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5.09.23 00:40
R6: 시즈 약 18시간동안 정주행했네요.
조회 수 321 추천 수 8 댓글 7
본래 저는 아무리 좋아하는 게임이라도 플레이할 기회가 주어지는 날이 올지라도 밤에는 잠을 자고 밥시간에는 밥을 먹고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정신 못차리고 베타때 아무리 수 많은 버그와 서버 에러의 난관을 떨치며 정말 "게이머"로서의 불을 태운 게임은 딱 두개뿐입니다.
배틀필드3 클로즈 베타 그리고 배틀필드4 클로즈 베타
두 게임 모두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수 많은 어이 없는 버그들을 겪고, 30분에 한 번 서버가 터질지라도 그 잊을 수 없는 재미 때문에 플레이할 수 있다는 그 시간만으로도 너무 즐거워서 지금까지도 두 작품모두 1000시간 이상 플레이하기도 했죠.
그리고 그것을 잇는 정말로 기대 이상의 작품이 바로 이번 레인보우식스: 시즈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정말로 큰 기대를 하면서도 걱정 또한 그만큼 컸습니다. 공개되는 영상만으로 보았을 때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플롯과 크게 다른 것이 없었을 뿐더러, 너무나도 가벼워서 이름만 레인보우식스인 콜오브듀티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직접 게임 플레이를 깊게 경험한 지금, 제 생각은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카운터스트라이크의 모방작도 그 무엇도 아닌 진정한 "레인보우식스"의 후속작임이 분명합니다.
우리가 예전에 즐겼던 로그 스피어, 레이븐 쉴드, 락다운, 베가스 20여년간을 이어온 이 게임의 역사에서 장점은 장점대로, 또 그 당시 "아 이랬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들은 현 비디오 게임의 발전된 기술로 구현되어 더 세련되면서도 전략적이고, 캐쥬얼한듯하면서도 그 어느 게임보다도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로 완성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정말 진심으로 놀랐고 즐거웠습니다.
5대5, 3분의 라운드로 이루어진 4선승제의 한 경기 , 어떻게보면 정말로 올드 스쿨한 이 메커니즘에서 이만큼의 전략적 깊이를 더하고 쏘는 맛 그 자체는 물론 180초를 이루는 그 1초 1초가 짜릿한 긴장감으로 채워져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과장하여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기대감에 부풀어 너무 과대평가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오픈 직후부터 이 시간만큼을 플레이했지만 플레이를 하면 할 수록, 아직 수 많은 콘텐츠들 중 단 두개의 모드 뿐이 지원하지 않음에도 이러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즐거웠습니다.
더욱이, 팀을 만들어 정말로 경험을 쌓으면 쌓을수록 "성장"한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시스템.
즉, 직접 실패하고 죽어가며 얻는 교훈들이 모여 하나의 우리들만의 작전을 완벽히 성공적으로 끝냈을 때의 그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그 어느 게임에서도 느끼지 못한 진정한 "협동"이라고 저는 단언할 수 있습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나름 긴 제 게이머 인생에서 정말 하나의 큰 행운과도 같이 찾아온 최고의 게임입니다. (베타만으로도 이미)
대테러 부대에 대한 판타지, 진정으로 끈끈하고 성장해가는 5인 협동, AI가 아닌 우리와 같은 플레이어들을 우리의 전략으로 "제압"한다는 그 쾌감, 그것을 뒷받침 하는 진행도 시스템, 게임 내 간단한듯하면서도 깊이있는 전략적인 재미는 그 어느 게임에서도 느낄 수 없을 겁니다.
아직 남들보다 이틀이나 더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즐겁습니다.
오늘 큼앙님도 같이 즐겼는데, 정말 즐거웠도 같이 즐기고 싶은 다른 분들도 언제든 환영입니다.
정말 즐겁고 훌륭한 게임을 만나서 과장된 표현이 아니라 행복하네요.
끝으로 이제 주의 중반입니다. 곧 추석 연휴이기도 하죠.
힘 더 내시고 파이팅 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지금까지 정신 못차리고 베타때 아무리 수 많은 버그와 서버 에러의 난관을 떨치며 정말 "게이머"로서의 불을 태운 게임은 딱 두개뿐입니다.
배틀필드3 클로즈 베타 그리고 배틀필드4 클로즈 베타
두 게임 모두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수 많은 어이 없는 버그들을 겪고, 30분에 한 번 서버가 터질지라도 그 잊을 수 없는 재미 때문에 플레이할 수 있다는 그 시간만으로도 너무 즐거워서 지금까지도 두 작품모두 1000시간 이상 플레이하기도 했죠.
그리고 그것을 잇는 정말로 기대 이상의 작품이 바로 이번 레인보우식스: 시즈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정말로 큰 기대를 하면서도 걱정 또한 그만큼 컸습니다. 공개되는 영상만으로 보았을 때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플롯과 크게 다른 것이 없었을 뿐더러, 너무나도 가벼워서 이름만 레인보우식스인 콜오브듀티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직접 게임 플레이를 깊게 경험한 지금, 제 생각은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카운터스트라이크의 모방작도 그 무엇도 아닌 진정한 "레인보우식스"의 후속작임이 분명합니다.
우리가 예전에 즐겼던 로그 스피어, 레이븐 쉴드, 락다운, 베가스 20여년간을 이어온 이 게임의 역사에서 장점은 장점대로, 또 그 당시 "아 이랬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들은 현 비디오 게임의 발전된 기술로 구현되어 더 세련되면서도 전략적이고, 캐쥬얼한듯하면서도 그 어느 게임보다도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로 완성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정말 진심으로 놀랐고 즐거웠습니다.
5대5, 3분의 라운드로 이루어진 4선승제의 한 경기 , 어떻게보면 정말로 올드 스쿨한 이 메커니즘에서 이만큼의 전략적 깊이를 더하고 쏘는 맛 그 자체는 물론 180초를 이루는 그 1초 1초가 짜릿한 긴장감으로 채워져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과장하여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기대감에 부풀어 너무 과대평가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오픈 직후부터 이 시간만큼을 플레이했지만 플레이를 하면 할 수록, 아직 수 많은 콘텐츠들 중 단 두개의 모드 뿐이 지원하지 않음에도 이러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즐거웠습니다.
더욱이, 팀을 만들어 정말로 경험을 쌓으면 쌓을수록 "성장"한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시스템.
즉, 직접 실패하고 죽어가며 얻는 교훈들이 모여 하나의 우리들만의 작전을 완벽히 성공적으로 끝냈을 때의 그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그 어느 게임에서도 느끼지 못한 진정한 "협동"이라고 저는 단언할 수 있습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나름 긴 제 게이머 인생에서 정말 하나의 큰 행운과도 같이 찾아온 최고의 게임입니다. (베타만으로도 이미)
대테러 부대에 대한 판타지, 진정으로 끈끈하고 성장해가는 5인 협동, AI가 아닌 우리와 같은 플레이어들을 우리의 전략으로 "제압"한다는 그 쾌감, 그것을 뒷받침 하는 진행도 시스템, 게임 내 간단한듯하면서도 깊이있는 전략적인 재미는 그 어느 게임에서도 느낄 수 없을 겁니다.
아직 남들보다 이틀이나 더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즐겁습니다.
오늘 큼앙님도 같이 즐겼는데, 정말 즐거웠도 같이 즐기고 싶은 다른 분들도 언제든 환영입니다.
정말 즐겁고 훌륭한 게임을 만나서 과장된 표현이 아니라 행복하네요.
끝으로 이제 주의 중반입니다. 곧 추석 연휴이기도 하죠.
힘 더 내시고 파이팅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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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마린웨이브
아이유 데뷔 10주년!
지금처럼 아이유와 함께!
스팀 MarineWaVe → http://steamcommunity.com/profiles/76561198000369744/
친추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다만 친추 하시고 어디서 주셨는지 정도는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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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허리디스크가 조금 심각한 저는 게임하며 허리 아픈 것도 잊은 상태로 하다가 열여섯 시간만에 누웠는데 고통이... 세상을 뜨는듯 했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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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마린님의 ㅎㅇㅇ~ 가 그립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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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말씀하신거구나 ㅋㅋㅋ
아무리그래도 ㅎㅇㅇ는 잊지 않습니당 -
집념의 게이(머)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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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집념의 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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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도 덕분에 참 재밌게 했습니다.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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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또 즐겨용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