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여러 커뮤니티가 술렁거립니다.

두 화제가 그 중심에 있더군요.

1. 배트맨 아캄나이트

- 일단 국내 출시 시기가 7월로 미뤄졌다고 하는데, 해외쪽으로 하면 받을 수 있다, 그런데 그게 차마 플레이는 커녕 벤치마크도 어려운 수준이라는 PC포팅 대실패를 보여줘서 와치통수를 잇는 통수나이트(?) 등으로 욕 많이 먹는거 같더군요. 사람들이 고티 후보로 거론하던 주요 기대작인 신작이었는데 그만큼 더 처참한듯 합니다. 이번 이식도 하청업체에 주었다라는 글도 본거 같고...이래저래 안타깝네요.

최다 고티는 폴아웃4가 가져갈것이다.

2. 라데온 FuryX 출격

- 00시를 기해서 퓨리가 공개되겠죠?

그동안 980 970 및 타이탄X등을 내놓으면서 줄곧 시장 굳히기에 들어간 엔비디아에 비해, 꾸물적 꾸물적 대다 285하나 내놓고 잠잠하던 잠룡(?)이 이제사 기지개를 펴는걸까요.

300은 페이크다 병X들아!

솔직히 FHD 모니터를 쓰는 입장에서 4k에서 타이탄X를 이기니 뭐하니는 별로 와닿지 않더군요. 그보다 50도를 넘지 않는 온도! 조용함! 작다! 이러한 요소가 그냥 아주 취향을 제대로 저격당해 버렸습니다. FHD환경에선 980ti와 동급이란 유출벤치자료에서 그러는데 거 기왕 나오는거 진짜 제왕이 되려면 모든 분야에서 압도함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이 와중에 옥션에서 중복할인 이벤트가 열리면서 980ti를 괜찮은 가격에 가져갈 수 있었던 소식도 들렸는데, 간밤사이 소문이 쫙 돌았는지 아침에 할인을 먹여도 싸지 않게 가격이 올라갔었다가, 여론이 영 시원찮으니 도로 내린거 같네요.

뭐 이래나 저래나, 싼 값에 훌륭한 성능을 내는 그래픽카드만 가질수 있다면야 nVidia든 AMD든 신경쓰지 않긴합니다만

아직까진 nVidia의 카드를 써볼 기회는 오지 않네요.

초딩때 주연테크 이런쪽에서 구매한 조립형PC의 Geforce MX 200같은거는 논외

ITCM에도 퓨리 이벤트...당첨자 어떤분이 되실진 모르겠으나 미리 축하드려요.  옆동네 하드웨어 배틀에서도 퓨리이벤트를 열었더군요. 사파이어 제조/이엠텍 유통의 퓨리X를 리뷰 후 싼값에 방출(?) 당첨자들 정말 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