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흑... 드디어 100% 달성하였습니다! 너무 기쁘네요.
100% 달성한다고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왜인지 모르게 성취감에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도전과제 하면서 대부분은 피지컬이나 노가다를 요구를 해서 좀 힘들긴 했지만 무난하게 넘기긴 했습니다.
사실 저를 가장 괴롭힌 건 멀티 도전과제(제거자 + 호라이즌 오픈 레이싱), 이건 정말 힘들었습니다. 둘 다 핵쟁이로 의심되는 놈들이 보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고인물들이 판쳐서 매번 지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그나마 오픈레이싱은 접속이 드문 DLC 스테이지(랠리 어드벤쳐)로 가서 하니 큰 힘 들이지 않고 1등으로 마쳤지만, 제거자 이건 진짜 지옥이었습니다.( 관련 글 : 포르자 호라이즌 5 제거자 모드 속상해 죽겠습니다. - 이야기 - ITCM ) 정말 하다가 포기하고 때려칠 생각도 했었지만 그래도 운이 따라주었는지 첫 1등을 했습니다. 어중간한 레벨의 차량이었는데 최종 목적지가 다른 유저들이 가는 방향의 반대였고 운좋게 저는 그 방향으로 갔던게 첫번째 원인이었고, 두번째는 가는 도중 저보다 상위 레벨의 차량이 앞서서 순간 낙담했는데 다행히 경사로에서 그 차량이 알아서 엎어진 덕분에 1등을 쥐었습니다. 아 물론 제가 장애물들도 잘 피한 것도 있고요.
이번 도과 100% 달성한게 트리플A급 게임 중에선 처음인데,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비단 게임뿐만 아니라 다른 뭔가도 꾸준히 하면 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붙었습니다. 네 진짜로요. 여하튼 이 기분 한 평생 갈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