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시즌은 성전사 신 세트인 용기의 방패 세트를 해보기로 하고 성전사로 시작했습니다.
룩이 임페리우스와 비슷하면서도 역대급으로 멋지네요.
데미지도 강력하고 하늘의분노 타격감이나 이펙트가 시원시원해서 정말 간만에 재밌게 했습니다.
악사 투검셋과 비슷하면서도 딜탱에서 모두 완벽한 상위호환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시즌 보상만 빨리 따고 빠질 수 있는건 악사가 여전히 최고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카나이 추억의장소가 열리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매년 놓치다가 이번에 스코른 형상변형을 챙겼습니다.
수호자는 한 열흘전에 찍었고 정벌난이도는 보통이었습니다.
시즌보상은 애완동물과 수호자 초상화장식인데 개인적으로는 영 별로네요.
디아 영거자 확팩 이후로 몇년만에 추가된 새 세트인만큼
역시나 강력합니다. 작년 연말에 나와서 한번 너프를 먹었다고 하는데도 110단까지는 쉽게 밀 수 있었네요.
미뤄놨던 성전사 관련 업적들을 모두 깨고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시즌에는 수도사 신세트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현재 악사 강령만 신 세트가 없는데 아마 다음 시즌 쯤에는 추가되지 않을까 싶네요.
디아4가 개발중이라 그런지 디아3 유저들을 붙잡기위해서
최근에는 꾸준히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블리자드가 18년 블리즈컨 이후로 대부분의 IP에서 욕을 바가지로 먹는 중인데
유일하게 하스스톤 디아3만 유저들에게 좋은 평을 받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