더 달라고 했습니다. 이번 주 주말에 만나자고는 했는데....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솔직히 만나지 못할 꺼 같습니다..토요일 바로 올라가고 싶지만 시험이 있어 시험을 치고 올라갈 생각입니다...

 

이번 주 하루하루가 너무 길게만 느껴지네요.. 일도 안잡히고 공부도 안되고 시험도 못볼 꺼같습니다.

토요일까지 기다리기는 할껀데 그냥 연락 한통 하나도 안하다가 토요일 몇시에 간다 이정도만 연락을 해야될까요...

답장도 오지 않아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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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위르노 2016.09.26 12:22

    빠른 시일에 잘 마무리 되셔서 다시 애정전선으로 잘 돌아가길 바랍니다.

    사람과 사람의 감정문제 이기 때문에 빠르게 해결이 어렵다는 건 알지만

    다른 일들이 함께 맞물려 엉망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profile
    RizeWave 2016.09.26 12:45

    참 뭐라 말씀을 드려야될지 모르겠네요. 이런 부분은 정답이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개인적으로는 상대방한테 내 모든걸 너무 다 줘버리고 잘안되게 되면

    나한테 돌아오는 리스크가 감당이 안되서 내가 할 수 있을만큼 해보고도 안되는구나 싶으면

    거기까진가보다 하고 생각하는 편이긴 한데요..

     

    너무 조급하게 전전긍긍 불안해하지마시고 일단 마음을 가라앉히고

    지금 내가 나를 위해, 그리고 그 여자친구분을 위한 가장 최선의 수가 무엇인가..

    차분하게 생각해보시는게 어떠실까 싶어요.

     

    아무쪼록 원하시는대로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profile
    Gemstaz 2016.09.26 12:56

    남의 연애사에 사실 깊게 관여하는 말 하기가 좀 어렵긴 해요. 옆에서 보고있던 친구 같으면 좀 편하겠지만요.. 하지만, 경험이나 간접 체험등을 통해 느꼈던 제 생각을 조금이나마 드리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오죽 답답하시면 불특정 다수의 커뮤니티에 이런 글을 올리실까? 하는 생각에서요..

     

    얼마나 화를 내신건지는 모르겠는데, 그 멀리 간 사람을 외박한다고까지 말하고 기다리지 말라고 하는거는 생각할 시간을 두자고 한것 자체가 제 개인적으로는 이별통보 인건가?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영혼님은 분명히 별거 아닌거라고 생각하셨었는데도요.

     

    그럼 어떤 상황에 대해 생각의 차이가 현재 서로 완전히 다르다는건데.. 제 주관으로는 좀 회의적인것 같습니다. 이대로 시간 끈다고 다시 예전처럼 아무일 없듯이 선뜻 돌아올거 같지가 않아서요.. 아니면 지금 혹시 시간 두면서 다른 사람을 만나려 하고 있는건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받을 데미지를 줄이기 위해 일부러 그러는 사람도 보긴 봤거든요..

     

    나는 이 여자 아니면 안돼!! 라고 생각하신다면 최대한 해보시는거고, 아니라면 빨리 정리하시는것도 방법인듯 해요.. 지금 이후로는 영혼님이 많이 매달리는 분위기가 될거고, 이러다가 결과가 안좋으면 영혼님의 데미지는 지금보다 훨씬 커질수도 있거든요.

     

    사실, 지금은 어떻게 해도 마음적으로 힘들기만 하죠.. 그래도 중요한 시험도 앞두고 있으시니 기운내세요.. ㅜㅜ

  • profile
    마루 2016.09.26 13:00

    그냥 쓰신글 내용으로만 봤을때는 냉정하게 말해서 다시 만나시기는 힘드실꺼같아요. 그냥 시험에 집중하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 profile
    2016.09.26 13:11

    에구야......ㅜ.ㅜ

  • profile
    마린웨이브 2016.09.26 13:15
    뜻은 모두 전하셨으니
    시간 언제보자고 이야기만 전하시는걸 추천드려요
  • profile
    부들맨 2016.09.26 16:18

    안녕하세요? 영혼의 돌님.

    저는 게시판에서 님을 뵙고, 댓글 달아주셔서, 영혼의 돌이라는 닉을 알고 있는 정도입니다.

    주말전 쓰신 게시물도 봤구요. 댓글을 달아드리고 싶었지만, 받으실 상처가 클것 같아, 썻다가 지우기를 반복하였습니다.

    쓰신 내용을 찬찬히 읽어보면, 아..물론 쓰신 내용만 봤을때 제 생각입니다.

    여친님 실제 행동이나, 통화 내용을 직접 경험한다면 달라질수도 있겠죠.

    여하튼, 내용만 보자면, 여친님은 이미 정리가 끝나신것 같습니다. 안보겠다고요.

    만약 제가 생각하는 부분이 사실이라면, 영혼의 돌님도, 어느 정도 이별 준비를 하셔서, 앞으로 받으실 일에 대해서 상처를 덜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친님께서 이별 생각은 없으시고(다른 생각) ,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시는데 계속 연락하신다면, 불붙은 집에 휘발유 뿌리는 겪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영혼의 돌님도 한번 쯤 차분하게 생각하셔서요. 좋은 결말이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안되서 미안합니다.

  • profile
    영혼의돌 2016.09.26 17:47
    정말 감사합니다....우선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토요일에 만나자고는 말을 했는데 만나지못할꺼같다는 생각이 계속 나네요
    우선은 목요일 밤정도에 이날 이시간이 어떠냐고 문자를 보낼 예정입니다. 답장은 없을 꺼 같은 느낌이지만 우선 보낼 예정입니다.
    보내고 답이 없으면 그냥 집 앞에서 기다리려고 합니다.
    회사 동기 형중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어서 하나의 실마리라도 잡아볼려고 생각중입니다.
    댓글 써주신거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말 안되면 일요일까지 한 번 기다려서 만나서 이야기해볼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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