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한글지원
할인가: 10,250원
발매된지 1년 3개월 정도 지난 것 같은데 할인폭이 큽니다.
신생 개발사인데 자금 사정이 어려운 것 같네요.
10,250원인 지금 가격이면 괜찮은 가격이긴 합니다.
차기작 개발에 들어갔는데 그동안 버틸 자금이 필요할테죠.
이 게임을 개발한 분들이 바로 아케인 스튜디오에서 디스아너드, 프레이, 데스루프를 탄생시킨 분들이십니다.
싱글 게임을 전문적으로 만들고자하는 분들이 모인 곳인데 개발사 경영진들이 멀티 플레이 게임 제작을 주문했다고 하네요. 네, 그 레드폴을 만들라고 주문한 겁니다. 모회사인 제니맥스의 주문은 아니겠죠? 아무튼 그 와중에 제니맥스는 마이크로 소프트에 인수가 되었습니다.
개발진들은 말이 안 통하는 경영진들이 아니라 마이크로 소프트쪽에 직접 의견을 보냈는데 마소는 딱히 관여를 안하고 방치. 결국 주요 개발진들이 아케인 스튜디오에서 대거 이탈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레드폴은...
그리고 이 회사를 설립 후 빠르게 만들어낸 것이 위어드 웨스트.
급하게 회사를 꾸리고 만들어진 탓에 발매 당시 호불호가 좀 갈리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이 게임의 가능성은 큰데 스토리와 퀘스트 진행 방식이 옴니버스식으로 이어지는터라 이런 부분이 호불호가 강하게 갈렸습니다. 맵과 시스템을 좀 더 활용하여 컨텐츠 보강이 더 된다면 좋을텐데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버그 픽스, 컨텐츠 추가 및 보강. 1인칭 모드와 간헐적 업데이트가 올해 1월까지 이어졌습니다. 사후지원은 역시나 잘해주었습니다. 지금 가격이면 돈 값을 하는 게임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