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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이 좀 남길래, 남는 것들을 재탕(?)해서 심심풀이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오글토글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XD

 

Azure Ray - Across the ocean

 

 

 

 

 

ECHO 활성화 

(F) 

 

 

TheDivision 2016-03-17 18-47-42-07.jpg

 

지금 이 에코를 보고 있다는건, 지금 이 곳에 새로 들어온 신참요원이라는 뜻이겠지. 아마도?

소개가 늦었는데,  나... 아니 우리는 

'사회가 무너질 때, 우리는...' 지겹도록 들어온 그 문구에 따라 2차로 투입된 디비전 요원이지.

 

 

 

 

TheDivision 2016-04-16 02-45-25-47.jpg

 

TheDivision 2016-03-13 19-47-55-94.jpg

 

TheDivision 2016-03-19 16-38-59-13.jpg

 

한 달전, 우리는 무너진 도시를 다시 되찾기 위해 스스로 이 도시에 걸어들어왔고,

수 많은 싸움들을 겪으면서 우리는 잃어버린 것들을 조금씩 되찾고

이 도시를 회생시킬 기회를 찾아나갈 수 있었지. 아주 천천히 말이야.

 

 

 

TheDivision 2016-04-17 16-12-06-38.jpg

 

TheDivision 2016-03-18 23-45-24-94.jpg

 

다시 평범한 나날들을 되찾기 위해서,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망각한채로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이 도시 속에서

우리의 모든 것들을 내려두고 서로 전우를 자처하며 우리의 싸움을 시작했지.

옆에 함께 싸워주는 전우를 위해, 그리고 이 도시가 돌아오길 바라는 모든 이들을 위해.

 

 

 

 

TheDivision 2016-03-19 16-43-09-12.jpg

 

TheDivision 2016-03-19 17-24-58-35.jpg

 

물론, 우리들의 계획이 늘 순조로웠던것도 아니고,

우리들을 의심하는 이도 있었지. 

 

 

 

TheDivision 2016-04-10 10-51-55-20.jpg

 

TheDivision 2016-04-16 22-23-31-42.jpg

 

TheDivision 2016-04-16 23-35-28-13.jpg

 

TheDivision 2016-03-20 01-47-24-46.jpg

 

그렇지만, 의심하는 이들도, 이 위험 속에서 싸워나가는 우리들 중에서도

무엇을 해야할지 명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아무도.

그저 이 약육강식의 세계에 질서를 되찾기 위해서

우리가 역사에서 보았던것 처럼,

저항을 통해 다시 쟁취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따를 수 밖에 없었어.

 

그리고, 우리의 싸움은 마침내 끝이 났고, 다시 희망을 되찾는 듯 했지.

 

 

 

 

10511920538459308032_screenshots_Tom Clancy's The Division™2016-3-10-0-56-48.jpg

 

TheDivision 2016-03-17 18-44-45-20.jpg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 도시를 삼켜버린 혼란 따위가 아니였다는 사실을 알기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

더 큰 문제는 이 세계의 근본이였어.

http://www.pcgamesn.com/tom-clancys-the-division/this-latest-the-division-glitch-completely-breaks-the-game

 

결국은 이 도시를 위해 싸워온 우리가,

결과적으론 길거리에 어슬렁 거리는 폭도들, 미치광이 클리너들, 무질서의 라이커즈, 철권통치의 LMB 들 보다

더 크고 악질적인 재앙이 되버렸지. 그리고 이런 재앙들은 점점 더 커져만 가고, 고쳐질 기미는 보여지지 않아.

오히려 시간이 지날 수록 그런 재앙은 손쓸 방도도 없이 다양한 수단으로, 광범위 하게 퍼져나가고 있지.

 

마치 이 도시를 삼켜버린 전염병 처럼 말이야. 

웃긴건, 그 전염병으로 망가져버린 도시를 고쳐나가기 위해 싸워나간

우리가 이번 사태를 더욱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지.

그리고 그런 근본적 원인인 이 세계의 틈을 고쳐나갈 움직임은 보여지고 있지 않아.

 

 

 

TheDivision 2016-03-17 18-55-52-06.jpg

 

이젠 우리... 아니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아.

싸움으로 해결 할 수 없는 문제들이 우리를 덮쳐왔고

싸움으로 다시 되찾아나갈 수 있었던 질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버렸고,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TheDivision 2016-04-17 00-48-35-47.jpg

 

TheDivision 2016-04-17 00-46-55-26.jpg

 

이젠 우리가 무엇을 위해서 싸워왔는지 잊어버린 우리들을 되찾기 위해

다른 누군가들이 싸워나가야 겠지. 하지만 나는 그 싸움에 들 자신이 없어.

고쳐질거라 생각했던 문제들은 오랜시간 방치되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아.

설령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허점이 드러나 또 다른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지.

 

이젠 모두 곧 고쳐질거라 생각했던 기대조차 이젠 더 이상 할 수가 없고, 실망 속에 지쳐만 갈 뿐.

언젠가는 다시 올바른 방향으로 바뀌어나가길 바라지만, 그런 희망을 이제 더 바라긴 힘든듯 해.

 

 

 

TheDivision 2016-04-16 02-46-09-97.jpg

 

다시금 지옥이 되버린 뉴욕에 도착한 걸 환영해.

우린 먼저 가보지. 나중에 보자고. 신참.

 

 

 

 

유비야 일해라 !

일해라 유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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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PumpkinHead 2016.04.21 19:52

    일해라 유비야 !!!

  • profile
    MistyGhost 2016.04.21 20:22
    ??? : 판매량 개꿀, 입금 개꿀 ㅋ

    재빠른 대처가 필요해보이긴 합니다.
  • profile
    funny_hand 2016.04.21 19:54

    요즘 버그가 많다는 디비전...

    발매했을때 골드 에디션으로 스팀에서 구입해서

    100시간 넘게 잼있게 플레이 했는데...

    요즘 버그가 너무 난무하는거 같아 안타깝더라구요.

  • profile
    MistyGhost 2016.04.21 20:23
    몇 달전엔 트X세 를 보며 뭐 저런 허술한 게임이 다 있나 했는데,
    그런 말이 다시 다른 이들의 기대작에 돌아올 줄을 생각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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