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타래 풀듯이 하나씩 클리어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것저것 찍먹해봐야 재대로 된 재미도 못보고 다시하면 조작법도 헷갈리더라고요

남들 재밌다 평가는 참고만 하시고 자기 취향 게임을 찾아서 비슷한 장르로 넓혀 가는게 가성비가 좋더군요

물론 할인 많이 하면 일단 사고 보게 되는 현실..

단순히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나 책 같은것도 비슷하죠. 저렴하게 구매 할 기회가 생겨서 막 이것저것 쟁여 놓았는데, 막상 보려고 하면, 일상에 치여 시간이 안돼 멀리하다, 막상 시간이 나면 평소에 하던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버리죠.

게임이란게 클리어 해야 제맛이고, 그래야 제값을 합니다만 이런거에 너무 강박을 가지실 필욘 없다고 봅니다. 그냥...하고 싶을때 하면 되죠. 가격도 비싸봐야 10만원 안짝이니까..그냥 안해도 됩니다 _-_) 그리고 대개 쌓여있는 게임들은 할인때 사는거니 뭐 크게 손해볼 일도 아니죠 -_-;;

저는 2012~2017 까지 게임을 구매만 하고, 거의 플레이를 못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코로나나 이것저것 집안에 있을 일이 많아져서 그때 사둔 게임들을 하나 두개씩 클리어 하는데, ...뭐 이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ㅎ_ㅎ 참고로 저는 예약구매해서 아직 비닐도 안뜯은 패키지 게임들만 한 50개 되는 거 같습니다 -_-;;; 누가 집에 놀러오면 저 되팔이 부업하는 줄...

저도 초창기엔 재밌다고들 평하는 게임위주로 구입했는데요

이상하게 하다가도 시들해져서 라이브러리 장식용이 되어가더라구요

어느 정도 게임 수가 늘어나고 나니 

취향에 안맞아서 그렇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부정적 평가를 받는 게임도 취향에 맞으니 오래하게 되고

그래서 요즘엔 정가를 주더라도 취향에 맞는 게임만 

조금씩 구매하고 있습니다 ㅎㅎ

저도 이런 고착 상태에 빠져 있군요. ㅎㅎ

결국 하나씩 풀어야됩니다 ㅋㅋ ... 재미있어보는 취향맞느 다른거 깨기전에 번들로 사고 그랬더니 다해야되는

그런 생각때문에 막 손이 덜가게되네요..

4k 모으기 전까지는 플레이도 거의 안하면서 필요하다기보다 없는걸 채우는 목적으로 번들을 샀었습니다.

4k 이후부턴 번들은 정말 필요한 것만 사고(ex:험블 먼슬리), 최신 게임은 적당히 할인하는 것 중에서 하고싶은 것만 골라서, 몇달에 한개씩 사니까, 되려 플레이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제 돈주고 사니까, 더 재밌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

음식과 비슷해서 적당히 사면 재밌고, 너무 많이 사면 먹기도전에 물리는 것 같네요.

게임을 사실 때 내가 최근에 어떤 게임을 얼마나 플레이 했는지를 상기해본다면...

게임 소비를 많이 줄이실 수 있을 겁니다. 이번에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임은 절대 한번에 여러개 사면 안됩니다~

찍먹 많이 한다면 엑박 사서 게임패스 쓰면 됩니다. 11월부터 1만 6,700원에서 1만 1,900원으로 요금이 인하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