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HP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쉬벌리와 포아너 같은 형식의 공성전 게임입니다.
이번에 넥슨에서 알파테스트가 있어서 신청했는데 그 다음날 바로 당첨 문자가 와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메인화면에서 보이는 것처럼 아마 수익구조는 배틀패스가 될 것 같고
그 밖에 게임중에 나오는 영웅 커스텀마이즈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픽은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었는데 몇 판 하면서 적응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시 게임이 약간씩 끊기는 등 최적화가 부족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이 게임은 영웅시스템이 있는데
킬을 하거나 점령을 하는 등 점수를 1200점 정도 모으면 자신이 원하는 영웅 중 하나로 변신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재적소에 잘 만하면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 이 게임을 플레이 하시는 분들은 마지막의 POG 장면이 기대되실텐데
조금은 부족하지만 나름 멋있거나 재미있는 POG장면들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일단 아나운서는 그렇다치더라도(아나운서 목소리가 북한에서 온 사람인 줄 알았음)
튜토리얼 플레이시 브금이 하나 있었는데
뭔가 바이킹시대 or 중세시대 분위기인데 한국음성으로 들어서 그런지.. 신박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아직은 부족하지만 취향이 맞는 분들에게는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다른 포아너나 쉬벌리 보다는 접근성에서 괜찮고
친구들끼리 가끔씩 하면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백포 블러드는 레프트4데드 팀의 정신적 계승작이라고 하던데 .. 막상 플레이 해보니
그냥 레포데3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래픽만 좀 발전했고 나머지는 거의 다 빼다 박은 모습이었습니다.
빠른 진행, 시스템 그리고 최적화 부분에서 는 그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그 이후부터는 생각보다 크게 발전되었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UI도 조금 더 큼직큼직하게 바꿨으면 하더군요..
글씨도 작고 글씨체도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일단은 게임패스로 들어오기 때문에 나중에 구매하기 꺼려지시는분들은
패스로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