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제 올클리어 한 게임 BEST 10 !
그동안 했던 게임도 좀 돌아보고자 해서 글 한 번 써봅니다.
기준이 매우 주관적이라 너그러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하신 게임들이 가장 BEST 입니다.)
닌텐도 쪽 계열은 나중에 따로 글 써보겠습니다.
게임 순서는 상관 없습니다.
그래비티 러쉬 리마스터드
너무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주인공의 성격도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중력을 조종하여 하늘을 날아다니는 점도
매우 독특하였고요. 그리고 OST또한 매우 일품이었습니다. 그래비티 러쉬 2 또한 재미있었지만 첫 작에 좀 더
마음이 이끌린다고 할까요. 참고로 그래비티 러쉬 영화화가 예정되어 있는지라 매우 기대중입니다.
영화화와 더불어 후속작도 기대해봅니다만 2에서 끝맺음이 워낙에 잘된지라.. 그래도 나오면 좋겠네요.
이스VIII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
이스의 8편입니다. 이스의 영원한 주인공 아돌과 더불어 타이틀의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다나라는 캐릭터가 매우
잘 뽑혀서 너무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꽤나 잘 뽑힌 거 같아 진행하면서 매우 몰입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9 보다도
8편이 좀더 재미있게 즐긴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스의 액션은 7편에서 완성된 줄 알았습니다만 8편이 정말
진국이었네요. 그래픽이 살짝 아쉬워서 그렇지 나머지는 정말 잘만드는 팔콤..
10편인 노딕스도 매우 기대됩니다.
마블 스파이더맨
그 동안에 무수히 나온 스파이더맨 게임들 중에서도 차원이 다른 하이 레벨 게임이죠.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게임하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인섬니악은 정말 짱입니다 짱
시원시원한 로프 액션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매우 훌륭한 그래픽 너무 좋았네요.
그 짜증나는 수집 요소를 찾으러 다니는 것 조차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후속작이자 외전격인
마일즈 모랄레스도 매우 좋았고요. 2편 발매가 올해로 예정되어 있는데 당연히 예구 뜨면 바로 구매할 생각입니다.
트로피코 4
엘 프레지덴테~! 시뮬레이션 장르를 평소에 잘 안해서 하면서도 걱정이 참 많았었던 게임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독재자가 되어 도시를 경영한다는 게임의 방향성이 참 좋았고요.
게임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 않아서 참 좋았네요. 스토리 진행 도중 이벤트도 많이 뜨는 편이고요.
5편과 6편도 라이브러리에 있지만 아직 제대로 건드리지를 못해서 나중에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
리메이크는 아직 못해봤습니다만 그렇다고 딱히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이미 플스3로 엔딩을 두 어번 봤고
플스4로 플래티넘까지 찍어버렸기 때문이죠. 리메이크는 나중에 카탈로그에 나오면 그때나 해볼 거 같네요.
정말 재미있게 즐긴 게임입니다. 어쩌면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 중에 재일 재미있게 플레이 했을 수도 있겠네요.
의외로 멀티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트로피 덕분에 멀티를 시작했지만 트로피를 다 따고도 멀티를 했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그 악명높은 황무지 난이도.. 정말 컨트롤러를 사지분해하고 싶을 정도의 악몽이었습니다만 결국에 해내고
말았을 때 그 쾌감은 정말 짜릿했습니다. 여하튼 저한테는 정말 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다. 음.. 게임이야 워낙에 유명하고
2편 때문에 정말 엄청난 논란과 논란과 논란이 쏟아졌습니다만 저는 2편도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지금 드라마 흥행도 잘되고 3편도 예정되어 있는 중입니다.
보더랜드 GOTY
사실 예전에 플스3로 플레이 하다가 영어의 압박에 못이겨 중간에 손 놓은 게임중에 하나입니다만 PC의 최고장점인
한글패치로 인하여 뒤늦게 저의 불타는 열정으로 올클리어까지 했습니다. 깬 지 너무 오래되서 이제는 기억도 잘
안나지만 무기중에 아나키(?)인가 하는걸로 엔딩까지 무리없게 진행했던걸로 기억하네요. 근데 도전과제 깨는 건 정말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무슨 투기장 같은데서 깨야 하는 도전과제가 있었던 거 같은데 난이도가 정말 상상을 초월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어느 외국인과 우연히 매칭이 되어 겨우 클리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2편도 거의 100시간 정도 했는데 살짝 지쳐서 지금은 쉬고 있네요.
슈타인즈 게이트
사운드 노벨 장르에서는 신의 게임(카미게)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명성이 어마어마한 게임입니다. 애니메이션도
대히트를 쳤고 외전작에 후속작에 리메이크에 슈타인즈 게이트 IP를 확장하는데 정말 일등공신인 타이틀이죠.
플스 계열에서만 한글판이 존재한다는게 매우 아쉽습니다만 이 게임 하나 하려고 PS3나 비타를 사신다고 하셔도
저는 인정합니다. 왜냐? 정말 미친 게임이거든요. 저는 너무 재미있게 했습니다!
어 쇼트 하이크
이 게임만 글을 몇 번을 올리는건지..
아마 제가 한 인디 게임중에서는 거의 TOP 3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 독특한 동화풍의 픽셀 그래픽하며
평화롭게 느껴지는 맵디자인과 OST가 너무도 좋았었던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 관해서는 글을 너무 많이 올렸으니 이제 그만..
니어 오토마타
정말 정말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게임이고 게임을 클리어한지 3년이 다 되었습니다만 아직도 스토리와 OST가
모두 기억날 정도로 몰입해서 했던 게임입니다. 다 망해가던 니어 시리즈를 탑티어로 올려 버린 게임이기에
화제성이 대단했고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게임성, 스토리, OST가 매우 훌륭하였죠.
특히 주인공인 2B는 정말 게임 역사에 남을 희대의 캐릭터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캐릭터 디자인을 그렇게 짤 수 있는지..
언더테일
이 게임을 하기 전까지는 사실 인디게임을 거의 안 해 보았습니다. 항상 대작으로 불리우는 AAA게임들만 하다가
인터넷에서 하도 이 게임으로 시끄러웠기에 한 번 해보자 하고 세일도 안하던 이 게임을 정가를 다 주고 사서 했던
그 당시의 저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현재까지는 인디게임 중에서는 아마 저에게 최고의 게임일겁니다.
스팀판에는 도전과제가 없기에 일부러 XBOX 게임패스에 올려져 있는 걸 플레이 해서 기어코 올클리어 까지
했을 정도니까요. 지금은 게임이 너무 유명해져서 이 게임을 살짝이라도 검색하다보면 엔딩까지 바로 스포일러
당할 수 있기에 아직 언더테일을 플레이 하지 않으신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정말 하나의 정보조차 보지
마시고 게임을 진행하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대단한 게임입니다. 토비 폭스는 천재임이 틀림없습니다. 델타룬 챕터 모두 나오는걸 빨리 보고싶네요.
살면서 엔딩까지 본 게임이 600~ 700개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위에 올린 게임들은 도전과제 요소를 모두 깬 게임들로 골랐기에 저런 리스트가 나왔는데
그냥 게임으로만 따졌다면 또 다른 리스트가 나왔을 겁니다.
나중에는 다른 관점으로 글 다시 한 번 써볼게요. 게임 재미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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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Guy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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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류볼 챌린지 난이도 정말 그지 같은 ㅋㅋ 저도 깨다가 피똥 쌀 뻔했는데 그래도
한번 감 잡으니 할 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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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일이 도전과제 있는건 오늘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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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XBOX 에만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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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일은 참 시끄러운 게임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라 말하기 부끄러움이 없는 인디게임인것 같아요 ㅎㅎ 다시 하고 싶네요
니어 오토마타가 시리즈인지 잘 몰랐는데 원작(애니 등)이 있는 게임인가요?? 아니면 몬스터헌터같은 시리즈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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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레플리칸트가 시리즈 첫 작품이고요.
리메이크로 니어 레플리칸트 ver.1.22474487139... 가 발매하였습니다.
언더테일 진짜 명작이죠. 게임으로만 썩히면 너무 아까울 거 같은데미디어믹스로 나와도 참 볼만할 거 같네요.
보더랜드 스파이더맨 트로피코 라오어 다 재밌게 했었는데 스파이더맨이 제일 좋았었네요. 헬기씬이랑 마지막 전투 연출이 엄청 마음에 들었습니다. DLC에서 블랙캣이랑 스크류볼이 혈압 세트였는데 그거 빼곤 다 좋았네요. 스크류볼은 아캄시리즈 리들러 이후로 진짜 잡고 싶었던 빌런중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