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가 건달인 게임들
# 플레이어가 '건달(마피아, 갱단, 야쿠자, 조직폭력배 등)'인 게임들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
요새 게임방송에서 '용과 같이'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나는 김에 모아봤네요
# 대부(The Godfather) 시리즈 같이 현재 구입하기 힘든 게임이나 멀티플레이 위주의 게임들은 제외했습니다
# 한국어를 공식으로 지원하거나 유저한글패치가 있는 게임만 적었습니다
(영문까지 적으려니 너무 많고 저도 어디까지 적을지 영 감이 안잡히더군요 ㅠ)
GTA 시리즈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71590/Grand_Theft_Auto_V/
https://store.steampowered.com/app/901583/Grand_Theft_Auto_IV_Complete_Edition/ (한글패치)
https://store.steampowered.com/sub/11902/ (한글패치... 아직 잘 돌아갈까?)
# 너무 유명한 시리즈라서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세인츠 로우(SAINTS ROW) 시리즈
https://store.steampowered.com/bundle/1505/Saints_Row_Ultimate_Franchise_Pack/ (한글패치, 3은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구입시 한글, Saints Row: Gat out of Hell은 비한글)
https://www.epicgames.com/store/ko/p/saints-row-the-third-remastered
# 처음에는 GTA의 아류로 시작했지만 자신들만의 색을 찾고 나선 독자성을 인정받고 있는 시리즈인데
그 자신들만의 색이 병맛 개그 쪽... 시리즈가 갈수록 더 심해집니다
(뒤에 나올 용과 같이 시리즈랑은 또 다른 서양식 병맛입니다)
3의 리마스터가 에픽스토어에 최근 출시되었지만 버그가 심하다고 합니다
용과 같이 시리즈
https://store.steampowered.com/bundle/13660/The_Yakuza_Bundle/ (한글패치 / 마소스토어 버전은 공식 한국어)
https://store.steampowered.com/bundle/18730/Yakuza_Remastered_Collection/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35140/_7___International/
# 주인공이 야쿠자 !!
진지한 메인스토리 + 일본식 병맛 서브퀘가 섞여서 평이 좋습니다
도시 구현도 괜찮고 메인퀘 이외에 할 컨텐츠들이 상당히 많다고 하네요
이 글에서 소개하는 3인칭 오픈월드 게임들 중에선 유일하게 제가 하나도 못해본 시리즈이네요
마피아(MAFIA) 시리즈
https://store.steampowered.com/sub/465030/
# 이건 주인공이 마피아 !!
대리운전이라는 오명을 얻고 있는 시리즈지만 (운전을 많이 하긴 합니다..)
막상해보면 꽤 재밌습니다 ! 특히 분위기를 굉장히 잘 살렸습니다
다만 각 스토리는 조금 호불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나온 1편의 리메이크는 아직 못해봤지만 기존을 생각해보면 재밌게 나왔을 것 같네요
레드 데드 리뎀션 2 (Red Dead Redemption 2)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74180/Red_Dead_Redemption_2/
# 이것도 설명이 필요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별 생각 안하고 적다가 이 게임을 생각 못했는데.. 주인공이 갱단이라서 호다닥 추가 !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Assassin’s Creed: Syndicate)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68500/Assassins_Creed_Syndicate/
# 놀랍게도 주인공이 암살자이기 이전에 갱단 !!
신화 3부작으로 게임 방식이 바뀌기 전의 마지막 게임이라 현대 배경을 하시려고 한다면 가장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캐릭터들의 대화도 재밌고 배경인 산업혁명 시대의 런던이 볼만합니다 !
다른 어쌔신 크리드와 달리 주인공이 갱단이어서 다른 갱단의 본거지 습격을 통해 지역해방이란 걸 할 수 있습니다
슬리핑 독스 (Sleeping Dogs)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07690/Sleeping_Dogs_Definitive_Edition/ (한글패치)
# 홍콩을 배경으로 삼합회에 잠입한 잠복 경찰의 이야기 !
주인공이 잠복 경찰이라 여기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애매했네요..
전투가 주로 근접전투 위주로 진행하는데 타격감과 액션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홍콩의 분위기 구현도 잘 되어 있습니다
제 개인적 취향에선 레데리2를 제외하고 여기 게임 중 이 게임이 제일 좋았습니다 !
(다만 남들에게는 위에 게임들을 더 추천...)
오메르타: 시티 오브 갱스터즈(Omerta: City Of Gangsters)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08520/Omerta__City_of_Gangsters/
# 위에 소개한 게임들과는 다르게 턴제 경영 전략게임 !
금주법이 제정된 1920년대의 미국 애틀랜틱 시티를 배경으로 했는데 분위기를 잘 살렸지만
게임자체가 약간 쉽고 단순해서 아쉽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참고로 트로피코 시리즈 제작사의 게임입니다
엠파이어 오브 신(Empire Of Sin)
https://store.steampowered.com/app/604540/Empire_of_Sin/
# 이것도 턴제 경영 전략게임에 금주법 시대인 1920년대이지만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 게임입니다
최근에 나은 게임이라 위의 오메르타보다 발전되었다는 평을 듣지만 좀 더 전투 위주라고 합니다
(소위 마피아 엑스컴..)
평가가 좋다고는 못하겠다만 특히 버그가 심해서 평이 엄청 깍였네요
피키 블라인더스: 마스터마인드 (Peaky Blinders: Mastermind)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013310/Peaky_Blinders_Mastermind/
# 인기 BBC 및 넷플릭스 TV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퍼즐 어드벤처 게임
1차 세계대전 이후 버밍엄의 피키 블라인더스라는 범죄 조직과 이를 이끄는 쉘비 가문의 이야기라고 하네요
주인공의 특수 능력을 이용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게임이라고 하는데
원작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더군요 !
# 생각보다 되게 애매한 기준이었습니다
Narcos: Rise of the Cartels나 Rustler는 평가나 번역이 안좋아서 제외했고..
Hotline Miami나 Manhunt, Hitman 시리즈 같이 킬러에 가까운 경우나 Thief 시리즈 같은 도둑도 제외했습니다
쉔무도 넣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건달은 아닌 것 같아서 제외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어째 대부분 아실 것 같은 유명한 게임들만 남았네요 -_-;;
그래서..
+
부록> 플레이어가 '건달'인 국산 게임
# 적다가 보니..
이런 류의 국산게임인 야화 시리즈, 보스 1999 같은 게임들의 명맥이 끊어진게 아쉬워서 추가로 적어봅니다
야화1 (플러스) (96', 97')
# 액션 시뮬레이션
야화2 (99')
# 액션
보스 1999 (98')
# 전략 시뮬레이션
# 특히 이 게임은 게임성이 좋아서 최근 몇 년 사이에도 찾는 분들이나 영상을 올리는 분들도 보이네요
야인시대 (03')
# 액션
# 보기엔 깔끔하긴 하지만 이 게임은 여기저기서 모션 따왔다고 말이 많았었네요
더 보스: 라 코사 노스트라 (The Boss: La Cosa Nostra) (04')
# 전략 시뮬레이션
+
부록> 건달이라기엔 좀 애매한 행실이 좀 나쁜 학생들
Bully: Scholarship Edition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200/Bully_Scholarship_Edition/
# 3인칭 오픈월드
도쿄야화1 (97')
# 액션 롤플레잉
# 배경을 우리나라로 만들다가 일본으로 바꿨는데 이유에 대해서 심의 때문이라는 말도 있고 애국마케팅 때문이라는 말도 있네요
도쿄야화2 (98')
# 액션 롤플레잉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저녁 (97')
# 액션
# 국산 게임중엔 보스 1999랑 이게 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저녁2: 스톰 (01')
# 액션
- 2022-09-18 11:21 나눔 게시판 > 데바데 블러드포인트 *4
- 2022-06-28 21:19 이야기 > 무협소설 작가 김용 세계관 오픈월드 게임, 언리얼 엔진5로 제작 중 *6
- 2022-06-18 14:51 이야기 > 몬헌 라이즈 선브레이크 체험판 소개 및 후기
- 2022-06-14 09:48 이야기 > 캡콤 쇼케이스에서 나온 몬헌 라이즈 선브레이크 정보
- 2022-06-10 18:28 이야기 > 2022 Summer Game Fest에서 공개된 신작 게임들 (많아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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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첨에 범죄/수사로 잡았다가 양이 감당이 안되서 건달까지 확 줄였네요 ㅋㅋㅋ
저도 야화1 어려워서 끝까지 못했었네요 지금해도 할 자신이 없을 것 같네요 -_-;; -
갱스터 영화를 게임으로 만든 경우도 꽤 있죠 ㅎ 언급하신 대부 외에도 스카페이스, 피키 블라인더스, 영웅본색 같은....별개로 저는 예전에 크라임라이프라는 게임을 재밌게 했던 기억이..생각난 김에 찾아서 해볼까 하다 그래픽 보고 추억 속에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https://youtu.be/UeAwbJSVW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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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키 블라인더스를 까먹고 안적어놨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
안그래도 이 글 쓰면서 옛날 겜들도 좀 많이 봤는데 추억은 추억이더군요 ㅠ -
옛날옛적에 삼국지2 스러운 화면으로 한국깡패 전략게임을 만들어서 쉐어웨어로 팔던 게 있었는데 보스..는 아니고 찾아봐도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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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위에 열거한 게임 중에서 슬리핑 독스가 가장 취향에 맞았습니다
데스티니, 디비전 시리즈를 재미있게 즐기긴 했지만 총쏘는 액션보단 주먹, 발차기 위주의 액션이 더 취향이네요
그래서 몬헌을 버리지 못하나 봐요
레데리2 참 재미있게 즐기고 있음에도 탕탕탕! 이면 해결이라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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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근접전투 게임을 더 선호해요 !
그래서 몬헌에서도 전 라보랑 헤보를 거의 하지도 않고 잘 다루지도 못하네요 ㅋㅋ -
이런류의 게임이 제 취향에 잘 맞더군요 ㅋㅋ 슬리핑독스가 의외로 정말 재밌었고 여기 없는것 중에선 어릴적에 The Boss : La Cosa Nostra 라는 게임 했었는데 꽤나 재밌었던 기억이 있네요. 요즘은 레데리 열심히 달리는데 그저 갓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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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 이 게임은 처음 보는데 그 때 기준으론 재밌겠네요 !
놀랍게 국산이라니 ㄷㄷ 이거도 올려놔야겠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 -
슬리핑독스 진짜 재밌게 했었는데.. 2가 나오진 않을것 같은게 아쉽네요ㅠ
늦더라도 언젠가 나오길 바랍니다 ㅎㅎ 1 재밌게 하긴 했지만 아쉬웠던 부분들도 꽤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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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 기대했었는데 참 아쉽더라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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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화랑 야인시대 추억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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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인시대는 안해봤는데 궁금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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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 모아서 보니 재미있네요. 잘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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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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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2 를 재밌게 해서 3도 기대하고 했는데 폭망이여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
세인츠로우3도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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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마피아 1 리메이크를 기대 중이긴 한데 아직은 가격이 좀 있어서 기다리는 중이예요 ㅋㅋ
그러고보니 세인츠로우 제작사꺼 그 에이전트 오브 메이헴도 아직 못해봤네요 평은 그냥 그렇던데 ㅋㅋㅋ -
전 제목 보자마자 보스(1999) 생각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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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예전에 친구가 추천했을때 머 그런걸 하나 싶었는데
막상해보니 갓겜이라 놀랐었네요 ㅋㅋㅋ -
시뮬쪽으로가면 갱스터즈 라는 게임도 있슴다. 2편까지 나와있는데 1편은 거의 경영시뮬느낌이고 2편이 액션도 쬐끔 가미된 정도죠.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나온 갱스터즈 시뮬장르에서는 가장 괜찮은 게임이라고 봅니다. 그외로 시카고 1930 이라는 게임도 있었고 1인칭쪽으로가면 킹핀 라이프 오브 크라임 이라는 게임도 있죠. 적어놓고보니 어째 죄다 올드게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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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말씀하신 게임 같은 것들을 포함하려다가 써야되는게 너무 많아져서 그냥 한글지원선으로 잘라버렸어요 ㅋㅋ
그러니 또 너무 휑해져서 옛날 국산게임들이라도 넣었네요 -_-;; -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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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빼먹기엔 너무 아까운 게임이라 아예 학생들을 따로 만들었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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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얼핏본 마피아 운영 전략 시뮬 계속 찾고있었는데 보스 1999였군요 덕분에 찾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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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1999는 진짜 재밌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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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많을것 같았는데 의외로 적네요(??)
찾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
이 시리즈글 계속 연재됐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
사실 언어제한 안하면 좀 많아서 제가 적기 귀찮아서 범위를 줄인거도 크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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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명작 게임들이 많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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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픈월드 게임들은 다들 나름 괜찮은거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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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가 건드린을 오타 친줄 알았는데 건달이 맞았군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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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건담 드립치려고 하다가 진짜 건담으로 오해하실까봐 참았었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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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저녁은 진짜 뭐 저런 난이도있나 싶을정도로 어릴때 어려웠던 기억이나네요 ㅎㅎ 국산 게임에 뱀프½ 도 있습니다!!
이 게임도 참 재밌었는데 ㅎㅎ -
아 그러네요 ㅋㅋㅋ 뱀프½은 만화는 봤었는데 겜을 못해봐서 생각도 못했었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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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어쩐지 저녁이 찐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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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밌긴 했는데 꽤 힘들었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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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돋는 게임이 보이는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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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그런데 저때 겜들은 좀 어려웠던거 같아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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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1999년 야쿠자 비슷하게 생긴 구로자와파로 전국구 통먹은 추억이 생각나네요 빅맨으로 벽만들고 칼투척 칼잡이들만 많이 고용해서 각조직 보스만 다구리해버리면 승리했던기억이...
저도 어릴때 갱게임을 많이했구나 하는 생각이드네요 추억돋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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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보스 1999는 진짜 잘만든 게임인데 후속작이 없어서 아쉽네요 ㅜ
악당이 주인공인 게임이라면, 더 많은 게임들이 열거 됐을텐데, 건달은 생각보다 적군요. 세인츠로우는 4편에선 대통령이 나와서 후속작으론 누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ㅎ_ㅎ
야화는 1편만 구매했었는데, 당시 버튼 두개를 누르면 김두환은 드롭킥(...) 시나리소니는 박치기를 했던거 같은데, 프레임이 너무 떨어져서, 액션 게임에서 입력반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준 게임이었죠. (당시에 이미 아케이드로 파이널 파이트나 천지를 먹다등 걸출한 액션게임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_-)
그 나이땐 너무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클리어도 못해보고, 나중엔 디스켓이 오류가 난건지, 인식이 안돼서 버렸던 슬픈과거(...)가 떠오르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