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잘 보내셨나요?!
안녕하세요 매양입니다^ㅡ^
추석전에 인사 드렸어야하는데 뭐가 바쁘다고..인사도 안드리고 후루룩 추석을 보내고 왔지요
추석은 다들 잘 보내셨나요? 나름 길어서 그래도 여유있게 보낸 추석인거 같습니다.
큰집도 다녀오고 제사도 지내고 성묘도 다녀오고 저는 집이 지방이라 전형적인 명절을 보내고 왔어요
(전형적인 추석 = 꽉막힌 도로, 맛난 음식, 간만에 보는 친지분들..등등)
추석때 맛난거도 많이 먹고..사육 당하고와서 아...일주일 굶어도 될 꺼 같아요 ㅎㅎ
저는 이번 추석때 큰집가서 염소탕을 먹고왔더니 몸보신도 된거 같고 어릴때부터 명절에 큰집서 염소탕
자주 해주셔서 추억도 돋고 엄청 기분좋은 명절이었는데요
회원분들은 추석때 가장 맛있게 드신 음식이 뭔가요?!
(이것은 그냥 물음이 아닙니다. 뭔지 대충 눈치 채신분은 답글을 꼭 달아주시겠죵? 23일 밝혀집니다.)
아래 사진은 왠지 기분좋아지는 큰집 동네 사진과 제 고향 근처 명소(?) 사진입니다.
오늘처럼 바람 살랑살랑부는 날 걷기 좋은 시골길.. 또 추석하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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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추석때 먹었던 갈비찜과 도토리묵 무침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ㅎ 갈비찜도 맛있게 먹었지만 묵을 집에서 직접 만들었는데 탱글탱글 쫀득쫀득하니 무침과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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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직접 쑨 묵 진짜 맛있죠 산거랑 완전 다름다름을 느낄수있는..
묵 그 밑에꺼라해야하나 약간 살짝 굳은 부분 그거도 진짜 맛난데!! -
음~ 갈비찜이니 튀김이니 맛있었지만 너무 기름이 많다보니 의외로 깔끔한 배김치가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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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김치? 배로 만든 김치여요? 오호 고건 못먹어본건데 깔끔달달할꺼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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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배 맞습니다 배김치라고 해서 김치라기보단 무침이라고 보심되요. 파랑 고추가루 등등 무쳐서 매콤달달한데 맛은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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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명절엔 각종 전과 고기류가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이번에도 너무 많이 먹은거 같습니다 ㅎ -
늘...명절엔 이렇게 먹어도 되나~싶을 정도로 먹는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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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잘보냈어양~ 추석에 선물 받은 화과자가 제일 맛났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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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과자는 좀 달아서 자주 먹진 않는데 너~무 예뻐서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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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맛도 좋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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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시장에서 옛날 과자 사오셨는데 그게 제일 맛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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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모양에 김묻어 있는 그건가요!??!?!!? 그거 맛난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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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거랑 이거저거 딱딱한 강정같은것도 있고~~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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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기죠~ 추석 때 고기 먹은 것 밖에 기억이 안나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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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 육고기만 먹은듯해서 생각해보니
저희 고향은 제사나 차례 지낼때 문어필수라서 유일하게 바다에서 난거 하나는 먹었네요 ㅎㅎ -
자두와 우럭을 먹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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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왠지 우럭 짝꿍은 광어같은데..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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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가장 많이 먹었습니다.
점심에 아버지와 술 한잔 하고 자고
저녁에 술 한잔 하고 자고
아침에 차례 지내고 술 한잔 하고 자고
집에와서는 와이프와 맥주를... -
술이 들어간다 쭈~욱쭉쭉쭉!!
저는 명절전날 온가족 모여서 고기에 맥주 한잔씩했어요 ㅎㅎ -
저는 고기 자체를 못 먹어봤네요 간소하게 차례 올려서 별 먹은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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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먹어봤네요를 못먹어서요로 본 저의 눈은..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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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시력 검사를 받으세요(진지) 이번 추석에 고기 자체를 못 먹어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여태까지 살면서 고기를 차례상에 이 한두번? 없네요(한두번?은 집안 큰일 있을때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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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진지하게 말하지말아요 ㅠ _ㅠ
보통 제사상에 고기가 마니 올라가지만 집안마다 다 달라서.. -
이번 추석에는 집에서 전 종류를 따로 하지 않아서 못먹어서 아쉬웠어요 ㅠㅠ
그래도 오랜만에 불고기에 잡채해서 집밥먹으니 연구실에서 시켜만 먹던거보다는 훨씬 맛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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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켜먹던거 먹다가 집밥 먹으면 2공기 기본으로 들어가죠
전 반찬 별로 없어도 집에서 한 밥 자체가 너무 좋습니다 ㅠㅠ -
근 반년만에 집에가서 그런지 추석음식보단 흔한 된장찌게가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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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는거랑 차원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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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점심은 라면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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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맛난거 드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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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이 치킨집을 해서 치맥을 매일 먹었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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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은 사랑입니다.
치맥은 항상 옳습니다. -
가족들이랑 같이 먹은 갈비찜과 불고기요!!
사실은 참으로 오랫만에 다 같이 즐거운 자리를 가졌었는데,
그 분위기에서는 뭐든 다 맛있었겠지만요..
근 10년 넘게 다들 여러가지 일들로 힘들었었는데,
이젠 거의 마음의 짐들을 내려놓고 웃으면서 모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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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오셨네요^ㅡ^
명절때는 사육 당하고오는것이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