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게임 개발자 대상 강연 행사 '2014 한국 국제 게임 컨퍼런스 (Korea Game Conference 2014, 이하 KGC 2014)의 마지막 행사로 KGC 어워드 2014 시상식이 진행됐다.

▲ KGC 2014를 마무리하는 'KGC 어워드 2014'가 열렸다.

KGC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주목 받은 게임들 중 게임 개발자들이 직접 수상작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행사에서는 디자인, 그래픽, 프로그래밍, 비즈니스, 포터블, 오픈트랙 및 최고상인 베스트 KGC 게임 등 총 7부문에 수상작을 발표했다.

KGC 어워드의 정점인 KGC 베스트 게임으로는 UBI소프트의 '어쌔신크리드: 블랙 플래그'가 선정됐으며, 이 게임을 주제로 강연한 UBI소프트 싱가폴의 폴 푸 리드 디자이너에게는 오픈 트랙 부문 수상의 영광이 함께 주어졌다.

▲ KGC 베스트 게임에 선정된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 KGC 베스트 게임 및 오픈 트랙 부문을 수상한 UBI 소프트 폴 푸 리드 디자이너

이 외에도 디자인 부문에는 UBI소프트의 '와치 독스', 그래픽 부문에는 EA 다이스/일렉트로닉 아츠의 '배틀필드 4' 프로그래밍 부문에는 일렉트로닉 아츠의 '피파 14', 비즈니스 부문에는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포터블 부문에는 액션스퀘어/네시삼십삼분의 '블레이드 for Kakao'가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돼, 이번 KGC 2014에서 강연을 진행한 각 게임의 개발자들이 무대에 올라 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윤준희 회장은 "KGC 어워드 2014 시상식으로 3일간의 KGC 2014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해 기쁘다"며 "상을 받으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리며, 내년에도 보다 좋은 게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스즈키 유 CEO로부터 상을 받은 EA 다이스 리니아 해리슨 리드 아티스트

▲ 이가라시 코지 CEO로부터 상을 받은 액션스퀘어 김재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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