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
2021.11.06 22:55
[용량/스압주의]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 재밌게 봤어요
조회 수 1198 추천 수 7 댓글 6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듯 스토리가 매끄럽진 않았는데 작화와 음악이 좋고 등장인물이 매력적이어서 몰입해서 봤네요.
번역 부분은 진짜 깔게 많은 거 같아요. 의역이 너무 뜻 자체를 바꿔버리는데다 접속사도 생략해서 문장의 맛도 안 살고 그러네요.
많은 사람들이 개연성 이야기를 많이하는데 신카이 마코토 작품을 초기부터 봐온 저는 그러려니 합니다 ㅋㅋ
크게 기대감을 안 가지고 봤는데 의외로 소재도 재밌고 후반부 갈수록 몰입감있어서 좋았어요.
결말 부분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겠고 공감이 안될 사람도 많겠지만 그저 사랑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자면 괜찮은 애니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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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의 차인지 너의 이름은이 더 잘만든거같긴한데
뭔가 더 잘 와닿고 배경에 몰입되기는 날씨의 아이쪽이더라구요. -
이거 호불호가 갈리긴해도 재밌죠..
신카이 마코토 작품 특유의 섬세함과 디테일이 잘 살아있는......
개인적으론 작품들중에 언어의 정원이 가장 여운이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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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정원도 나름 괜찮았던거같은데 스토리가 거의 생각이 안나네요 =_=
눈과 귀는 참 즐거운 작품이네요. -
그 특유의 서정적(?) 연출 때문에 애니 잘 안보시는 분들에게도 꽤 알려진 감독으로 아는데.. 이상하게 저랑은 좀 안맞더군요 _-_)
역시 애니는 폭력과 섹ㅅ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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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그런것도 좋지만 매번 그런거보면 정신이 피폐해져요(?)
호불호가 큰 감독이긴합니다;
최근에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구독한 ott에 올라와있길래 오랜만에 다시봤는데
확실히 좋은영화는 다시봐도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