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디비전> 유저 수 데이터
3월 8일 출시한 <디비전>은 유비소프트 게임 중 24시간 내 최대 판매량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최대 11만, 평균 6만 명대의 접속자 수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게임의 각종 문제점들로 시끄러워지기 시작했죠.
그렇게 유저 수는 급속도로 빠져나가고 게임은 팔아치웠고
6월이 되면서 1만 1천 명까지 떨어지면서 출시 대비 90% 이상 접속자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러고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게임의 문제들 + 핵쟁이의 만연으로
9월에는 결국 3천명 대의 최저치로 바닥을 찍게 됩니다.
참고로 현재 시점에서 비슷한 유저 수를 기록하는 게임은...
바로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입니다. 미안하다 콜옵
오늘 기준 딱 100위를 찍고 유저 수는 3천 7백 명대입니다. 얜 출시 두 달 차인데...
<콜옵인워>는 11월 발매해서 최대 접속자 1만 5천명이 전부였습니다.
다시 <디비전> 그래프로 올라가서
10월에 들어서면서 기적의 1.4패치로 아주 미세하게 상승곡선으로 돌아섭니다.
그리고 11월 22일 1.5패치로 순식간에 2만 명이 넘게 급증해버립니다.
무료 플레이 이벤트가 있었던 이번 주말은 3만 7천명까지 유저 수를 이루면서 스팀 전체 11~15위 정도를 오갔습니다.
아마 이벤트 이후 꽤 빠져나가겠지만 구매자도 꽤 증가했을 걸로 추정합니다.
비교해볼만한 게임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마침 이번 주말 똑같이 무료 플레이를 진행했던 <데바데>와 비교했습니다.
6월 출시했던 <데바데>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디비전>에 접속자 수가 뒤진 적이 없네요.
최대치인 8월과 이번 주말에는 4만 2천 명 정도의 최대 이용자 수 기록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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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없습니다.
저 역시 작년 초에 가장 기대했던 게임 중 하나가 <디비전>이었고 출시 이후로 몰락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주말 이용해서 무료체험을 해보니 꽤 재밌다고 느껴졌고, 무엇보다 뉴욕을 정말로 돌아다닌다는 감각이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랬듯이 이번에 플레이하면서 구매를 고민하게 되네요ㅋ
디비전은 마치 디아 3의 흥망을 보는 것과 비슷해 보여서 흥미로운 데이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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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가쯔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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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친구 포함 넷이서 무료로 플레이해보고 골드로 질러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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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직후에 사고 그 사람 없던 9월에도 하던 꾸준 유저로서 감격스러울 따름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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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가 유저들의 원하는 바를 이제서야 조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유저간 장비 거래도 없는 게임인데 파밍 난이도가 극악이었던 초기에 정말 괴로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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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 하다가 디비전을 등지고 아스트로니어를 구입했죠...
하 지갑사정만 됐다면 둘 다 사는건데...
그렇게 저도 갑자기 늦바람이 불어서 골드로 질렀습니다...ㅋㅋ