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일 나온 게임입니다. 
용사?의 습격으로 살고있던 성을 잃어버린 뱀파이어가 친구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무기점을 운영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게임의 진행은 점원들을 보내 재료를 수집해오고, 수집해온 재료로 제련하고 장비들을 만들고 판매해 돈을 벌거나, 퀘스트를 깨서 새로운 맵과 장비 레시피를 언락하거나, 점원들에게 장비시켜서 강하게 만들거나 하는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름은 웨폰 샵 판타지인데 사실 점원 육성에 약간 더 초점이 맞춰진 것 같습니다.

더 강한 장비를 맞추고, 스탯을 올리고 스킬을 배워나가면서 더 강한 맵에 도전해서 다시 더 강한 장비를 만들고.. 하는 식이죠. 장비에 따라 올라가는 스탯과 스킬이 결정됩니다. 예를들어 한손 검을 장비하면 힘이 올라가고 방패를 들면 체력이 올라가는 식으로요. 스킬도 장비별로 고유 스킬이 하나씩 있고, 스킬 마스터시 그 장비를 해제하더라도 사용할 수 있게됩니다.

점원은 약 20명 정도고 각각 나름의 스토리와 고유한 패시브를 가지고 있습니다. 재련, 장비제작, 인챈트, 판매, 수집, 전투, 마법등 패시브에 따라 역할을 분배하는 게 중요하구요. 퀘스트 해결을 통해 점원을 고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게임등의 패러디가 꽤 많습니다.. 어디서 보던 애들이 자꾸 나와요

'앞서 해보기'중인 게임이구요. 영문과 중문을 지원합니다. 영어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대략 중학생 영어수준이고 텍스트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사실 아예 몰라도 게임 자체는 할 수 있는데 스토리가 주된 게임은 아니면서도 캐릭터들의 대사나 대략의 이야기 흐름이 나름 볼만한 재미가 있기때문에 대사는 읽어가면서 하는게 좋습니다. 은근히 애들 말하는게 웃깁니다.

총 8개의 맵에 각각 이지,노말,하드 (하드까지 확인했는데 그 이상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까지 있고 마지막맵 노말 난이도 클리어로 시나리오는 끝입니다. 제가 직접 처음부터 한 게임은 아니라서 정확한 플레이 시간은 모르겠네요.. 약 10~20시간..? 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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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1. 스토리가 짧습니다. 1줄 요약 가능한 정도로 짧습니다. 드라마로 따지면 시트콤입니다. 

2. 장비나 재료 검색이 없습니다. 크게 불편하진 않은데 특정한 장비나 재료를 요구할 때 어디서 나오고 만드는 재료인지 일일히 찾아야 합니다.. 다행히 종류가 크게 많지는 않습니다.

3. 파티플레이가 안됩니다. 점원들은 전부 솔플해야합니다. 나름 힐러, 도적, 탱커, 마법사 등등 클래스 구분은 있는데 다 혼자 플레이 하니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전부다 근딜로 힘 체력 방어력 올려서 칼들고 보내도 아무 문제없이 전부 다 클리어 됩니다.. 

4. 게임 진행이 단조롭습니다. 타이쿤 게임이 보통 그렇지만 결국 만드는 점점 강해질 뿐이지 하는 행동의 핵심은 게임 시작할 때와 끝날 때까지 별로 달라질 게 없습니다. 물론 육성에 있어서 파고들 요소들이 이것저것 있긴 하지만요. 클릭커게임처럼 단순한 게임도 재밌게 잘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