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데드풀과 동주 봤습니다.
둘다... 음, 따로 설명을 안드려도 다 아실 듯 싶더군요.
원래는 데드풀만 보려 했었는데 데드풀 보고 난 후, 엄마가 어디 가신다고는 하고 아빠와 저만 남게 되어서 둘이서 동주 봤습니다.
일단 둘다 상당히 보기를 잘했고 원래 영화 2번 보는게 지쳐서 그렇게는 잘 안하는데 좀 젊어가서(?!) 그런가 괜찮더라고요.
뭐, 둘다 1시간 40분~2시간 내외짜리 영화라 그런걸수도 있습니다만...
데드풀은 처음으로 영화관에서 19세 이상 관람가를 보는거라(20살이므로 이젠 관련 컨텐츠들은 거의 다 합법이죠) 의미가 있었고 동주는 오늘은 삼일절이였기에 의미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데드풀도 저예산 영화 치곤 시원시원하고 웃겨서 좋았고(엄마는 웃긴 캐릭터에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경악해하시더군요) 동주는 시인 윤동주씨의 이야기가 잘 전해져서 당시 시대가 어땠는지, 중간중간 들리는 시와 나레이션이 잘 매치가 되어서 감정 이입이 잘 되었던 것 같군요.
어쨌든 둘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인장을 제작해주신 스팀비비의 어느 회원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Windows 7 Professional K 64 Bits
CPU: i5 4690
Memory: 8GB
Graphic Card: GeForce GTX 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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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애니를 좋아하는 흔한 덕후입니다!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