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개의 확장팩 중에서 겟투워크만 빼고 다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게임팩과 아이템팩은 하나도 없다는게 함정....

EA가 구성해놓은 확장팩 / 게임팩 / 아이템팩 번들로 구입하는게 훨씬 싸게 먹히긴 한데, 확장팩으로 추가되는 기능들과 마을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특히 고양이와 강아지 확장팩을 너무 가지고 싶어서 결국 확장팩으로만 구입했습니다.

이렇게 '나만의 번들'에서 내가 원하는 구성으로 번들을 구성할 수 있는데, 대신에 EA가 구성해놓은 번들보다 가격이 좀더 비싸고 정가에서 35% 이상을 할인할 뿐, 세일한다고 더 싸지거나 하는 건 없더라구요. ㄱ- 

진짜 이틀동안 어떤 구성으로 구입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확장팩으로 추가되는 기능들이 너무 좋아서 겨우 확장팩 하나만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는 확장팩들부터 구입하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에 구입한 확장팩들의 주요 기능입니다.

사계절 이야기가  날씨 효과 추가에 계절마다 색다른 이벤트와 홀리데이를 설정할 수 있어서 거의 필수로 구입해야 할 확장팩이고, 모두함께놀아요 확장팩은 클럽기능이 엄청 좋고 새롭게 추가되는 빈든부르크라는 유럽풍 마을이 아주 예쁘다고 해서 질렀습니다.

고양이와 강아지 확장팩은 제가 고양이를 매우 좋아해서 그냥 구입했습니다. 

현실에서는 못 키우니 대리만족하려구요. ㅋㅋ

브린들턴 베이라는 도시 추가와 수의사 직업 추가, 귀여운 고양이 / 강아지만으로 구입할 가치는 충분한거 같더군요.

이로써 확장팩으로 추가되는 마을은 다 소유하게 되었네요.

각 마을들마다 계절에 따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가 되는군요. ㅎㅎ

저 많은 게임팩들과 아이템팩은 또 언제 구입할지, 눈앞이 깜깜하군요....ㅠㅠ

나중에 60% 이상 할인하면 하나씩 구입해야겠습니다.

구입하고나서 기존의 저장파일을 로딩하니 계절을 선택하라고 창이 뜨더군요.

계절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겨울을 선택하고 로딩했더니....!!

샌미슈노에서 눈이 펑펑 내리네요. 크으.....

피곤한 관계로 급하게 대충 연말 분위기를 내봤는데, 좋네요.

제대로 꾸미면 아주 멋질거 같습니다.

드디어 추가된 이벤트 관리 기능입니다.

원하는대로 새롭게 홀리데이나 이벤트를 달력에 추가할 수 있어서 좀더 다채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잭 바우어를 클럽장으로 해서 만든 24 HOUR 클럽입니다.

맨날 놀러와서 집안을 어지럽히던 심들이 드디어 청소를 하네요...!!

클럽 권장행동에 수리와 청소를 넣어놨더니 알아서 주변을 청소하더군요.

클럽활동으로 얻은 포인트로 특전을 구입할 수 있는데, 500포인트로 구입가능한 모이기 기능이 욕구를 채워줄 수 있어서 아주 사기적인 기능이라고 하더군요.

이 기능 덕분에 귀찮게 먹고 자고 싸고 씻는 행위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하던데, 너무 남발하면 재미가 반감되니 급할 때 1~2번씩 쓰는 걸로 .......ㅎㅎ;

DLC가 너무 많은게 흠이긴 하지만, 그래도 추가되는 컨텐츠들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할만한 가치는 있는거 같네요.

잭바우어가 이제 중년이 되었는데, 얼른 마무리하고 새로운 마을에서 예쁘게 집을 짓고 다시 시작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