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런 후기를 ITCM 어디에 써야될지 몰라......갤러리(컴퓨터)에 등록합니다....

ASUS와 함께하는 Let's GO TO COMPUTEX!

우연한 기회에 IT/게임 관련 커뮤니티인 바로 이곳 'ITCM에서 진행하는 'ASUS와 함께하는 Let's GO TO COMPUTEX! 이벤트'에 참여해
에이수스(ASUS) 초대로 대한민국이 메르스로 한창 떠들썩 할 때 필자는 6월 4일~7일까지 대만으로 여행 아닌 여행(?)을 정확히 말하자면
전세계 3대 IT 관련 행사라 할 수 있는 '2015 컴퓨텍스'와 대만에 위치해 있는 '에이수스 본사'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좋은 경험이후 많은 분들과 정보를 나누고자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재밌게 봐주셨음 좋겠습니다.

 

 

- 6월 4일 오후 12:35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대만에 도착해보니 맑은 한국과 달리 날씨가 좀 흐리고 비가 잠깐 내렸습니다. 하지만, 에이수스에서 준비해주신 차를 타고 이동해서 비는 피할 수 있어 다행이였습니다 일정상 호텔 체크인을 먼저하고 '2015 컴퓨텍스' 행사장으로 이동하려 하였으나, 시간이 애매하여 바로 행사장 투어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대만, 컴퓨텍스 2015'에 참여하는 ASUS(에이수스) 부스는 난간홀에 포함되어 있어 도착하자마자 먼저 출입을 위한 출입카드를 신청하고 그 자리에서 발급받아 ASUS(에이수스) 부스 참관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미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이였습니다.

 

▲에이수스 난강홀 부스

 

대만을 대표하는 기업답게 ASUS(에이수스) 부스에는 상당히 많은 관람객들로 발 디딜 곳 없을 만큼 북적이는 전경이였습니다. 규모도 다른 업체들의 부스에 비해 크고 외관적으로도 화려한 세팅이 눈에 들어오는 모습이였습니다.

 

ASUS(에이수스) 역시 최신 기술이 들어간 많은 신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ASUS(에이수스)에서 생상된 부품들로 구성된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해외 유명 커스텀 유저들이 제작해 놓은 ASUS MOD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USB3.1을 지원하는 최신 X99 칩셋을 탑재한 메인보드, 수냉으로 커스텀한 모습이 정말 깔끔해 보였습니다.

 

▲타이탄 X를 사용해 만든 커스텀한 트럭 모양의 게이밍 PC

 

 

▲ASUS(에이수스)에서 선보인 홈 PC 제품들과 모바일, 웨어러블 기기 제품

 

 

ASUS(에이수스)를 대표하는 게이밍 시리즈를 보여주는 특별관 ROG 부스입니다. 이곳은 정말 ASUS(에이수스) ROG 시리즈들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차별화된 디자인, 성능 등 너무나 가지고 싶은 제품들로 가득한 공간이였습니다.

 

▲오토바이의 엔진을 연상케하는 커스텀 PC

 

▲작지만 강한 모습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는 미니 PC와 노트북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탐나는 ASUS(에이수스) 미니 PC입니다.

 

 

▲커스텀된 미니 PC, 정말 가지고 싶었다는.......

 

 

▲인윈에서 최근 발표한 케이스로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정말 입이 떡 벌어집니다. 그리고 ASUS(에이수스)에서 선보인 커브 모니터는 LG 커브 모니터 이후 필자의 지름신을 부른는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정말 ROG 시리즈들은 남자의 심장을 울리는 무언가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ASUS(에이수스)에서 이번에 선보인 RGB LED 게이밍 키보드 ㅎㅎ

 

 

▲이런 가방들 하나면 어딜가든 시선 집중.....이런 커스텀을 생각한 커스터머 정말 대단하네요.

 

 

▲한켠에 마련되어 있는 ROG 시리즈 악세서리들....하나쯤 가지고 싶었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Strix 사운드 카드 시리즈 얼마나 좋은 소리를 제공해줄지 궁금하네요.

 

 

이렇게 첫 날은 ASUS(에이수스) 부스를 참관하고 함께간 일행들과 모여 저녁식사 후 호텔로 들어가 쉬는 것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음날인 5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회사가 어디라고 묻는다면 대부분 '삼성'이라 대답하듯, 대만을 대표하는 회사 바로 'ASUS(에이수스)' 본사를 찾아갔습니다.

 

ASUS(에이수스) 본사는 대만, 타이페이 베이토우 관두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로 주변에 다른 회사들도 있지만 논밭이 보이는 비교적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많이 소개되지 않았지만, 컴퓨터와 컴퓨터부품, 노트북 등 외에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공유기, 모니터, 미니PC 등도 꾸준히 최신 제품들이 출시되고 다양한 국가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곳이 바로 ASUS(에이수스)입니다.

 

 

ASUS(에이수스) 로비의 첫 인상은 참 깔끔하다 그리고 회사에 대한 역사를 소중히 다루는 곳이다라고 느껴졌습니다. 왜냐면, 입구에 들어 서자마자 눈에 띄는 조형물이 그냥 조형물들이 아니라 하나하나 ASUS(에이수스)를 알수 있는 의미를 잘 전달하는 조형물이였기 때문입니다. 대만의 한 유명 예술가가 제작한 아래 조형물은 약 1000여개의 메인보드 부품들로 '모나리자' 얼굴을 형상화한 작품이였습니다.

 

 

▲1000여개의 메인보드 부품들로 이루어진 '모나리자' 초상화

 

그리도 바로 맞은 편 다른 곳 한 켠에 우람한 황소 한 마리를 볼 수 있었는데.....다른 황소들과 생김새는 같지만 특히 황소가 덮고 있는 옷이 눈에 띄었습니다. 앞서 소개한 모나리자 형상화가 메인보드 부품 약 1000여개가 쓰였다면 이 황소는 더 많은 2357개 PCB 부품들로 만들어진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왜 2357개?

 

바로 ASUS(에이수스)의 주식 종목 번호를 의미하는 숫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회사에 대한 애착이나 자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였습니다.

 

▲ASUS(에이수스) 주식 종목 번호와 같은 2357개의 PCB 부품들로 만들어진 옷을 입은 황소

 

▲ASUS(에이수스)는 참고로 작년 2014년 한해동안 무려 4326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한다. 대단하네요.....

 

 

로비를 안내 직원분의 설명과 함께 살펴본 후 과연 ASUS(에이수스) 직원들의 복지는 어떨지 궁금했는데....역시 안내를 통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구내 식당은 일반 회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내 식당들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30여가지 음식으로 구성된 뷔페식으로 입맛에 맞게 골라 마음껏 먹을 수 있으며 스타벅스나 전통음식 식당 등을 통해 기호에 맞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게 깊은 인상에 남았습니다. 

 

▲사내에 있는 스타벅스와 밭빙수, 전통차 집, 편의점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층 더 올라가 보니 직원들의 여가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센터가 마련되어 있어 수영, 당구,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무척 인상 깊었다.

또한, 주말에는 가족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복지시설이 부족함 없이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귀엽운 수영장 관리 로봇 ㅎㅎㅎㅎ

 

 

▲당구장,수영장,농구/배구 코트,간이 온천탕 등까지 없는게 없더군요.....

 

▲샤워 및 마사지 시설(단, 마사지는 예약이 상당히 밀려있어 한번 받기가 무척 힘들다네요 ㅎㅎㅎ)

 

 

여기까지가 ASUS(에이수스) '대만, 컴퓨텍스 2015' 참관기였으며 다음에는 대만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대만의 용산타워라 불리우는 곳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