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 이사했습니다~~
몇년간 대전이나 대전에 가까운 청원에 살았었는데 오늘 금산에 새로 집을 지어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이사하면서 폰 잃어버렸다가 폰을 찾은지 얼마 안되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일단 집은 나름 좋습니다:3
그전에 살던 집과는 다르게 따뜻한 물이 나름 잘 나오네요. 그전엔 냄비에 물을 데워서 하는 날도 있었는데...
집이 약간 시골에 위치해있고 밭도 있어서 귀농까지 해야합니다ㅋㅋㅋㅋㅋ
다행히 농사 준비는 어느 정도는 해놔서 지금 굳이 고생할 것은 없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요...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은데 역시 벌레들이 꼬이는건 익숙치 않네요(...) 저희집 개들도 낯선 곳으로 오니 사람들을 더 경계해서 영 불안하군요.
금산에 왔으니 인삼 튀김 맘껏 먹을 수 있겠지만 전 인삼을 많이 먹으면 안좋다고 부모님이 그리 말씀을 하시네요. 인삼 튀김 하나 쥐어서 조청에 찍어먹는 그 맛은... 흐흐흐~ 그리고 다녔던 학교와도 나름 가까워서 가끔 놀러가기 좋겠더군요:3
그나저나 아까전 정리할 때 책 2권이 안보이는데 도대체 어디갔는지 모르겠지만 꼭 찾아내야겠더군요.
2번 다시 못구할 수도 있는 책인데...ㅂㄷㅂㄷ;;
꼭 이사를 하면 뭔가 하나씩 없어지는...
(집 사진은 내일 올릴 수 있으면 올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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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Jocho
(인장을 제작해주신 스팀비비의 어느 회원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Windows 7 Professional K 64 Bits
CPU: i5 4690
Memory: 8GB
Graphic Card: GeForce GTX 970
DirectX 11
게임과 애니를 좋아하는 흔한 덕후입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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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정리할건 그렇게 많지 않더군요:)
감사드립니다. -
이사가 정말 힘든 일인데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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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이사는 꽤 많이 했었는데(아마 대략 2~3년에 1번) 이번에는 별탈 없으면 지금 사는 집에서 평생 살 것 같네요:) -
고생하셨네요. 개인적으론 진짜 벌레 꼬이는건 참을 수 없습니다 ㅠㅠ. 행여나 몸에라도 붙으면 기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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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벌레들은 그냥 짜증나고 큰 벌레들은 저하고 엄마는 기절합니다ㅋㅋㅋㅋㅋ
제가 벌레나 파충류를 많이 무서워합니다(...) -
농촌에 살면 벌래와 친구가 되는수밖에 없습니다...
적으로 삼기엔 너무 물량이 쏟아지거든요....
그리고 주위 어른분들과 친해지신후에 벌래 쫒는법좀 배우시는것도 추천합니다.
그분들은 평생 벌래와 동거동락하셨던 분들이라서 요령들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치킨같은거 좋아하시면 닭뼈 확실히 처리하세요...
제가 자다가 지네에 쏘여서 잠이 확 깬적 있습니다...
평생 시골에서만 살아와서 어지간한 벌래는 걍 무시하는데
지네는 엄청 아프더군요...
방충망도 이상있나 확인하신후에 확실하게 점검하시는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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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방충망은 확실히 신경쓰고 있지만 아빠가 자꾸 담배피러 가실 때 방충망 열어놓고 가셔서 거기로 벌레가 가끔 유입되는 것 같더군요ㅠㅠ 동생도 벌레는 적이 아니라 이웃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쉽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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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귀농(?) 생활의 시작인가요? 부럽습니다
힘든 이사가 마무리 되셨다니 축하 드리며
잃어버린 책도 무사히 찾으시길 바랍니다
시골.... 어릴적에 살아 보았지만 다시 돌아 가고 싶은 만큼 그리운 곳이죠 -
일단 잃어버린 책들은 다 찾았네요:) 하나는 의외로 찾기 쉬운 곳에 있었고 또 하나는 서류들과 앨범들 사이에 짱박혀서 찾기 어려운 곳에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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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벌래 쫒는 요령 한가지 가르쳐드리고 싶은데...
고양이나 개를 키우세요...
고양이는 자잘한 벌래 바퀴벌래 학살자겸 포식자고...
개는 쥐 기똥차게 잘잡더군요 -_-;;;
묶어놨는데 쥐를 아주 능지처참만들어놓은걸 제가 본적이 있어서....
날벌래는... 방충망에 의지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창문근처에 계피같은걸 놓으면 어느정도 효험은 있습니다만...
크게 신뢰하기엔 힘들죠...
일단 농촌가신만큼 애완동물도 하나 키워보시면 어떻겠습니까??
마당에 개한마리 키우시는게 참 좋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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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애완동물 이미 키우고 계신거구나...
개들이 빨리 적응해서 벌래학살자가 되길 빌겠습니다. ㅋㅋㅋ -
우리집 개들은 벌레들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냥 제가 파리채 마스터가 되는게 더 좋겠군요;)
이사하시느냐고 고생하셨습니다. 당분간은 정리하시느냐고 정신없으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