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셈분들 안녕하세요,

에오엠 4 게임패스로 즐기고 있는데, 간단히 소감 공유하고자 합니다.

미션은 4개 정도 해봤는데, 일단 시스템적으로는 에오엠 2와 크게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전작을 해보셨으면, 금방 적응하실 것 같네요.

그래픽은...솔직히 좀 실망이긴 합니다. FHD 높음으로 돌려봤을 때, 처음 그래픽 보고 딱 든 생각은 유니티로 만든 섀도우 택틱스 수준이었습니다. 데스페라도스 3보다도 떨어지는 것 같아요. 이건 저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평이 그런 것 같아서 그래픽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노르만 미션들 진행 중인데, 제가 봤을 때, 싱글 플레이의 진정한 가치는 해금되는 콘텐츠입니다.

미션을 깰 때마다, 다큐멘터리들이 해금이 되는데, 이것들의 퀄리티가 정말 뛰어납니다.

예를 들어, 사슬갑옷의 제작 과정, 축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중세 귀족들의 매사냥 등, 약 5분 내외로 동영상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이 영상들의 퀄리티가 정말 정말 뛰어납니다.

개인적으로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미션들 깨는 재미보다는 이런 콘텐츠를 보는 것이 훨씬 동기부여가 되네요.

전체적으로는 재밌는 수작이라고 생각하고, 역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싱글 플레이 캠페인 하시면서 추가 콘텐츠들 즐기시면 후회 안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Xbox 게임패스 3개월에 1달러 행사 중이니, 좋은 기회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