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주의] 최근 Call of Duty의 공식 컨텐츠와 유저 모드
Call of Duty 시리즈는 2012년 COD인 Black Ops 2 때 부터
본격적으로 외형 및 스킨들을 판매했고 현재까지 추가 수익
모델로 스킨 판매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판매 방식과 판매하는 스킨의 취향 범위 정도가 있겠네요.
여기서 말하는 취향이란 일본풍 애니메이션 캐릭터도 포함이 되는데
요 몇 년간 COD에서는 그런 취향을 선호하는 유저들을 겨냥한
컨텐츠를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에 출시된 MW 부터
그런 물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죠.
MW의 매 시즌마다 하나 정도는 나왔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킨 시리즈
Black Ops Cold War (2020)의 애니메이션 스킨팩
BOCW의 총기 스킨 중
예전부터 COD 개발자들은 다양한 취향의 플레이어를 만족시키기 위해
핍진성 등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그런 기조는 현재까지
이어져 위와 같은 스킨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유저들의 반응은 잘 모르겠으나
꾸준히 시리즈화되어 나오는걸 보면 저런 종류의 스킨들이 꽤 인기를 끄는 걸
짐작해 볼 수는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 COD 유저 모드계에서도 몇 년사이에 저런 취향과 비슷한
모드가 몇 나오게 되었고 적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모습은 이렇습니다.
Modern Warfare 2 (2009) 의 소녀전선 모드 (2020)
모드 페이지: https://github.com/Loyalists/GFLMW2
Black Ops 3 (2015)의 소녀전선 모드 (2021)
모더는 상단의 MW2 소전 모드와 BO3 넵튠 모드의 제작자와 동일
모드 페이지: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2502115671
단순한 캐릭터 변경 모드로 다른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의 모드지만
여러 이유로 3년전의 넵튠 모드 때 처럼 꽤 관심을 받는듯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면 COD에서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유저층이
어느정도 존재는 하고 있음을 예상해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COD 개발사들은 그런 수요층을 파악하고
이를 캐치해내어 애니메이션 스킨들을 꾸준히
출시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BO3 의 유저 제작 컨텐츠에서 종종 보였던 애니메이션 자작품들
과거 BO1,2,3에서는 다수의 유저들이 레이어 편집기를 이용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만들어 프로필이나 총기에 나타내는걸
종종 볼 수 있었고, 언젠간 COD에서도 일본 유저층이나
일본 애니메이션 애호가들을 위한 스킨이 공식적으로
나올 수 있겠구나를 예상해보곤 했는데
그게 현실이 된 듯 싶습니다.
이런걸 보면 다른 게임에서도 저런 흐름이 발생되고
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COD Mobile에는 소녀전선과
콜라보 데이터가 발견되었다는 소식도 들리는데 다른
게임도 비슷한 상황인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아무튼 신규 BO3 모드가 나와서 한 번 정주행 해보고 스샷 정리하면서
현재의 COD 모습이 생각나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끄적여 보았습니다.
이와 관련한 BO3 스샷과 BO3 내용은 다음 스샷 정리글에서
이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여름 열기 조심하시면서 건강한 게임 생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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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NAM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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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서비스된 게임들의 스킨들을 보면 딱 말씀주신 대로인듯 싶습니다.
게임 출시 초에는 어느정도 밀리터리 룩을 따르지만 점차 아이디어가 고갈되고
다양한 유저층을 노리기 위해서 여러 테마의 스킨들을 내놓는 것 같네요. 그래도
게임마다 가끔은 뇌절이다 싶은 것들도 있어 논란이 되기도 하는데 수익을 고려하며
분위기를 헤치지 않고 독창적인 스킨을 내놓는게 참 어려운 일인듯 하네요. -
저도 뼛속깊은 오타쿠이긴 한데 정작 아니메 번들은 구매해본적이 없네요ㅋㅋㅋ 콜드 워는 기껏해야 파크 누나 스킨하고 포르트노바 스킨, 람보, 존 맥클레인 번들 정도만 구매했네요. 오퍼레이터 스킨이나 신규 오퍼레이터 번들 말고는 왠지 손이 안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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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달러 어치 시즌 패스가 사라지고 랜덤 박스 시스템에서
확정 구매로 넘어온 건 좋은데 각 번들 가격이 높다보니
손이 잘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탐나는게 다들 2~3만원라
할인 행사라도 종종 해줬음 싶기도 합니다. ㅜㅜ -
모던워페어나 콜드워도 엠블럼 제작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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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옵4 까지는 지원했던 것 같은데 콜드워는 혐오 표현 관리 문제 같은
부정적인 부분 때문인지 아니면 개발 환경과 관련된 건지, 아이템 판매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한건지 아무튼 지원하지 않아 아쉽긴 했습니다.
서든어택 생각나는군요. 그때 여러 연예인들이 전쟁터로 내몰려서 총알받이가 되었었는데 말입니다..
사실 군인 아저씨들 룩이나 총은 다 거기서 거기니까 어떻게 보면 특이한 스킨들에 대한 수요는 당연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