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전 글에서는 업데이트 관련 스샷들을 올렸지요.
그리고, 이번에 올리는 글은 워프레임 근황 겸, 자잘한 잡담이 될 것 같네요.
우선 워프레임 근황을 적어보도록 하죠.
네, 일단 몇몇 워프레임을 추가로 장만했습니다.
마침 75% 쿠폰을 얻어서 지른 플래티넘이 있어서, 몇몇 번들을 그대로 질렀네요.
사실 퀘스트를 진행하면 플래티넘을 쓸 필요 없이 직접 파밍하러 갈 수도 있었겠지만 ...
... 네, 귀찮았어요. 그리고 번들 구성품으로 딸려오는 것들도 한번에 챙기고 싶었고요.
그리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선에서.
일일과제,주간과제 등등을 클리어한 결과 ...
마참내! 스토커 스펙터 설계도를 장만했습니다.
몇몇 과제를 제낀 탓에, 획득이 좀 늦어졌네요.
그리고, 만들자마자 바로 소환!
무기 구성을 보니 ... 어 ... 스토커네요.
드레드, 디스페어, 헤이트의 3종세트를 들고있는, 워프레임 초반에 자주 봤던 그 스토커로군요.
일단 꺼내서 굴려본 결과는 ...
어 ... 솔직히 성능을 바라셨다면 ... 별로에요.
우선 주무기가 활이라서 그런지, 유독 느린 감이 있어요.
근접공격은 나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활 쏘는 것보다 근접으로 적들을 더 잘 잡는 것 같아요.
일단 자주 사용하는 어빌은 저 둘이었네요.
은신 걸고, 슬래쉬 대쉬로 달려드는거, 저걸 정말 자주 보게 됩니다.
그거 말고는 ... 글쎄요 ...
그런데 트랩으로 일부러 스토커가 죽도록 유도했는데 ... 소생시킬 수 있더군요.
지금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아무튼, 그랬어요.
그리고 이녀석이 별로라고 느꼈던 이유 중 하나가 ...
다른 스펙터는 대기중이 아닐 경우, 플레이어가 멀리 이동하면 순간이동으로 따라오는데,
이녀석은 ... 뛰어옵니다 ...
워프레임, 클렘 등등의 스펙터와, 스토커 스펙터를 다 꺼내놓은 이후, 맵 중간지점부터 탈출지점 근처까지 뛰어봤는데 ...
다른 스펙터는 순간이동으로 날아오는데, 이녀석만 저 멀리서 뛰어오더군요.
뭐 어디까지나 제가 저 스펙터를 얻은 날 기준의 성능으로 말하는 거지만,
지금이라고 딱히 더 나아졌을지는 ... 글쎼요.
그리고, 워프레임 만든답시고 보스 좀 두들기다가 스토커가 붙었는데,
덕분에 움짤을 좀 만들었네요.
그리고, 쿨레르보를 헬민스에 흡수시킨 이후에는,
심심하다 싶으면 이러고 놀고 있습니다.
짤에서 구울소우를 들고 있던건 딱히 성능을 생각한 건 아니고, 그냥 무기를 바꿔가면서 어빌을 쓰다가 찍은 거라서 말이죠.
그리고 어느새 지휘 인트린직을 9까지 찍었습니다.
이제 저도 온콜을 쓸 수 있어요!
전향된 쿠바리치를 꺼낼 수도 있겠군요. 뭐 쿠바 자르를 들고 있으니 두들기는건 잘 할 것 같네요.
여튼, 워프레임 얘기는 이쯤에서 끊도록 하죠.
어쩌다보니 길어졌네요.
- 내용 추가 -
그렇습니다.
저는 질렀습니다.
플레이 ... 는 나중으로 미뤘습니다.
스마는 아직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았고, 솔라 크라운은 ... 나중에 하고 싶어서요 ...?
그건 그렇고 ... 이거, 쿠폰을 받기는 했는데 ...
정작 제가 네이버 페이를 안쓰는군요 ...
이 기회에 써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아직도 손대지 않고 있네요.
뭐, 그런 사소한 건 던지고,
워해머 게임을 추가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For the Emperor!
오버워치2는 ... 게임패스 혜택이 생겼군요.
이번달 22일까지라 ... 근데 전 게임패스가 없으니, 저걸 받을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WOW 콜라보를 하고 있군요.
스킨은 잘 나오긴 했는데 ... 제가 지난번에 트랜스포머 스킨을 장만한 터라, 굳이 저것까지 장만하는건 좀 그렇네요.
체험하기로 잠깐 써보기도 했는데, 결론은 ... 제꼈습니다.
MAss builder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기체 꾸미는게 또 재미있더라고요.
어떻게 도색을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문득 키카이오의 '트란잠V'이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적당히 느낌 가는대로 꾸며봤습니다.
그리고 ... 나쁘지 않네요,
이건 이거대로 괜찮은 것 같아요.
아마도 험블 초이스로 받았던 게임이 아닌가 싶은데,
가볍게 플레이해봤습니다.
그리고 플레이해본 느낌을 적자면 ...
이거 책 읽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이 게임 좋네요.
이런 게임도 꽤 좋아하는데, 한글도 지원하는 게임이라, 정말 좋습니다.
간혹 글자가 □으로 표시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
'광부들은 곡□이와 망치를 들고 있다.'
같은 문장처럼 말이죠.
딱히 읽는데는 별 문제 없더군요.
'폭풍전야'
운명을 개척하고 잘 살아남을지, 씁쓸한 배드엔딩을 볼지는 결과가 말해주겠지요.
아 ... 망했어요 ...
뭐 엔딩을 말아먹긴 했지만,
가족도 합칠 수 있었고,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묵혀뒀던 게임인 뮤즈 대쉬를 플레이해봤습니다.
사실 다른 리듬게임들도 스팀에 있긴 한데,
한 게임은 시기가 안좋아서 보류했는데 그대로 잊고 있었고,
다른 게임은 두번이나 섭종을 했던 게 신경쓰여서 구매를 망설이다가 그대로 보류하고 있었지요.
나중에 지를지는 ... 한번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네요.
조작키도 단순하고, 게임이 나름 괜찮더군요.
그런데 이 곡은 ... 어우, 좀 많이 당황스럽더라고요.
유령노트 자체는 괜찮은데 이게 곡이 진행될수록 ... 네.
시뮬레이터 게임이 하고 싶어져서 장만한,
슈퍼마켓 시뮬레이터도 플레이해봤습니다.
언어에 '한국인'이라 적힌게 좀 불안하긴 한데,
딱히 못알아들을 만한 건 없었던 것 같네요.
시작하자마자 슈퍼마켓을 보는데 ...
... 어릴적에 봤던 구멍가게 생각이 나는군요.
요즘은 동네 슈퍼도 저것보다는 크던데 말이죠.
뭐, 그래서 열심히 벌고 또 벌어들인 결과 ...
저장고에 물품을 가득 쌓아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멍가게 수준의 작은 슈퍼마켓은 이렇게 규모가 커졌습니다.
취급하는 물품은 그대로지만 말이죠.
아, 문짝도 이름도 바꿨어요.
어느새 고용한 직원이 4명이나 되는군요.
재입고 담당 직원뿐이지만 말이죠.
계산원이요?
키오스크가 있는데 굳이 계산원을 고용할 필요는 없잖아요.
오리진의 선물 때 받았던 게임들 중에 이게 있더군요.
잠깐 시간 때우기에 좋을 것 같아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
... 게임이 끝나지 않아요!!
게임오버를 당하고 싶은데 ... 일부러 망하려고 해도 멈추질 않더군요 ...
결국은 도중에 포기하고 나왔습니다.
험블 초이스, 이번달 게임은 ... 나름 괜찮더군요.
이번달은 퍼즈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플스5 프로 소식을 듣기는 했는데 ... 가격 얘기를 듣고 접었습니다.
게다가 디스크 드라이브가 별매품이라니요 ...
물론 DL판으로도 게임을 살 수는 있겠지만, 플스같은 기기는 아직 디스크를 더 선호하다보니 ...
선뜻 지갑을 열...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요즘 마우스 버튼이 맛이 가려는 것 같네요.
워프레임 굴릴때 줌을 당기다보면 자꾸 줌이 풀리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리고 모르고 있었는데, 휠 클릭도 안되더군요.
일단 우클릭은 어찌어찌 해결했는데, 휠클릭이 문제네요.
슬슬 마우스를 새로 장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찌어찌 글을 끄적이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군요.
이제 좀 쉬었다가, 다시 워프레임 하러 가야겠네요.
불과 지난달 즈음만 해도 더웠는데, 앗 하는 사이에 날씨가 쌀쌀해지는군요.
이제는 창문을 열어두고 잘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