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게임의 다회차를 하지 않습니다.

도전과제나 트로피 달성욕구도 없어서 그걸위해 하지도 않고, 똥컨인지라 1회차도 노멀이하의 난이도로 스토리 위주로 즐기는터라 난이도 올려가며 다회차를 하지도 않습니다.

무엇보다.. 게임할 짬을 내는거 자체가 만만치않은 직장인 특성상 1회차 엔딩봤으면 다른 게임을 하지 이미 한 게임을 또하려 하진 않습니다.

제가 엔딩을 본 게임을 몇년후에 다시 한번 엔딩을 본 경우는 아주 가끔 있긴한데..(주로 툼레이더 시리즈들..)

그경우도 연속 2회차라는건 평생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엔딩본 게임 오늘 2회차 들어갔습니다.

YS 8......

1회차 초반 진행할땐 뭔소린지 몰랐던 자잘한 디테일이나 떡밥들이 2회차에서는 바로바로 이해가 되니 나름 색다른 재미가 있군요.

진짜 무지 매력적인 스토리, 등장인물들...  그리고 스포가 되니 자세히는 말할수없지만.. YS 시리즈의 세계관 자체를 설정파괴해버리는 수준의 반전.

안해보신분들은 꼭 해보세요.  두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