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슬한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었네요
근 세달전에 거둔 길냥이가 오늘부로 하늘로 가버리고 말았네요...
저 근처에서 항상 쫄랑쫄랑 거리면서 있던 아이가 갑자기 안보여서 찾아봤더니 앞 음식점 주차장 입구에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있더군요 후...
며칠전부터 간식 달라고 보채는데다 마침 오늘이 이브이다보니 점심시간에 간식+통조림 바리바리 사왔더만 먹이지도 못하고 보내버린게 마음에 앙금으로 남았습니다.
마음은 정말 슬프지만 나이를 먹을만큼 먹어서인지 눈물이 나지 않는군요
잇셈 여러분들은 즐거운 성탄절 보내셨으면 합니다.
- 2023-12-13 20:39 이야기 > Psn과 xbox 2023정산하는군요 *5
- 2023-11-23 21:00 이야기 > 검은사막 어렵네요
- 2023-10-15 11:56 이야기 > Marwin and The Evolution Stone 이거 뭔 게임이신지 아시는분?? *6
- 2023-10-09 19:57 이야기 > 밀리마스 뽕이 차오르는군요 *2
- 2023-10-02 11:25 이야기 > Payday 3 도전과제 10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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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깐 차 범퍼에 치인거 같더군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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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고... 주차장이라면...ㅠ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 빌어야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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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가 좋은곳으로 가서 거기선 즐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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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람들 끼리만 살때는 보이지 않던
아쉽고 안타까운 부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마지막엔 정을 나눴던 좋은 기억 안고 떠났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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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라는 존재를 반겨주고 의지하기도하는 생명인 보살피던 동물이 죽었을 때의 감정은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은 헤아릴 수 없을정도로 슬프죠.
나만 소중한 것이 아니라 나처럼 다른 모든 생명도 소중하다는 것을 모두가 아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기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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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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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안타깝네요...저도 키우던 강아지 죽은 이후로 강아지만 봐도 그 아이 생각이 나는데...위추드립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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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년전에 밥주던 길냥이가 새끼낳고 이러더니 어느날 부터 안보이던데..
갑자기 걔가 생각나네요 이름도 붙여주고 그랬었는데 ㅜㅜ
오늘 같은날 넘 우울함에 안빠지게 재밌는거 보고 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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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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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명복을 빕니다
유기견한테 공격당한건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