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에서 번들 평가가 빠지면서 변화한 것과
이지 모드 탑재 후에 부정을 긍정으로 바꾼
사람들이 꽤 있는걸로 압니다. 메타 스코어도
그리 높지 않은 걸로 알구요.

매우 긍정이라고 하지만 '부정적 의견이 4:1'정도의
비율로 존재하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긍정 평가도
잘 들여다 보시면 노가다 문제와 게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평가가 많지요. 이런 분들은 애매한 입장에서
게임의 완성도를 생각해 긍정을 주었지 않나 싶네요.

늦은 한글화도 평가 변경에 영향을 주었을 것 같네요.

게임이 갖추고 있는 컨텐츠는 적은데 노가다로 시간을
질질 끌고 스토리는 삼류 짜집기 패러디 수준입니다.
인디 게임인지라 그러려니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으로 설계하는 게임을 혐오하는지라...

이지 모드로 하면 노가다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 됩니다.

최근의 긍정적 평가도 이지 모드에 의해 만들어진 면이 크거든요.

게임의 완성도는 괜찮습니다. 하다보면 느낌도 좋아요.
장점도 있는 게임 입니다. 문제점은 점점 진행하면서
느끼게 될 것 입니다. 물론 이지 모드를 하거나 미리
노하우를 입수하고 진행하시면 좀더 수월할 것 입니다.

한번 정도 할만은 합니다. 저는 노멀로 2회차까지 진행했는데
노하우를 알고 있음에도 노가다 때문에 짜증이 나서 관뒀네요.

노멀 모드에서는...

파이터의 특정 능력치를 향상시키면 다른 능력치 스탯이

깍이거든요. 훈련을 안하면 또 자동으로 깎여 나갑니다.

현실적이긴 하죠. 운동을 안하면 실제 우리 몸도 둔해지니...

네, 딱히 볼륨을 넓히기도 애매하고 더 컨텐츠를 추가하기도 그렇죠.
딱 이 정도 수준, 규모라는게 견적이 나오는데 짜증나는 노가다가 점수를
많이 까먹지 않았나 생각 듭니다. 끽해야 3~5시간짜리 게임을 질질 늘린건
비판 받아도 되지 않나 합니다. 부랴부랴 이지모드를 만든 것도 유저들의
질타에 영향을 받은 바가 있구요.

와치독스2 같은 특수한 경우도 있지만 73점은 평작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70점 이하는 문제가 많거나 완성도와 재미가 부족한 경우가 다수죠.
(노가다도 정도껏이어야 하고 게임은 즐기기 위해 존재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5.7시간 플레이에 도전과제 해금이 안된걸 보니
이지 모드로 하신것 같네요. 아이들 돌리고 잠깐
몇시간 마주 했을수도 있구요.

이지 모드로 했을 경우는 물론 할만 할겁니다.
저는 노멀 모드 기준으로 글을 쓴 거구요.

저는 2회차까지 했습니다. 도전과제를 거의
다 완료했다가 전부 다 잠금을 해버린게 문제지만...

아뇨 뭐 죄송하실것까지야..

어느정도 플레이하고 평가를 하는지도 당연히 중요하죠. 근데 음 뭐랄까요...

게임의 방향성에 대한 생각이 좀 다른 부분이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서로 생각이 다른 부분에 대해서 토론하는 것은 굉장히 좋다고 봅니다)
공개된 게시판에서 공개된 댓글로 몇시간 플레이 했고 트로피는 어떻게 됐으니
무슨 모드로 어떻게 플레이 하신거 같다.
라고 적어주신 말씀이 꼭 공개평가 받는 생각이 들어서요 ㅋㅋ
스팀 프로필 연동을 끊어놔야되나.. 생각이 드는군요 ^^;;

말씀해주신 어느정도 플레이하고 평가를 하는지도 굉장히 중요하겠지만
반대로 그게 다른 사람의 기준으로도 1순위가 되는지는 사람마다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참, 제가 플레이 할땐 이지모드 자체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