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 폰이 어제 화장실에서 떨어뜨려 액정이 나갔습니다. 화면이 안보일 뿐만 아니라 터치도 안먹네요...메인보드도 고장나서 충전 40프로에서 꺼져서 아무래도 폰을 바꿔야 겠더라고요.. 안그래도 약정이 곧 끛나서 벼루고 있었는데..
아무튼 약정 끝나기 전까지 일주일 정도가 남아서 핸드폰 대용으로 구입한 지 5년 된 삼성 갤럭시 탭 A 9.7을 정말 오랜만에 꺼냈습니다.
전 정말 불편할 줄 알았는데, 이게 정말 편하네요. 웹서핑도 모바일 사이트가 아닌 pc 사이트로 들어가지고, 유튜브랑 넷플릭스도 폰보다 크니 좋네요.. 물론 영상은 모니터가 최고지만 침대에 누워서 보니깐 만족합니다. 단 하나, 해상도가 fhd가 아니고 hd라서... ㅠㅠ 조금 글자가 흐릿하네요. 프로세서도 원래 폰에 비해 느리지만 그래도 나름 쓸 만 합니다.
폰 바꿔도 유튜브나 넷플릭스 머신으로 쓸 것 같네요. ㅎㅎ 중고로 안 팔길 잘했네요.
가끔 싸게 풀리는 파이어 hd10을 구매하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