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트레일러 봤을때부터 너무 하고 싶었던 게임이었습니다. 게임패스 들어올때는 너무 좋았고요 ^^

그리고 엑시엑으로 플레이 하는데 이런... 조작감이 아주 그냥 쉣이었습니다. 패드로 하니 작업속도도 너무 느리고

전체적으로 게임 템포가 너무 느려지더군요. 근데 이게 웬걸? 플레이 애니웨어가 지원이 되지 뭡니까!

그래서 바로 PC로 진행하여 키보드와 마우스로 플레이 해보니 키야아아아아 이것이야말로 제가 기대하던

조작감이었던 것이었습니다. 패드로 하는 것 보다 백만배 좋더군요! 그래서 신나게 게임을 하는 데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중독성이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2시간 4시간을 해도 제 눈과 손은 지치지만

저의 세척기에서는 하염없이 물줄기가 계속 솟구치고 있던겁니다. 하지만 중반까지만 하고 일단 접었습니다.

왜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볼륨이 상당하더라고요. 계속하니 밖에서도 일하고 집에서도 일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반년정도 쉬고 갑자기 또 삘이 꽂혀서 오늘 나머지 분량마저 모두 클리어 하였습니다.

게임을 다 마치고 느낀 점은 아 이것은 악마의 게임인가? 정말 취향에 맞으면 그냥 중독성이 끝짱인 게임입니다.

제가 평소에도 치우고 닦고 하는 걸 좋아하긴 합니다만 이 게임을 하면서 묵은 때가 싹 씻겨 나가는 걸 보니

뭔가 마음이 정화된달까 스트래스가 다 풀리고 시원시원합니다.

모든 도전과제를 깨는 데 약 50시간이 걸렸습니다만 저는 싱글로 플레이했기에 이 정도 나온거고

코옵 하시면 훨씬 더 시간이 절약되겠지요. 얼마 전에 툼레이더와 파판 7 DLC도 무료로 업데이트 되었으니

즐길거리도 훨씬 많아지고 아무튼 정말 제 인생게임 중 하나로 남을 거 같습니다.

앞으로 해야 할 게임이 많아 여기까지만 플레이 하겠지만 정말 재미있게 즐긴 거 같네요

게임 추천드립니다 ^^ 정말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